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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샛 공부합시다
올 수능 경제 문제, 테샛과 '판박이'
“경제는 기존에 자주 출제됐던 평이한 유형의 문제가 많았다. 교역조건의 변화를 통해 비교우위 상품과 무역의 이익을 추론하는 문제와 정부 정책에 따른 시장의 공급곡선 이동을 파악하는 문제 등 기존 유형에서의 변화를 시도했다.”한 교육기관에서 지난달 17일 치러진 2017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의 경제 과목에 대해 분석한 내용이다. 사회 탐구 9과목 중 경제는 큰 인기가 없는 과목 중 하나다. 타 과목과 달리 단순 암기만으로 점수를 끌어올리기 힘들어서다. 통계자료나 그래프 등 자료를 분석해서 푸는 문제도 많으며, 필요에 따라 수리력도 요구된다. 하지만 대입에서 수시비중이 높아진 지금 상경계 진학을 꿈꾸는 고교생이라면 경제학의 기본은 알고 있어야 한다. 수능 경제 과목 선택을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한다는 뜻이다.수능에서 나오는 경제 문제는 출제 분야가 정해져 있다. 경제학의 기본 원리를 묻는 질문에서부터 수요와 공급, 균형, 탄력성, 시장실패, 환율, 비교우위, 조세제도 등 좁게는 가계와 기업의 경제활동부터 넓게는 국가와 해외의 경제활동에 대해 묻는다. 이는 테샛위원회가 주요 출제범위로 꼽고 있는 분야들로, 테샛 문제가 수능 경제 문제와 아주 비슷한 이유기도 하다. 이번 수능 경제에서 출제된 20문제 모두 이를 벗어나지 않았다.한국경제신문사가 시행하는 국가공인 경제이해력검증시험인 테샛이 단순 암기력을 측정하는 다른 시험과 달리 수능 경제 문제처럼 경제이해력과 판단력, 사고력을 묻는 문제를 출제하고 있다. 이 때문에 고등학생들은 ‘경제 토플’ 테샛을 통해 수능 경제에 대비하면서 생활기록부에도 자격증 취득 사실을 기재할 수 있다.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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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테샛' 신청 5일(월)부터 접수
한국경제신문사는 ‘제38회 한경 테샛’ 원서를 5일(월)부터 26일(월)까지 접수합니다. 2017년부터는 1월 시험이 신설돼 테샛 시험 횟수가 연간 7회로 늘어납니다. 38회 테샛은 1월7일(토) 서울 부산 인천 수원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9개 고사장에서 치러집니다. 학교나 동아리가 30명 이상 응시자와 자체 고사장을 확보하면 감독관을 파견해 시험을 치르는 것도 가능합니다. ‘경제 토플’ 테샛은 국가공인 1호 경제·경영 이해력 검증시험으로, 경제 지식은 물론 국내외 경제 흐름에 대한 안목을 키우는 데 안성맞춤인 시험입니다. 고교생의 대학 입시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많은 응시 바랍니다.◆ 제38회 테샛 안내●일시:1월7일(토) 오전 10시~11시40분●원서 접수:12월5~26일 밤 12시까지 홈페이지(www.tesat.or.kr)에서●성적 발표 예정일:1월13일●응시료:1인당 3만원(50명 이상 단체 응시는 5000원 할인)●학교나 단체가 자체 고사장을 마련할 경우 특별고사장으로 인정해 감독관 파견 ●문의:(02)360-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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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테샛 첫 시험 1월7일, 금융NCS 2월25일
국가공인 1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 ‘한경 테샛(TESAT)’ 정기 시험이 내년에 일곱 차례 시행된다. 금융부문 민간자격 1호 국가직무능력표준(NCS)시험인 ‘한경 금융NCS’ 시험도 네 차례로 늘어난다.1월 테샛시험 접수 12월5일부터테샛위원회와 한경금융NCS 운영위원회는 23일 ‘2017년 시험운영 계획회의’를 각각 열고 시험 시행 일정을 확정했다. 테샛은 올해보다 한 차례, 한경NCS는 두 차례 더 늘어나는 셈이다. 이는 신입사원을 수시로 뽑는 기업이 늘어난 데다 “성적을 취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시험 횟수를 늘리는 게 바람직하다”는 취업준비생의 요구가 많아진 데 따른 것이다.테샛은 1월 시험이 새로 생긴다. 제38회 시험이 내년 1월7일 토요일에 치러진다. 2월11일, 3월11일, 5월13일, 8월13일, 9월10일, 11월11일이 테샛 시험일이다. 토요일과 일요일에 나눠 있다. 1월 시험 접수는 12월5일부터 시작된다.테샛위원회는 준비생들이 보다 쉽게 경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테샛핵심 문제유형 70선’과 ‘핵심용어 100선’과 같은 테샛 학습 교재를 홈페이지(www.tesat.or.kr)에 꾸준히 올릴 계획이다. 또 테샛을 준비하면 대기업과 금융회사의 상식, 경제문제도 동시에 준비한 셈이 되도록 ‘기본’에 충실한 문제를 집중 출제할 예정이다. 특히 요즘 취업준비생들이 온라인으로 공부하는 점을 감안, 온라인 테샛 서비스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서비스 중인 ‘온테샛(exam.tesat.or.kr)’에 신규 문제를 더 많이 공개해 공부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한경 금융NCS 4회로 늘어한경 금융NCS 시험은 올해 두 차례에서 내년에 네 차례로 늘어난다. 올해의 경우 한경NCS는 지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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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샛 고교부문 공동 1등 박재엽·김순욱·김민우 군
지난 19일 시행된 ‘37회 한경 테샛’ 응시자들의 평균 성적은 188점(300점 만점, 100점 만점 기준 63점)으로 나타났다. 개별 성적은 25일(금) 오후 3시에 발표한다. 한국경제신문 테샛위원회가 23일 37회 테샛 성적을 가채점한 결과 응시자들의 평균 성적은 187.6점으로 집계됐다. 영역별(각 100점 만점)로는 경제이론이 평균 62점, 시사경제·경영 66점, 상황판단(경제추론) 60점이었다. 270점 이상을 맞은 최고 등급인 S급은 80명이었다.240점 이상~269점 이하인 1급은 206명, 2급(210~239점) 251명, 3급(180~209점) 247명이었다. 대학 응시자 전공별 평균 점수는 △경상계열 193점 △인문·사회계열 186점 △자연계열 184점 △공학계열 140점 △예체능계열 150점이었다. 군인과 직장인의 평균 점수는 각각 237점, 168점이었다.개인 성적에선 송원석 씨(서강대 3년)가 296점으로 전체 1등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대학 부문에선 전영훈 씨(연세대 2년)가 2등을 차지했으며, 이경한(고려대 4년) 최원준 유광진(서울대 3년) 씨 순이었다. 일반인 부문에선 기획재정부에서 근무 중인 장현중 씨와 테샛 전문강사인 최현성 씨가 292점으로 공동 1등을 차지했다.고등학생 수험생의 평균 점수는 190점으로 전체 평균을 웃돌았다. 고교생 가운데 21명이 S급을 딴 것을 비롯해 △1급 43명 △2급 40명 △3급 43명이었다. 고교 부문에선 김순욱(단대부고 2년) 박재엽(한영외고 2년) 김민우 학생이 291점으로 공동 1등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 명단과 시상식 날짜는 다음달 1일 발표한다.강현철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hc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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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샛 기본 문제·용어만 알아도 거뜬히 합격해요"
‘경제 토플’ ‘한경 테샛’은 국가공인 경제·경영이해력 검증시험이다. 국민의 경제지력을 제고해 국가경쟁력을 높여보자는 취지에서 시행되고 있다. 테샛에는 매회 ‘단골’로 나오는 출제 분야가 있다. 테샛 홈페이지(www.tesat.or.kr) ‘TESAT 공부법 및 교재’에 올려져 있는 ‘테샛 핵심 문제유형 70선’과 ‘핵심용어 100선’만 공부해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 테샛위원회는 300점 만점에 평균 210점(100점 만점 기준 70점)을 난이도 기준으로 삼고 있다. 여기에 경제이론과 시사경제·경영, 상황판단(경제추론) 부문별로 2~3문제 정도 출제되는 변별력 있는 문제만 풀 수 있으면 1급과 S급을 딸 수 있다.테샛은 시장경제에 대한 지식과 이해도를 측정하는 경제지력 시험이다. 매회 시장경제의 특징을 묻는 문제가 출제된다. 또 비용과 편익을 비교한 경제주체들의 합리적 선택, 기회비용의 개념과 이를 계산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둬야 한다. 수요와 공급의 원리, 탄력성, 가격차별, 한계의 개념, 무차별곡선, 완전경쟁시장의 특징, 시장실패의 원인, 배제성과 경합성에 따른 재화의 구분, 정보의 비대칭 등에 대한 문제도 빠지지 않고 출제된다.거시 분야에선 국내총생산(GDP)과 총수요·총공급곡선, 실업, 물가 등이 필수 출제영역이다. GDP의 구성요소를 묻는 문제, GDP를 계산하는 문제 등이 매회 나오며 실업의 종류와 실업률·고용률의 계산도 단골이다. 국제부문에선 비교우위론, 환율의 결정, 환율 변동에 따른 경제주체의 손익 등이 주로 나온다. 모두 현실 경제정보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이론이다.시사영역은 경제·경영과 관련된 뉴스를 이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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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Black Swan)은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일이 현실화되는 것
37회 테샛이 지난 19일 전국에서 시행됐다. 이번 테샛에서도 시장경제의 원리, 수요와 공급, 탄력성과 수입의 변화, 무차별곡선, 정보의 비대칭, 국내총생산(GDP), 실업, 경제정책의 효과 등 자주 나오는 문제가 대거 출제됐다. 11월 테샛에 나온 경제용어를 공부해보자.△블랙스완(Black Swan) 도저히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일이 일어나는 것을 뜻한다. 월가 투자전문가인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가 저서 ‘검은 백조(The black swan)’를 통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예언하면서 두루 쓰이게 됐다.△메자닌 펀드와 인덱스 펀드 = 메자닌은 건물 1층과 2층 사이에 있는 라운지 공간을 의미하는 이탈리아어다. 메자닌 펀드(Mezzanine Fund)는 채권과 주식의 중간 위험 단계에 있는 상품에 투자하는 펀드를 말한다. 인덱스 펀드는 수익률이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다.△PER과 PBR = 주식 투자지표로 PER(주가수익비율)은 주가가 주당순이익의 몇 배 수준인지, PBR(주가순자산비율)은 주가가 주당순자산의 몇 배 수준인지를 나타낸다. 낮을수록 내재가치 대비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뜻이다.△금융의 경기순응성과 경기역행성 = 금융의 경기순응성은 경기가 호황일 때 대출을 늘리고, 불황일 때 대출을 줄이는 것이다. 반대로 경기역행성은 경기가 호황일 때 대출을 줄이고, 불황일 때 대출을 늘리는 것이다. 금융의 경기순응성은 경기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주주행동주의자 = 주가 상승에 따른 이득이나 배당을 추구하는 일반적인 주주와는 달리 기업의 경영이나 지배구조에까지 간여하는 주주들이다. 경영진 교체, 보유자산 배분, 기업 분사나 인수합병(M&A), 지배구조 공격 등을 통해 단기 이익 극대화를 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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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테샛으로 경제지력 충전 생소한 업무도 거뜬히 처리하죠"
“테샛은 자기계발에 더없이 유용한 도구입니다. 제가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기획재정부에 근무하면서도 거르지 않고 테샛을 치르는 이유입니다.”한국은행과 행정고시에 동시 합격, 행복한 고민 끝에 행시쪽을 택한 장현중 사무관. 그는 기획재정부(재정기획국 중기재정전략과)에 근무하면서도 꾸준히 테샛을 치르는 ‘테샛 마니아’다. 그가 고교생들에게 ‘테샛 애찬론’을 폈다. 장 사무관은 대학생 시절에 치러진 2008년 제 1회 테샛부터 지금까지 36차례 정기 시험 중 32번을 응시했다. 올해에만 네 차례 시험에 도전했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장에 다니고 테샛을 치를 때마다 대부분 S급을 받으면서도 테샛에 꾸준히 응시하는 이유를 그는 ‘자기계발’로 설명했다.“저는 스스로 경제지력을 시험하는 수단으로 테샛을 치릅니다. 수많은 공부를 해야 했던 행정고시 준비 기간에도 테샛만큼은 절대 거르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직장인으로 사회 생활을 하고 있지만 자기계발에 유효기간이 없다는 마음으로 늘 테샛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그는 테샛이 기획재정부 업무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고 했다. 기재부가 경제·재정 정책을 직접 관장하는 정부부처이고, 대부분 업무가 경제·경영 전반에 걸쳐있는데 테샛에서 다양한 이론과 이슈들을 익혀 생소할 만한 업무도 익숙한 느낌으로 적응해 나갈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또 “테샛이 길러준 사고력은 합리적 의사결정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테샛의 공신력이 충분히 검증된 만큼 테샛의 고득점 성적표는 녹록지 않은 취업시장에서 강력한 무기입니다. 테샛으로 쌓은 경제지력은 대입&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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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샛 핵심 용어 100선' '테샛 핵심 문제유형 70선' 공개
11월 테샛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짧은 시간에 테샛에 자주 나오는 핵심 이론과 용어를 정리할 수 있는 길은 없을까? 한국경제신문 테샛위원회는 테샛 응시자들의 학습을 돕기 위해 ‘테샛 핵심 용어 100선’과 ‘테샛 핵심 문제유형 70선’을 골라 테샛 홈페이지에 공개했다.‘테샛 핵심 용어 100선’은 시장경제의 특징과 합리적 선택, 기회비용, 수요와 공급의 탄력성 등 경제이론은 물론 페이고 원칙, 예금보험제도, PER(주가수익비율), 주식회사의 특징 등 테샛에 자주 나오는 핵심 용어 100가지로 구성돼 있다. 모르는 내용은 테샛 교재 등을 찾아 공부하면 학습 능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테샛은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반복 출제된다. ‘테샛 핵심 문제유형 70선’은 테샛에 자주 출제되는 문제유형을 고른 것이다. 답을 외우지 말고 어떤 것을 측정하는 문제인지 이해하고 미흡한 경우 테샛 교재를 활용해 확실하게 내 것으로 만들어놔야 한다.‘핵심 용어 100선’과 ‘핵심 문제유형 70선’은 테샛 홈페이지(www.tesat.or.kr)에 접속해 좌측의 ‘TESAT 공부법 및 교재’를 클릭하면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할 경우 와우파(http://tesat.wowfa.co.kr), 금융단기(www.financedangi.com), 와우패스(www.wowpass.com), 에듀윌(www.eduwill.net) 등 인터넷 강좌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테샛 전문 강사인 최현성씨는 “테샛은 상경계 대학을 목표로 하는 고교생들에게 안성마춤인 시험”이라고 전했다.강현철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