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민사·중산고 연합 '경제본질'팀, 동아리 대상 수상

제43회 테샛 성적 홈페이지 발표

주니어테샛 개인 1등 민나영(대덕고)
단체전 우승팀은 '미래에듀 미래주머니'
[테샛 공부합시다] 심여진(진선여고 2년)양, 고교 최강 경제실력자에 올라
심여진 학생(진선여고 2년)이 제43회 테샛 정기시험에서 고교부문 개인전 1등을 차지했다. 고교 경제동아리들끼리 실력을 겨룬 단체전에선 ‘경제본질’팀이 대상에 올랐다. 주니어테샛 개인전에선 민나영 학생(대덕고 1년)이, 단체전에선 ‘미래에듀 미래주머니’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테샛관리위원회는 지난 8월 치러진 43회 테샛성적 분석회의를 열고 응시생의 성적을 테샛홈페이지(www.tesat.or.kr)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성적 분석 결과, 국가공인 자격증이 발급되는 3급 이상 획득자는 전체 응시자 중 77.4%에 달했다. 300점 만점 기준으로 등급별 분포는 S급(270~300점) 2.2%, 1급(240~269점) 19.2%, 2급(210~239점) 29.7%, 3급(180~209점) 26.3%, 4급(150~179점) 14.9%, 5급(120~149점) 5.4%, 그 외 등급(119점 이하) 2.3%였다. 관리위원회는 “문제의 난이도와 변별도가 잘 조화된 결과 3급 이상 획득자가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나왔고 등급별 성적분포가 들쭉날쭉하지 않고 거의 정규분포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개인전 대상을 차지한 심여진 학생은 278점을 얻어 2등인 박민성 학생(신성고 2년)을 2점 차이로 앞섰다. 우수상은 정찬영(대원외고) 권동우(경기고) 박대해(민사고) 윤찬희(배재고) 임도민(세광고) 정수진(민사고) 학생에게 돌아갔다.

동아리 대상팀인 경제본질팀은 권동우·이유용(경기고), 정수진·이현서(민사고), 이준호(중산고) 학생이 힘을 합쳤다. 점수는 265.8점이었다. 2위에는 심여진, 오해림, 민희진, 김가연, 정세호 학생이 참여한 ‘스마트 디자인’팀이 올랐다. 우수상은 파레토법칙(윤상호, 허지원, 강태민, 김도훈, 김조우) 린스타트업(윤찬희, 이원, 박진형, 윤지민, 박지수) 포커스-에콘(박강훈, 박동윤, 김은혜, 임지원, 강보승) 인스타-에콘(황인건, 정승훈, 노시현, 이채민, 최현빈)팀이 차지했다.

주니어테샛 개인전에선 259점을 받은 대상 수상자 민나영 학생에 이어 서민서 학생(남창중)이 257점으로 2위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심예서(인천세무고) 허정우(역삼중) 최서정(대원국제중) 이진호(해강중) 학생 등 4명이 우수상을 받았다. 동아리 대상팀인 ‘미래에듀 미래주머니’는 개인 성적 우수자인 서민서, 이진호 학생 외에 최유정(구서여중), 강명주(신곡중), 정주헌(센텀중) 학생이 함께 실력을 보탰다. 최서정, 김은지, 한승혁, 김창은, 박민 학생이 참여한 ‘대원국제중 MUNDUS’팀은 2등 최우수상을 받아 학교를 빛냈다. 우수상은 ‘민성원연구소 민랩’팀(심우혁, 정원우, 이나경, 심연우, 송주하 학생)에 수여됐다.

대학 부문에선 건국대 2학년에 재학 중인 송원국 씨가 282점으로 대상 수상자가 됐다. 고려대 4학년인 김영직 씨는 3점 모자란 2등 최우수상 수상자가 됐다. 대학부문 동아리 대상은 ‘성균관대 다산금융반’(이기원, 김아람, 서한슬, 이헌우, 강슬기)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중앙대학교 gAinz’(유명진, 이환, 김송현, 장석원, 남성백)에게 돌아갔다. 43회 전체 수석자는 테샛 전문강사인 최현성 씨(287점)였다. 최현성 강사는 테샛 강의를 위해 매번 테샛시험에 응시해 문제 유형과 최신 시사상식을 살피고 있다.

테샛 시상식은 별도로 열리지 않으며 개인 부문 상장은 테샛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단체전 상장은 개인별로 우편을 통해 송부된다. 문의 (02)360-4055

정영동 한경 경제교육연구소 연구원 jyd54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