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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샛 공부합시다

    민사고 박상윤 94점…한경경제올림피아드 수석

    박상윤 군(민족사관고)이 제2회 한경 고교 경제올림피아드 개인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학교 단체와 경제 동아리가 실력을 겨루는 단체전부문에선 민족사관고의 ECORUM이 대상 팀으로 선정됐다. 박군은 100점 만점에 94점, ECORUM은 91.8점을 받았다. 단체전은 개인전과 달리 참가 팀원 중 성적 상위 5명의 점수를 평균해 우열을 가린다.개인부문 금상은 93점을 받은 김민지(경기외고) 유제원(영동고) 임강현(민사고) 정하영(민사고) 학생 4명에게 돌아갔다. 금상 수상자는 2명이지만 동점자가 많아 수상자가 늘어났다. 이 중 김민지 양은 제35회 테샛시험에 참가해 고교부문 1등을 차지하기도 한 실력자다. 은상은 김재연(민사고), 최청현(포항대동고), 김은서(민사고), 최민서(외대부고), 피재원(민사고), 장지수(서울외고)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90점 이상을 받아 모두 S급 실력자 반열에 올랐다.자세한 수상 내역은 테샛 홈페이지(www.tes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성적표는 회원 가입 때 남긴 주소로 우편 발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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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외고 김민지 283점으로 고교부문 수석

    김민지 양(경기외고)이 제35회 테샛(TESAT)시험 고교 부문에서 1등을 차지했다. 함께 치러진 주니어테샛 부문에선 289점을 받은 정유진 양(대원국제중)이 최고점을 받았다.응시자 전체 평균은 300점 만점 기준 186.5점(100점 만점에 62.2점)으로 나타나 한국경제신문 테샛위원회가 난이도 기준으로 삼는 180점보다 조금 높았다. 고교생 응시자의 평균점수는 183.7점이었다. 고교 대학생 일반인 등을 모두 포함한 전체 응시자 중 1등은 최현성 씨가 차지했다. 대학 부문에서는 임정욱 씨(26·한국외국어대 4년)가 수석의 영광을 안았다. 단체전 등 전체 성적은 26일 오후 3시 테샛 홈페이지(www.tesat.or.kr)에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테샛위원회가 지난 24일 34회 테샛 성적을 가채점한 결과 김민지 양은 경제 시사 상황판단 영역에서 각각 100점, 93점, 90점을 얻어 총점 283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적은 전체 순위에서도 6등에 해당한다. 고교 부문 2등은 민족사관고에 재학 중인 2학년 임세연 양이 차지했다. 김민지 양보다 2점 낮은 281점이었다. 3등에는 279점 동점을 얻은 김순욱(단대사범부속고), 최민서(외대부고) 학생이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세희(개포고), 이재원(울산외고), 박재환(민사고), 왕대엽(안양외고), 유한경(민사고), 김태은(안양외고), 민준홍(대원외고), 심영서(외대부고), 신재욱(저현고) 학생 등이 우수한 성적으로 최고등급인 S급을 획득했다.주니어테샛 부문에선 수석인 정유진 양보다 6점 낮은 283점을 받은 박용규 군(인하사범대부속중)이 2등에, 270점을 받은 이지원 양(거제여중)이 3등에 올랐다. 이어 이동재(여명중), 김성언(동백중), 김나영(대원국제중), 임채민(대원국제중), 진윤지(창문여중), 지혜선(서

  • 경제 기타

    9월 테샛시험, EBS방송으로 준비하자

    EBS가 국가공인 1호 경제경영이해력 검증시험인 테샛(TESAT) 강좌를 방송한다. EBS 방송을 활용하면 오는 9월24일 치러지는 제36회 테샛 정기시험을 더 쉽고 편리하게 대비할 수 있다.한국경제신문사가 시행하는 테샛의 추천교육기관인 와우패스(www.wowpass.com)는 25일부터 9월23일까지 5주간 EBS가 테샛 강좌를 방송한다고 발표했다. 테샛 강의는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 방송되며 방영 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9시까지 30분이다. 채널은 EBS 플러스 2TV다. 교재는 와우패스가 펴낸 ‘EBS 테샛 핵심이론서’(박정호 강병욱 공저)다. 핵심 이론은 물론 어려운 경제, 시사용어 요약도 담겨 있다.이번 방송은 36회 시험일 전날에 끝나도록 맞춰져 있어 9월 시험에 대비하는 수험생에게 좋은 기회다. 9월 시험은 특히 시기적으로 하반기 취업 시즌과 맞물려 있어 매우 중요하다.테샛위원회는 9월 시험에 더 많은 사람이 응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제동아리 단체전을 치르기로 했다. 예년 9월 시험에선 개인 접수만 받았다. 테샛위원회는 취업준비생들이 EBS 방송과 취업 시즌을 잘 연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단체전 개설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9월 시험은 테샛 홈페이지(www.tesat.or.kr)에서 접수 중이다.강현철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hc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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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가능곡선은 경제성장도 설명한다?

    생산가능곡선(PPC)은 흥미진진한 곡선이다. 이 곡선 안에는 미시, 거시경제학의 주요 개념이 가득 들어 있다. 희소성, 자본, 노동, 기술, 효율, 상충관계, 기회비용, 비교우위, 경제성장 개념이 녹아 있다. 생산가능곡선은 개인, 기업, 국가가 얼마나 재화와 서비스를 최대한 생산하느냐를 보여주는 중요한 곡선이다. 이 곡선을 제대로 이해하면 경제학의 여러 개념을 잡을 수 있다. 테샛은 여러가지 유형으로 이 곡선에 대한 이해도를 물어본다. 기출문제 유형을 보자.<기출문제 1> 다음 그림은 보유하고 있는 생산요소를 모두 투입해 사과와 바나나만을 생산하는 어느 농부의 생산가능곡선이다. 이 생산가능곡선에 대해 옳게 설명한 것은?(1) 바나나 1개에 대한 기회비용은 사과 2개이다.(2) 사과 4개와 바나나 8개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다.(3) 사과 2개와 바나나 4개를 동시에 생산할 수 없다.(4)바나나 생산을 늘릴 때마다 추가로 포기해야 하는 사과의 양은 점점 감소한다.(5) A점에서 사과 1개를 추가로 더 생산하기 위해서는 바나나 2개를 반드시 포기해야만 한다.<기출문제 2> 다음은 생산가능곡선에 대한 설명이다. 옳지 않은 것은?(1) 원점에 대해 오목하다.(2) 생산가능곡선 내부에 있는 점은 생산이 비효율적으로 이뤄지는 점이다.(3) 기술이 진보하거나 노동력이 증가할 경우 바깥쪽(오른쪽)으로 이동한다.(4) 곡선의 바깥쪽에 있는 점은 현재 주어진 생산요소와 기술 수준으로 최대로 생산할 수 있는 점이다.(5) 한 재화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선 다른 재화의 생산량을 줄여야 하기 때문에 우하향하는 모습을 띤다.<기출문제 3> 생산가능곡선이 원점에 대해 오목한 경우 한 재화의 생산이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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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호사가 비서보다 타이핑 잘해도 타이핑은 비서에게 맡기는 게 합리적

    2015년 한국은 세계 수출액 순위에서 6위를 차지했다. 중국, 미국, 독일, 일본, 네덜란드에 이은 성적표다. 영국, 프랑스, 캐나다도 우리보다 뒤다. 가난한 나라였던 한국은 어떻게 수출 대국이 됐을까? 우리가 잘하는 것을 만들어 팔고, 자본과 기술을 축적해 잘하는 것을 끊임없이 업그레이드한 결과다. 가발과 코리안 밍크(쥐가죽)가 전부였던 초기 주요 수출 품목이 석유 화학, 철강, 반도체, 휴대폰 등으로 바뀌었다. 무역에서 나타나는 ‘비교우위’ 전략을 한국만큼 잘 구사한 나라도 드물다. 테샛은 무역의 핵심 개념인 비교우위를 끊임없이 강조한다. 기출문제 유형을 보자.기출문제 1A국과 B국 두 나라는 각각 양파와 시계를 생산한다. A국은 양파 1㎏ 생산에 100명, 시계 한 개를 생산하는 데는 150명의 인원이 필요하다. B국은 양파 1㎏ 생산에 90명, 시계 한 개 생산에는 80명의 인원이 필요하다. 두 나라에 각각 4000명의 투입 가능한 인력이 있다고 할 때 비교우위에 의한 생산을 옳게 계산한 것은?①A국 양파 40㎏, B국 시계 40개②A국 양파 40㎏, B국 시계 50개③A국 시계 26개, B국 양파 44㎏④A국 시계 44개, B국 양파 26㎏⑤A국 양파 44㎏, B국 시계 50개기출문제 2다음 표는 갑과 을의 시간당 나물과 오이 생산량이다. 두 사람은 100시간씩 나물을 캐는 데, 또 100시간씩 오이를 키우는 데 쓰고 있다. 현재 이 사회에는 두 사람만 있으며 자급자족하고 있다. 이에 대한 분석으로 옳은 것은?가. 나물 생산의 기회비용은 갑이 을보다 크다.나. 갑은 나물 생산에, 을은 오이 생산에 비교우위가 있다.다. 갑은 절대우위를 갖고 있으므로 을과 상품을 교환할 동기가 없다.라. 비교우위 품목 생산에 완전 특화한다면 오이의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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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회비용은 '명시적 비용+암묵적 비용'…정상·초과 이윤도 기회비용에서 계산돼

    테샛은 기회비용 문제를 자주 출제한다. 경제학의 핵심 개념이기 때문이다. 기회비용은 학문의 울타리를 넘어선다. 일상에서도 기회비용은 놀라운 기능을 한다. 개인은 물론, 기업과 정부가 합리적 선택을 하도록 돕는다. 기회비용을 제대로 알아야 정상이윤, 초과이윤 같은 개념도 터득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비용-편익 분석’에서 편익에 대응하는 비용이 바로 기회비용이다. 테샛 기출 문제를 보자.◆기출 문제 1오늘 오후에 진수는 상영 시간이 2시간인 영화를 보는데 6000원을 쓰거나, 어머니 심부름을 해서 시간 당 3000원을 받거나, 아르바이트를 해서 시간 당 7000원을 벌 수 있다. 진수는 고민 끝에 영화를 보기로 결정했다. 이 때 진수의 기회비용은 얼마인가?① 3000원 ② 6000원 ③ 7000원④ 1만4000원 ⑤2만 원정답 ⑤◆기출 문제 2매월 600만 원의 월급을 받고 있는 철수는 회사를 그만두고 여행사를 차리는 계획을 검토 중이다. 여행사를 창업했을 경우 예상되는 월 매출은 1000만 원 이상으로 기대되고 있다. 월 비용은 매출에 관계없이 500만 원으로 예상된다. 철수의 여행사 개설과 관련한 다음 설명 중 옳은 것은?가. 철수가 여행사를 개설할 때의 기회비용은 월 600만 원이다.나. 최소 월 500만 원의 이윤이 보장되므로 여행사를 차리는 게 현명하다.다. 여행사 개설 여부를 판단할 때 계산해야 할 비용은 월 1100만 원이다.라. 만일 철수가 월 1500만 원의 매출을 올린다면 400만 원은 초과이윤이라고 할 수 있다.① 가, 나 ② 가, 다 ③ 나, 다 ④ 나, 라 ⑤ 다, 라정답 ⑤◆기출 문제 3변호사 홍길동은 한 법률회사에서 9000만 원의 연봉을 받고 일을 해왔다. 그러던 중 그는 개인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

  • 경제 기타

    테샛·주니어테샛 8월 정기시험 접수 중

    제35회 테샛(TESAT) 정기시험이 8월21일 서울 경기 인천 등 전국 10여개 고사장에서 치러진다. 이날 제18회 주니어테샛 시험도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대구 대전 등 6개 고사장에서 함께 시행된다. 일반테샛은 제1호 국가공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으로 고교생이 응시할 경우 학교생활기록부에 경제·경영 분야 활동으로 기재할 수 있다. 경제, 경영을 전공하려는 고교생에게 유익한 자격증이다. 주니어테샛은 고교생도 원하면 응시할 수 있으며 중학생이 주 응시생이다. 주니어테샛을 통해 경제·경영 분야에 대한 관심과 적성을 발견할 수 있다.테샛 관리위원회는 시험 일정에 맞춰 응시원서 접수를 시작했다. 접수 마감일은 8월8일 밤 12시까지다. 응시료는 일반테샛이 3만원, 주니어테샛이 2만원이다. 정기 접수 기간을 놓친 경우 추가 접수 기간을 이용할 수 있다. 이때 응시료는 일반테샛이 3만5000원, 주니어테샛이 2만5000원이다. 추가 접수는 정기 접수 다음날인 8월9일부터 11일까지다. 추가 접수자는 선택할 수 있는 고사장이 서울 수도권으로 제한된다. 시험문제지 배포와 고사장 지정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일반테샛은 100분간 80문항을, 주니어테샛은 60분간 50문항을 푼다. 시험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성적은 8월26일 발표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테샛 홈페이지(www.tes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국경제신문 테샛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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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랏빚 많으면 금융 불안·성장 위축 '악순환'

    요즘 전세계적으로 국가 부채가 급증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부채가 늘어나는 이유는 간단하다. 버는 것보다 더 쓰는 탓이다. 정부가 쓸 수 있는 돈은 두 가지다. 세금으로 거둬들인 세수(稅收)와 인쇄기를 돌려 찍은 돈. 정부가 세수 내에서 예산을 마련하고 집행하면 다행이지만, 많은 나라는 돈을 찍어내서 쓴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도 예외가 아니다.<그래프 1>은 전세계와 선진국, 신흥국의 공공부채 규모와 증가 추세를 보여준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017년 세계 공공부채가 50조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한국 등 선진국들이 주도하고 있다. 공공부채는 가장 넓은 범위의 부채를 말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부채와 비영리 공공기관의 부채, 비금융 공기업의 부채를 모두 합한 것이 공공부채다. 우리나라의 경우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사실상 정부가 채워줘야 할 국책은행의 충당금까지 포함하면 공공부채는 더 커진다.<그래프 2>는 공공부채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보여준다. 즉 1년간 한 나라가 생산한 최종 부가가치의 총합과 비교한 비율이다. 2017년 선진국들의 GDP 대비 부채는 90%에 달할 것으로 IMF는 진단했다. 중앙정부, 지방정부, 비영리 공공기관의 부채를 합한 일반정부부채 기준만으로 보면, 일본은 이미 250%에 육박했고, 이탈리아는 132%, 미국은 123%, 캐나다는 107%, 프랑스는 106%로 위험 수위다.일반정부부채 기준으로 보면 우리나라는 42%밖에 안 된다고 정부는 자랑한다. 하지만 정부 산하에 있는 비금융 공기업 부채를 포함하면 GDP 대비 우리나라의 부채비율은 2014년 말 기준 64.5%(957조3000억원)로 껑충 올라간다. 산업은행 등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