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샛 공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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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등용문…올해도 테샛으로 대학가자"
2014년 새해가 밝았다. 대입 문은 올해도 여전히 좁다. 이런 때일수록 자신만의 ‘무기’가 있어야 한다. 한국경제신문이 시행하는 국가공인 경제·경영 이해력 검증시험인 테샛은 자신의 실력을 알릴 수 있는 훌륭한 수단이다. 테샛은 지난 5년여 동안 10만명이 넘게 응시하면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경제·경영 시험으로 자리잡았다. 이는 대입 성적에서도 잘 나타난다.내달 경기고를 졸업하는 최준호 군은 서울대 경제학과 입학에 성공했다. 최군은 2012년 5월 15회 테샛에서 289점을 받아 공동 1등을 했다. 역시 올해 대입 시험을 치른 정신여고 이주은, 중동고 윤희성, 숭실고 김민욱, 광동고 원지호 군도 서울대 경제·경영학과에 입학했다. 일산 백신고의 정원대 군은 고려대 경영학과에 들어갔다. 이들은 모두 테샛 최우수 등급인 S급을 받았다. 원지호 군은 “테샛을 꾸준히 공부하면 자기소개서 등을 통해 입학사정관에게 경제·경영학에 대한 자신의 열정을 알릴 수 있다”며 “대입 면접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들 외에도 테샛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국어대 서울시립대 등 수도권 주요 대학 상경계 입학에 성공한 학생들이 많다. 테샛은 취업·승진에도 최고의 수단이다. 지난해 한국은행 입사에 성공한 김재영 씨. 서강대 경영학과에 다니던 그는 작년 8월에 치러진 20회 테샛 동아리대항전에 서강대 ‘금융계량연구회’ 멤버로 참여, 대상을 받았다. 김씨는 “테샛 S급을 받으면 한국은행 입행 때 가산점이 주어진다”며 “테샛에선 다양한 외부 충격에 한국 경제가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묻는 문제가 많아서 테샛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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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고 입학은 주니어 테샛 덕이죠"
김준태 군과 이승호 군은 ‘주니어 테샛’ 동무다. 부산 남산중과 양운중에 다니는 김군과 이군은 경제동아리를 통해 한국경제신문이 시행하는 청소년 대상 경제이해력 검증시험인 주니어 테샛을 몇년째 준비해왔다. 지난달 치러진 8회 주니어 테샛에서 김군은 경제이론 영역에서 단 한 문제만 놓쳤고 금융과 상황추론 영역은 다 맞혀 총 294점(300점 만점)으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이군은 271점을 받아 전체 3등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군은 울산의 현대청운고에, 이군은 용인외고에 입학했다. 현대청운고와 용인외고는 자타가 인정하는 명문고로 2013년 대학 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자도 배출했다. 김군은 중2 때부터 주니어 테샛에 응시하기 시작해 다섯 번째 만에 정상에 올랐다. “주니어 테샛을 처음 봤을 때는 2급을 땄어요. 그 다음엔 1급, 이어 S급을 차례로 따는 등 성적도 단계별로 올라 재미있게 공부했죠. 이번에 대상을 받게 돼 정말 뿌듯해요”라며 기뻐했다. 이군 역시 최근 세 차례 연속 응시하며 3등의 영광을 안았다. 김군과 이군은 주니어 테샛을 꾸준히 응시한 이유로 “경제 공부에 흥미가 있었던 데다 고교 입시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군은 “용인외고 입시에서 주니어 테샛이 큰 도움이 됐다”고 귀띔했다. 그는 “용인외고는 학생 선발 때 내신, 자기소개서, 면접 세 가지를 봅니다. 저는 경제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공부해왔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자기소개서에 주니어 테샛 응시 경험과 성적을 기재했어요. 면접에서는 공통 질문 4개와 개인 질문 2개를 받는데 그때 주니어 테샛 관련 질문도 받았다”고 전했다. 김군 역시 “현대청운고도 면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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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테샛 마니아…서울대 합격 비결이죠”
지난달 치러진 21회 테샛 동아리대항전에서 대상을 받은 ‘Pasha’는 서울대 경영학과 학생들이 모여 만든 경제·경영 동아리다. 리더격인 2학년 이장원 씨와 1학년인 신승훈 안상우 정윤재 정진우 씨가 매주 모여 공부한다. ‘Pasha’는 터키어로 ‘군 사령관’ ‘총독’을 뜻한다. 스터디 장소인 서울 강남역 인근의 음식점 이름이기도 하다. 이씨는 “테샛을 한 번 제패해보자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귀띔했다.‘Pasha’는 팀원 모두가 고등학생 때부터 여러 번 테샛에 응시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테샛 마니아’라는 게 특징이다. 대원외고를 나온 안씨와 김해외고를 졸업한 신씨는 각각 12회와 14회 테샛에서 고교 대상을 수상했다. 정윤재 씨(보정고 졸) 역시 고등학생 때 최고 등급인 S급(300점 만점에 270점 이상)을 획득했고, 이씨(대원외고 졸) 정진우 씨(영동고 졸)도 1급을 땄다. 정진우 씨는 동생인 정진서 군(영동고 2)이 21회 테샛에서 고교 공동 2등으로 최우수상을 받는 ‘테샛 형제’이기도 하다.이들이 고등학생 때 테샛에 도전하고 또 대학에 들어와서도 응시한 이유는 무엇일까. 팀원 모두 경제·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은 데다 테샛이 대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신씨는 “경제·경영학에 흥미가 있을 뿐더러 서울대 경영학과 수시전형 자기소개서에 테샛을 활용할 수 있었다”며 “테샛 수상 실적이 경제와 시사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이해를 증명하는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진우 씨는 “테샛 공부가 면접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개했다.안씨는 “고1 때 처음 응시한 테샛에서 186점으로 3급을 받았다. 경제를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막막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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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샛 동아리전 고교 챔피언은 '성공경제'
한국경제신문 테샛위원회는 지난 17일 치러진 21회 테샛의 개인 및 동아리대항전 수상자 명단을 27일 발표했다. 참가 학생 중 상위 5명의 평균 점수로 순위를 가린 동아리대항전에서 서울대 경영학과생들이 회원인 ‘Pasha’(이장원, 안상우, 정윤재, 신승훈, 정진우)가 평균 265.6점(300점 만점)으로 전체 대항전에서 1등을 차지해 상장 상패와 3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대학 단체전 2등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상은 평균 256.8점을 획득한 연세대 ‘KUSEA’와 성균관대 ‘다산금융반’이 공동 수상한다. 우수상은 연합팀인 ‘E.a.F’, 서울대 경제학과 1학년생들의 모임인 ‘오합지졸’, 성균관대 ‘SEDA’, 성신여대 ‘테샛반’ 등이 수상하게 됐다. 한남대는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교 동아리 대상을 받는 ‘성공경제’는 정진서(영동고), 박태영(경기고), 피정훈(용인외고), 권우철 군(수내고),한규현 양(숙명여고), 등이 모인 연합 동아리로 평균 257.0점을 받았다. 고교 동아리 최우수상은 연합팀으로 평균 253.8점을 받은 ‘창조경제’(선덕고 이주헌, 용인외고 김보성, 개포고 주민혁, 잠신고 송석주, 용인외고 안현재)팀에 돌아갔다. 우수상은 상산고 ‘ESC’, 안양 신성고, 연합 동아리인 ‘스타트업’, 북일고 ‘BEC’팀이 받는다. 단대부고 ‘단경동’엔 특별상이 주어진다. 대학생 개인부문에선 이도훈 씨(서울시립대 경제 4), 손경호 씨(공주대 영어교육 4)가 294점으로 공동 1등(대상)을 차지했다. 오치형 씨(연세대 경영 3)와 배종오 씨(창원대 경제 4)가 공동으로 최우수상을 받는다. 고교생 개인부문에서는 김수환 군(상산고 2)이 대상(상장 상패 상금 50만원)을, 남한규 군(장훈고 2)과 정진서 군(영동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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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샛, 국가공인 2016년 말까지 3년 연장
한국경제신문이 시행하는 경제·경영이해력 검증시험인 테샛(TESAT)이 정부로부터 국가공인 자격시험임을 재공인받았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정부 전자관보를 통해 테샛의 국가공인 기간을 2013년 11월10일부터 2016년 11월9일까지 3년 연장한다고 공고(기획재정부 공고 제2013-207호)했다. 이에 따라 테샛은 현행처럼 2016년 11월9일까지 국가공인 자격시험으로 운영돼 3급 이상을 받으면 국가공인 자격증이 주어진다. 국가공인 민간자격시험은 자격기본법에 의해 국가자격시험과 동등한 대우를 받는다. 테샛은 2010년 11월10일 경제·경영분야 민간시험으로는 국내 처음으로 국가공인을 획득했으며 3년째인 지난 4월 정부의 엄격한 실사 등 재공인 심의를 받았다. 정부는 민간자격시험에 대해선 시험의 신뢰성 등을 유지하기 위해 2~3년마다 한 번 국가공인 자격시험 재공인 여부를 심사하고 있다. 테샛은 현재 대기업 공기업 금융사 등에서 새로운 인재 평가 기준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또한 학점은행제를 이용한 학위 취득자들은 테샛 등급에 따라 최저 14학점에서 최고 20학점의 경제·경영학 학점을 인정받아 학사 편입 등에 활용할 수 있다.강현철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hckang@hankyung.com ------------------------------------------------------------------------------------------ 21회 테샛 고교생 1등 상산고 김수환 군 이도훈·손경호 대학 공동수석…가채점 결과 평균 성적 170점26일 홈페이지 성적 발표 지난 17일 시행된 21회 테샛 응시자의 성적을 가채점한 결과 응시생의 평균 성적이 170점(300점 만점, 100점 만점 기준으론 57점)으로 나타났다. 테샛위원회가 난이도 기준으로 삼은 180점(100점 만점 기준 60점)보다 소폭 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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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경제 리더스 캠프’ 12월 28일 개최
국내 최고의 고교생 경제캠프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한경테샛 경제리더스 캠프’가 오는 12월28일(토) 열린다. 자세한 캠프 장소는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6회째를 맞은 테샛 캠프는 상경계 대학 진학을 꿈꾸는 고교생들이 미래 최고경영자(CEO)와 기업가, 금융인, 경제·경영학자 등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학습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지난 2, 3, 5, 8, 10월에 실시된 1~5회 캠프는 접수 시작 1주일 만에 신청이 모두 마감될 정도로 참가 열기가 뜨거웠다. 이번 캠프는 이전 캠프 때와 마찬가지로 크게 △경제·경영이론 및 시사경제 강의 △SKY 대학 선배들의 멘토 △시네마로 배우는 경제 등으로 구성된다. 경제이론 강의는 이승훈 서울대 명예교수(경제학)가 맡는다. 이 명예교수는 서울대를 나와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테샛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하다. 경영이론 강의는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경영학)가 진행한다. 서 교수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교수와 서 교수는 이론 강의는 물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상경계 대학에서 요구하는 인재상, 경제학과 경영학의 차이도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강현철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이 ‘시사 경제·경영’ 강의에서 테샛에서 자주 출제되는 시사·경제 흐름을 짚어준다.‘SKY 명문대 멘토와의 대화’ 시간에는 대학생 선배들과 효율적인 공부 요령, 입시 지원 요령 등에 대해 다양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지난 캠프에서 참가자들은 대학생 멘토 시간이 특히 유익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참가자들은 캠프 이후에도 대학 선배들과 수시로 의견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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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회 테샛 동아리전 53개 팀 '출사표'
11월17일(일) 치러지는 21회 테샛에서 국내 내로라하는 경제 동아리들이 실력을 겨룬다.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53개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처럼 많은 동아리가 꾸준히 테샛 단체전에 응시하는 것은 한국경제신문이 시행하는 국가공인 1호 경제·경영 이해력검증시험인 테샛이 국내 최고의 경제 시험임을 입증하는 것이다. 서울대 경제동아리 ‘Pasha’ 회원인 이장원 씨(경영 2)는 “회원이 모두 고등학교 때 테샛을 치른 친구들”이라며 “실력을 점검해보는 차원에서 20회에 이어 21회에도 응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아리대항전은 함께 공부한 5명 이상의 회원이 모여 신청하면 시험에 응시한 회원 중 높은 점수를 획득한 상위 5명의 평균 점수를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테샛은 출제 범위가 학교에서 배우는 경제이론뿐만 아니라 시사경제와 경제추론(상황판단) 분야까지 아우르고 있어 대기업과 금융회사, 공기업들이 요구하는 판단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국내 최고의 경제동아리를 가리는 21회 테샛 동아리대항전에는 대학 27개팀, 고교 20개팀, 주니어 6개팀 등 모두 53개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숭실대 등 전국 각 지역 학교에서 골고루 참가했으며, 새로 출전한 팀이 크게 늘었다. 대학 부문에선 21회에 이어 서울대에서 적지 않은 팀이 참가했다. ‘Pasha’ ‘tesat ready’ ‘오합지졸’ 등 3개팀이 출전했다. ‘Pasha’는 전원 서울대 경영학과생이 회원이며, ‘오합지졸’은 경제학부 1학년생들로 이뤄졌다. ‘tesat ready’는 농경제사회학부 학생들이 멤버다. 여러 학교 학생들이 모인 연합 동아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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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샛을 보면 삼성 SSAT도 보인다
“테샛(TESAT)문제와 비슷한 유형의 경제문제가 많이 나왔다. 경제가 정치에 휘둘리는 탓인지 기업들이 경제문제 출제비중을 높였다는 느낌을 받았다. 테샛을 준비해 본 취업준비생이라면 어렵지 않게 대처할 수 있었을 것이다.”한국경제신문이 최근 치러진 삼성 등 대기업과 금융회사 입사시험에 응시했던 수험생을 탐문한 결과 경제문제가 지난해보다 많이 출제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제문제 유형이 테샛과 매우 비슷했던 것으로 분석됐다.수험생은 특히 삼성 SSAT에서 테샛형 문제가 많았다고 입을 모았다. 삼성 SSAT는 올해 언어 수리 추리 직무상식 등 4개 영역에서 약 3시간 동안 치러졌는데 직무상식에서 경제문제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SSAT 경제문제는 현실 경제 이해력을 주로 묻는 유형으로 테샛의 출제문항과 같은 유형이었다. 대표적인 문항이 미국의 양적완화, 일본의 아베노믹스, 역선택, 환율문제, 게임이론, 기업의 매출, 영업이익률 등을 묻는 문항이었다. 서울 경복고에서 SSAT에 응시한 이모씨(건국대 4학년)는 “경제문제가 많이 나온 점이 올해 SSAT의 특징이었다”며 “평소 테샛을 준비한 덕분에 쉽게 풀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용산고에서 응시한 김모씨는 “테샛을 준비하면서 경영비율을 충분히 공부해 두었는데 삼성시험에나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출제된 역사 관련 문항도 테샛에서 출제된 경제사 문제를 풀어본 수험생이라면 어렵지 않게 답변했을 것이라고 수험생들은 전했다.은행과 금융 공기업 시험에도 테샛 유형 문항이 출제됐다는 전언이다. 기업은행이 출제한 ‘경제 민주화와 경기 활성화 중 어떤 것이 현재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