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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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교양 기타
시대를 초월한 이순신 리더십
주니어 생글생글 제110호 커버 스토리는 이순신 리더십입니다. 지난 28일은 479주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생일이었습니다. 이순신 장군은 거의 5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용맹한 군인이자 탁월한 전략가로 많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한산도대첩을 중심으로 이순신 장군의 승리 비결을 알아봤습니다. 꿈을 이룬 사람들에서는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의료·교육 봉사활동에 헌신한 이태석 신부의 삶을 조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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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읽는 세상
취업자 중 대졸 이상, 사상 처음 '과반'
지난해 우리나라 취업자 중 대학교 졸업(대졸) 이상 학력자가 사상 처음으로 절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기업 석·박사 비중이 중소기업의 3배가 넘어 고학력자의 대기업 쏠림 현상은 심화했다. 2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취업자 2841만6000명 중 대졸 이상 학력자는 1436만1000명으로 50.5%로 집계됐다. 이는 초대졸(전문대 등 초급 대학 졸업), 대졸, 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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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이슈 찬반토론
'비상 경영' 삼성·SK 임원 주말 출근, 합리적인가
국내 최대 기업 삼성전자를 포함한 삼성그룹 전체 계열사 임원들이 ‘주 6일 근무제’에 돌입했다. 그간 반도체 개발 등 실적이 부진했던 부문의 일부 임원이 토요일 근무를 해왔으나 담당 분야와 관계없이 전 계열사가 하루 더 일하기에 나선 것이다. 재계 2위인 SK그룹도 최고 경영진과 주요 계열사 CEO들이 참석하는 토요일 사장단 회의를 20년 만에 재가동했다. 국내외 기업 환경이 그만큼 어려운 것이다. 한편으로 기업은 업무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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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세계 각국이 '일본화 현상'…탈출구는 혁신
한국 경제가 장기 저성장 국면에 들어섰다는 지적이 반복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고성장을 이룩한 뒤 낮아진 성장률이 계속되는 현상을 말하죠. 저성장이 이어지면 다양한 사회문제가 따르는데요, 저성장에 대한 사회적 고민이 커지는 만큼 관련 문제를 익혀두면 수능뿐 아니라 논술 등 여러모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022년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전 세계는 장기 저성장의 늪에 빠져 있었죠. 코로나19로 돈을 풀기 시작하고, 그 돈으로 오른 물가를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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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살았을 땐 죽이려 하고 죽은 뒤엔 아름답다… [고두현의 아침 시편]
우연히 읊다(偶吟) 조식 사람들이 바른 선비를 대하는 것은 호랑이 가죽을 좋아하는 것과 같아 살았을 땐 잡아죽이려 하고 죽은 뒤엔 아름답다 떠들어대지. * 조식 (曺植, 1501~1572): 조선 중기 대학자. 16세기 유학자 남명(南冥) 조식(曺植)이 세상의 속된 인심을 호랑이 가죽에 빗대어 쓴 풍자시입니다. 요즘도 마찬가지지요. 언행이 올바른 사람을 보면 모두가 존경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가 마뜩잖고 불편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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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세상
책 읽는 야외도서관…11월까지 운영
‘서울야외도서관 시즌 2’가 지난 21일부터 시작됐다. 올해 책 읽는 야외도서관은 서울광장(책읽는 서울광장), 광화문광장(광화문 책마당), 청계천(책읽는 맑은냇가)에서 11월 10일까지 운영한다. 시민들이 서울광장에서 독서 및 휴식을 취하고 있다. 임대철 한국경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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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시사경제
경제 성장보다 나랏빚 증가가 더 빠른 한국
우리나라 나랏빚이 1년 만에 60조원 가까이 늘면서 1100조원대로 불어났다. 정부의 ‘2023 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가채무는 1126조7000억원이었다. 1년 전보다 59조4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고치다. 국가채무를 인구수(5171만3000명)로 나눈 1인당 국가채무는 2178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 첫 50% 돌파 사실 빚이 무조건 나쁜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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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읽는 세상
연금 개혁 시민대표단 '더 내고 더 받자' 선택
국민연금 개혁 공론화 과정에 참여한 시민 10명 중 6명이 ‘더 내고 더 받는’ 연금 개혁안을 선택했다. 소득대체율(생애 평균소득 대비 연금 수령액)은 현행보다 10%p 높은 50%로 올리고, 보험료율은 9%에서 13%로 인상하는 안이다. 이 안은 개혁 없이 현행을 유지할 때보다 기금 소진 시점은 6년 늦추지만, 향후 70년간 누적 적자가 702조원 더 늘어나는 것이어서 시민대표단이 미래세대에 부담을 떠넘기는 선택을 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