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커버스토리

    용돈 줄어든 것도 성장률 탓?

    경제성장률이 너무 떨어졌다고 아우성이다. 우리 경제가 일본처럼 장기불황에 빠질지 모른다는 경고도 나온다. 경제성장률은 국내총생산(GDP)이라는 지표로 측정한다. GDP가 1년 전에 비해 얼마나 늘어났느냐 하는 수치가 곧 경제성장률이다. 이 통계는 한국은행이 집계해 발표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의 GDP 증가율은 2.7%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2분기(4∼6월)에도 이 수준을 크게 벗어나긴 힘들 것으로 본다. 외환위...

  • 커버스토리

    청년백수.슈퍼 아저씨 한숨도 低성장탓

    성장률에 대한 기사는 경제신문에서 항상 비중 있게 다뤄진다. 한덕수 경제부총리나 박승 한국은행 총재처럼 나라 경제의 큰 책임을 맡고 있는 분들이 한 마디하거나 유명한 경제연구소가 성장률 전망치를 내놓으면 그 의미와 파장을 분석하느라 기자들도 바빠진다. 경제성장률이 중요한 이유는 가계 기업 정부 등 나라 경제를 이끌어가는 각 주체들의 경제성적을 종합적으로 나타내주는 지표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경제성장률을 토대로 각종 정책을 수립하고 민간기업...

  • 커버스토리

    상승행진 아파트값...원인은 무엇이며 대책은 없나

    부동산 투기는 왜 생길까. ▼시중에 떠도는 자금이 너무 많고 ▼돈을 빌릴 때 내는 금리가 낮은 데다 ▼아파트를 사려는 사람들에 비해 공급되는 아파트가 부족한 등의 원인들이 얽혀있기 때문일 것이다. ▼경제 전망이 불투명하고 개인들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부동산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경제가 불안해 질수록 안전성이 높다는 부동산으로 돈이 몰린다는 것이다. 시중에 왜 돈이 이렇게 많아졌는지를 묻는 사람들도 많다. 기업은...

  • 커버스토리

    일본형 거품붕괴 한국에도 올까

    일본은 지난 80년대 집값이 크게 올랐다가 90년대 들어 크게 떨어졌다. 소위 '일본형 거품 붕괴'다. (이 말은 외워두자) 일본에선 80년대 말 경기호황에 힘입어 부동산 가격이 급등했다. 일본 6대 도시의 평균 땅값은 84년부터 91년까지 3.3배나 급등했다. '일본열도 개조론' 같은 개발계획들도 땅값 상승을 부채질했다. 요즘 우리나라의 '지역개발 계획'들과 비슷한 양상이다. 개발을 안할 수도 없고 개발하자니 땅값이 오르는 진퇴양...

  • 커버스토리

    뭐, 아파트값이 미쳤다고?

    아파트값 급등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아파트값 상승으로 국민들의 이익과 손실도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 집값이 오른 사람들은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다. 한 달 만에 1억~2억원씩 오른 곳도 있으니 그럴 만도 하다. 이에 반해 집 없는 사람이나 집값이 오르지 않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불만은 크게 높아지고 있다. 기업들은 공장 지을 땅을 구하기 어렵고 장차 거품이 꺼지면서 일본형 장기 불황이 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

  • 커버스토리

    위안화 절상이 도대체 뭐지

    중국의 위안(元)화 평가절상(平價切上)이 세계적 관심사라고 한다. 위안화 절상을 둘러싼 뉴스가 나올 때마다 한국의 원화는 물론 세계 주요국 통화의 환율이나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는 것이다. 도대체 위안화의 무엇이 어떻다고! 평가절상이란 한 나라 화폐의 값어치가 다른 나라 화폐에 비해 비싸진다는 것이다. 평가절상의 반대는 화폐의 가치를 낮추는 평가절하다. 평가절상으로 돈의 값어치가 올라가는 만큼 다른 나라의 화폐와 교환하는 비율(환율)은 ...

  • 커버스토리

    위안화 평가절상되면 뭐가 어떻게 될까

    "한국경제신문에 위안화 절상이 임박했다는 기사를 읽으시며 한숨을 내쉬는 어머니의 모습을 볼 때면 나도 가슴이 답답해진다. '요즘 경기가 나빠 장사도 시원치않은 마당에 올해초 중국 유학을 떠난 형의 유학비를 더 보내야 하니 걱정이 태산'이라고 어머니는 말씀하신다. 위안화가 절상되면 중국에 돈을 더 보내야 하는 이유가 뭘까?" 중국 위안화가 평가절상되면 동일한 금액의 위안화를 사는 데 더 많은 돈을 들여야 한다. 예컨대 지금은 122원을 주...

  • 커버스토리

    중국 환율은 달러 페그제

    환율 제도는 외환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환율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자유변동환율제도'와 정부가 정한 수준으로 고정돼 있는 '고정환율제도' 두가지가 있다. 중국은 지난 1994년 고정환율제에서 관리변동환율제로 바꿨다. 관리변동환율제란 환율의 급등락을 막기 위해 상하 변동폭에 제한을 두는 것을 말한다. 정책 당국이 환율을 관리하는 제도다. 그러다가 중국은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직후 환율을 달러당 8.28위안으로 고정시키고, 하루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