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 인터뷰
제104회 고교 개인 부문 대상 곽동헌 (용인한국외대부고 3학년)
제104회 고교 개인 부문 대상 곽동헌 (용인한국외대부고 3학년)
▷테샛을 응시하게 된 동기는?
직접적 계기는 국제경제올림피아드(IEO) 한국 대표 선발 과정이었습니다. 고2 때 처음 치른 제97회 테샛에서 예상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IEO에 참가할 수 있었고, 관심사가 같은 학생들과 교류한 경험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이후 다시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커져 계속 응시해왔습니다. 저는 이전부터 교내 경제·경영 동아리 ‘이코노미스트’ 활동을 하며 경제에 대한 흥미를 꾸준히 키워왔습니다. 이때 동아리 선배의 소개로 테샛을 알게 됐고, 국가 공인 경제 이해력 평가이자 경제이론 중심이라는 점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올해 IEO 참가 의향과 자신만의 테샛 공부법은?
지난해 IEO에 참가해 개인 부문 동메달을 수상한 경험은 매우 뜻깊었습니다. 올해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더 높은 성과를 목표로 다시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테샛을 준비하기 위해 학교에서 수강한 AP 미시·거시경제 수업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동아리 후배들과 시사경제 용어 퀴즈와 개념 스터디도 진행했습니다. 특히 ‘가르치며 공부하기’ 방식이 효과적이었는데요, 후배들에게 개념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고민하는 과정에서 저도 개념을 더 체계적으로 이해하게 됐습니다. 또 생글생글 기자로 활동하며 꾸준히 경제 기사를 읽은 것도 경제개념과 시사를 알아가는 데 기여했습니다. 생글생글은 중학교 때 사회 선생님의 교육기관 구독을 통해 매주 읽기 시작했고, 그 경험이 경제 기초를 쌓는 데 일조했습니다.
▷제97회(우수상), 제103회(최우수상), 제104회(대상)까지 수상했는데 개인적으로 테샛은 어떤 의미인가요?
처음에는 IEO 선발을 계기로 시작했지만, 여러 차례 응시하면서 테샛은 스스로의 성장을 확인하는 시험이 됐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과의 경쟁보다 ‘이전의 나를 얼마나 넘어설 수 있는가’였습니다. 시험을 준비할 때마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고, 회차를 거듭할수록 성과가 높아져 꾸준한 학습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테샛은 제가 경제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제 자신을 점검하는 기준이 됐습니다. 저에게 테샛은 ‘결과를 위한 시험’이 아닌 ‘성장을 위한 시험’에 가깝습니다.
▷진학 목표와 앞으로의 꿈은 무엇인가요?
저는 인간의 행동과 사회현상을 경제학적 관점에서 분석하는 데 흥미를 느낍니다. 특히 경제학을 다른 분야와 연결하는 학제 간 연구에 끌렸습니다. 이 같은 관심은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한 경제 논문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더욱 구체화됐습니다. 논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회현상을 경제학적으로 질문하고 분석하며 경제 연구의 매력에 빠졌고, 이를 통해 인간과 사회를 더 깊이 이해하는 경제학자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갖게 됐습니다.
정영동 한경 경제교육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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