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tesat.or.kr
[문제] A국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연 0.5%에서 연 0.25%로 인하했다. 이는 A국 역사상 최저 금리다. 이에 따른 영향을 설명한 내용으로 알맞은 것을 모두 고르면?(단, 다른 조건은 일정하다고 가정한다.)
ㄱ. 가계 저축이 감소할 것이다.
ㄴ. 기업 투자는 증가할 것이다.
ㄷ. 외국인 투자자금은 해외에서 A국으로 유입될 것이다.

① ㄱ
② ㄱ, ㄴ
③ ㄱ, ㄷ
④ ㄴ, ㄷ
⑤ ㄱ, ㄴ, ㄷ

[해설] 중앙은행이 결정하는 기준금리란 한 나라의 금리를 대표하는 정책금리로 각종 금리의 기준이 된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은행에 같은 금액을 저축하더라도 더 적은 이자를 받으므로 가계는 저축을 줄인다.

반면 기업은 자금 조달금리가 낮아지면서 이자 비용이 감소해 투자 활동에 긍정적이다. 다른 조건이 일정할 때, A국의 금리가 낮아지면 외국인투자자는 A국에서 자금을 운용하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더 높은 외국에서 투자해 수익을 더 높일 수 있기에 외국인 투자자금은 A국에서 해외로 유출될 것이다. 정답 ②

[문제] 경기변동과 관련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은?

① 경기변동에 따른 소비의 변동성은 투자의 변동성보다 크다.
② 실제 GDP가 잠재 GDP보다 작으면, 이를 침체 갭이라고 부른다.
③ 내구재 생산은 비내구재 생산보다 경기변동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④ 실업률은 경기 수축기에 크게 오르고 경기 확장기에 천천히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⑤ 경기 기준순환일은 국내총생산(GDP) 등 주요 지표뿐 아니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발표한다.

[해설] 경기변동이란 경제가 호황, 후퇴, 불황, 회복을 반복하면서 생산과 고용, 투자 등도 변하는 현상이다. 투자는 소비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경기가 악화하면 기업들은 미래 수익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투자를 급격히 줄이는 반면, 소비는 상대적으로 덜 변동한다. 또한 내구재는 가격이 높고 구매를 미룰 수 있어 경기 변화에 더 민감하고, 비내구재는 필수 소비재로 경기 영향을 덜 받는다. GDP 갭은 실제 GDP와 잠재 GDP의 차이로 정의된다. 실제 GDP가 잠재 GDP보다 작으면 침체 갭, 크면 확장 갭으로 부른다. 정답 ①

[문제] 이는 생산 기지를 해외로 옮긴 국내기업이 다시 자국으로 돌아오는 현상을 일컫는다. 여러 나라가 이를 촉진하기 위해 각종 세제 지원과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 이를 설명할 수 있는 알맞은 용어는?

① 디커플링
② 리쇼어링
③ 리오프닝
④ 디플레이션
⑤ 리파이낸싱

[해설] 리쇼어링(Reshoring)은 싼 인건비나 판매 시장을 찾아 해외로 진출한 기업들이 본국으로 되돌아오는 현상을 뜻한다. 미국 등 선진국은 자국 내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리쇼어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기업들이 생산 기지를 해외로 옮기는 오프쇼어링(Off-shoring)의 반대 개념이다. 리파이낸싱은 자금 차입자가 대출 규모와 금리, 상환 기간 등을 재조정하는 것을 말한다. 리오프닝이란 코로나19 같은 극심한 전염병으로 위축된 경제활동이 재개되는 현상이다. 디커플링이란 탈동조화 현상이라 불리며 세계경제의 흐름과 다르게 독자적으로 움직이는 현상을 일컫는다. 디플레이션이란 물가수준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이다. 정답 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