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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무역을 허용하지 않았던 국가가 외국과의 무역을 개방함에 따라 예상되는 결과가 아닌 것은?

① 국가 간 생산성이 크게 차이 나더라도 무역이 이뤄질 수 있다.
② 무역을 통해 얻는 이익은 모든 경제주체에 공평하게 돌아간다.
③ 국내 독과점기업이 지니는 문제를 해외무역으로 개선할 수도 있다.
④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기업이나 산업은 해당 시장에서 퇴출당할 수 있다.
⑤ 비교열위에 있는 상품을 덜 생산하는 대신 비교우위에 있는 상품을 더 생산해 수출함으로써 자원이 더 효율적으로 사용된다.

[해설] 한 국가의 상품·서비스가 무역상대국보다 절대우위에서 밀리더라도 생산의 기회비용 관점에서는 비교우위를 가질 수 있다. 각 국가는 비교우위를 지닌 상품·서비스에 특화·생산하는 과정에서 생산의 효율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국제무역에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기업이나 산업은 외국과의 경쟁에서 해당 시장으로부터 퇴출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하지만 무역은 국가 간 비교우위를 지니는 상품·서비스를 생산·교환하면서 사회후생이 개선된다. 그러나 비교우위에 있는 경제주체는 무역을 통해 이익을 얻지만, 비교열위에 있는 경제주체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정답 ②

[문제] 아래 지문에 나타난 상황을 무엇이라 하는가?
제1차 세계대전 후 독일 바이마르공화국 시절의 경제도 극심한 혼란의 상태였다. 독일 정부는 전후 배상금을 지급하기 위해 중앙은행은 돈을 마구 찍어냈고, 이 때문에 돈의 가치가 떨어져 고기 1파운드를 사거나 맥주 한 잔을 마시는 데 수천억 마르크가 들었다.

① 리플레이션 ② 디플레이션 ③ 애그플레이션
④ 리디노미네이션 ⑤ 하이퍼인플레이션

[해설] 하이퍼인플레이션이란 물가상승이 통제를 벗어난 상태로 수백 퍼센트의 인플레이션율을 기록하는 상황이다. 하이퍼인플레이션이 일어나는 시기는 대부분 전쟁이나 혁명 등 사회적으로 크게 혼란한 상황 또는 정부가 재정을 지나치게 방만하게 운용해 통화량을 대규모로 공급할 때 등이다. 독일은 제1차 세계대전 패전 직후인 1920년대 바이마르공화국이 출범했지만, 막대한 전쟁 배상금을 물어야 하는 탓에 화폐 발행을 남발했고 이에 따라 하이퍼인플레이션이 발생했다. 정답 ⑤

[문제] BSI, CSI, ESI는 ‘이 숫자’보다 크면 경기 상황이 긍정적, 낮으면 부정적으로 해석된다. 기준점이 되는 ‘이 숫자’는?

① 10 ② 20 ③ 50 ④ 100 ⑤ 200

[해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 활동의 실적과 계획, 경기 동향 등에 대한 기업가들의 의견을 조사한 뒤 지수화해 전반적인 경기 동향을 파악하고자 하는 지표다. BSI를 통해 기업가의 주관적이고 심리적인 요소까지 파악할 수 있다. 소비자동향지수(CSI)란 소비자의 경기나 생활 형편 등에 대한 주관적 판단과 전망, 미래의 소비지출 계획 등을 설문해 지수화한 것이다. 경제심리지수(ESI)는 기업과 가계 모두를 포함해 민간이 경제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지표다. BSI, CSI, ESI 모두 기준점은 100이다. 100보다 크면 경기 상황을 긍정적,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임을 나타낸다. 정답 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