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자연계 최상위학과 대입전략
2024학년도 자연계 최상위학과 모집 인원은 총 1만3129명에 달한다. 올해 자연계 최상위학과 대입 전략을 알아본다. 의약학 6472명, SKY(자연) 4372명, 이공계특성화 1870명, 계약학과 415명 선발
![[2024학년도 대입 전략] 의약학·SKY, 정시 비중 높고 수시 수능최저 적용 많아…이공계 특성화대, 학생부종합 94%…영재·과학고 다수](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AA.32663318.1.jpg)
SKY 자연계 일반학과는 총 4372명을 모집한다. 이공계특성화대는 통상 KA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 UNIST, 광주과학기술원, 한국에너지공과대학 등 5개 대학에 포스텍을 포함해 6개 대학으로 구분한다. 6개 대학에서 187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대기업 취업연계 계약학과는 지난해 주요 대학 중심으로 학과가 신설되면서 올해는 415명까지 늘어났다. 입학 후 일정 학점 이상을 유지하면 장학금과 해당 기업 취업이 보장되는 등 혜택이 커 최근 큰 관심을 받는 학과다. 2024학년도 선발 기준으로 SKY 내에서는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삼성전자),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LG디스플레이), 고려대 반도체공학과(SK하이닉스), 차세대통신학과(삼성전자) 등이 있다.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삼성전자),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SK하이닉스), 한양대 반도체공학과(SK하이닉스), 경북대 모바일공학전공(삼성전자), KAIST 반도체시스템공학과(삼성전자), 포스텍 반도체공학과(삼성전자)도 주목할 만하다. 정시 비중 의약학 39.5%, SKY 39.3%…수능학습 필수
![[2024학년도 대입 전략] 의약학·SKY, 정시 비중 높고 수시 수능최저 적용 많아…이공계 특성화대, 학생부종합 94%…영재·과학고 다수](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AA.32663319.1.jpg)
SKY 자연계 일반학과의 수능 영향력은 의약학 다음으로 높다. 수능 성적을 평가에 반영하는 비율이 67.8%(2964명)에 이른다. 먼저 정시 선발 비중이 39.3%(1720명)로 높다. 또 수시모집 전체 2652명 중 46.9%(1244명)는 수능 최저를 충족해야 한다. SKY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 적용 여부를 선발 유형별로 살펴보면, 학생부교과에선 63.1%(314명), 학생부종합에선 48.8%(930명)에 이른다. 논술전형은 연세대가 224명을 선발하는데 수능 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이공계특성화대, 학생부종합 94.7%로 압도적
![[2024학년도 대입 전략] 의약학·SKY, 정시 비중 높고 수시 수능최저 적용 많아…이공계 특성화대, 학생부종합 94%…영재·과학고 다수](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AA.32663320.1.jpg)
이런 특성 탓에 이공계특성화대는 영재학교, 과학고 출신 학생이 많이 진학한다. KAIST, 광주과학기술원, UN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포스텍 등 5개 대학의 대학알리미 공시 기준 2022학년도 신입생의 출신 고교를 분석해보면 평균 47.2%가 영재학교 또는 과학고 출신이다. 이 중 KAIST의 일반고 출신 비중이 20.1%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수능 학습 부담은 덜한 편이지만, 그만큼 학생부 기록이 풍부해야 한다는 점에서 준비 과정이 만만치 않다.
이공계특성화대 중 KAIST, 광주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UNIST, 한국에너지공과대학 등 5개 대학은 군외 대학으로 분류하기 때문에 수시, 정시 지원횟수 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 수시 6회, 정시 3회를 다른 대학에 지원한 뒤 제한 없이 추가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 기록이 풍부하고 비교과 수준이 높다면 추가 기회로 생각하고 도전해보기를 권한다. 대기업 취업연계 계약학과, 학생부종합 67%최근 주요 대학 내 계약학과가 다수 신설되면서 올해 주요 대학 내 대기업 취업연계 계약학과 선발 규모는 415명까지 늘었다. 계약학과는 수시 학생부종합 선발 비중이 67.0%(278명)로 가장 높다. 다음으로 정시 19.3%(80명), 논술위주 8.7%(36명), 학생부교과 5.1%(21명) 순으로 선발 비중이 높다.
수능 영향력 측면에서 보면 의약학과 이공계특성화대의 중간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수능 성적을 평가에 반영해 선발하는 비중은 평균 45.1%(187명)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