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총수요에 대한 설명 중 옳은 것은?

① 이자율이 상승하면 총수요가 증가한다.
② 총수요는 이자율에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③ 총수요의 변동을 가져오는 주요 원인은 소비보다 투자에 있다.
④ 화폐의 중립성이 성립한다면 화폐량의 증가가 총수요의 증가를 가져온다.
⑤ 한 국가에서 생산한 상품의 총수요는 소비, 투자, 정부지출, 수입의 합이다.

[해설] 총수요는 한 경제체제 안에서 가계, 기업, 정부 등 경제주체가 구입하고자 하는 재화와 서비스의 총합이다. 즉, 소비(C), 투자(I), 정부지출(G), 순수출(X-M)의 합이다. 총수요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만 다른 변수보다 안정적이다. 반면 총수요에서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소비보다 낮지만, 변동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단기적인 경기 변동의 중요한 요인이다. 그러므로 총수요가 변동하는 원인은 소비보다 투자에 있다. 이자율이 상승하면 투자 및 소비가 줄어들어 총수요는 감소한다. 화폐의 중립성이 성립하면 화폐량의 변동은 총수요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 정답 ③

[문제] 환율에 관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은?(환율은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다)

① 환율이 하락하면 국내 기업의 수출은 증가한다.
② 미국인의 주식 투자자금이 국내에 유입되면 환율은 하락한다.
③ 환율이 하락하면 미국에 유학생을 둔 부모의 학비 송금 부담이 줄어든다.
④ 환율 상승은 원화 가치가 미국 달러화 가치보다 상대적으로 하락함을 의미한다.
⑤ 장기에서 우리나라의 물가 상승률이 미국의 물가 상승률보다 높으면 환율은 오른다.

[해설] 환율의 변화는 경제주체에 큰 영향을 준다.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 상승한다는 것은 원화 가치의 하락, 반대로 환율이 하락한다는 것은 원화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가 증가하면 국내로 미국 달러화의 유입이 늘어나 환율은 하락한다. 환율이 하락하면 국내 기업이 생산한 제품의 수출 가격이 상승하므로 가격경쟁력의 약화로 수출 기업의 수출은 감소한다. 정답 ①

[문제] 정부나 중앙은행이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시행하는 정책 중 옳지 않은 것은?

① 소득세율을 낮춘다.
② 기준금리를 낮춘다.
③ 정부지출을 확대한다.
④ 원화 가치를 상승시킨다.
⑤ 투자세액공제를 확대한다.

[해설] 경기침체란 기업 생산 및 투자 축소, 실업의 증가, 재고 누적, 소비 감소 등 각 경제주체의 경제활동이 위축되는 상태를 뜻한다. 경기침체에 접어들면 정부나 중앙은행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수단을 시행한다. 정부는 소득세, 법인세 등 각종 세금을 인하하거나 투자세액공제를 확대해 기업의 투자 유인을 늘린다. 또한 심각한 경기침체 시에는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정부지출을 늘린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 인하 또는 공개시장에서 채권 매입 등으로 금리나 통화량을 조절해 대응한다. 원화 가치를 상승시키면 오히려 수출이 감소해 경기가 더 침체할 수 있다. 정답 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