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그룹과 SC제일은행의'ESG 경영'
SC그룹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책 방침에 따라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금융 투자, 리스크 관리, 지배구조 체제를 확립하고 있다. 그룹의 환경 보호 전략에 따라 저탄소·그린에너지 정책에 비즈니스 디지털화로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사회공헌 전략에 따라 미래를 이끌 청년층의 사회적 불평등 해소와 경제적 자립 지원을 목표로 금융 교육, 취업 및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투명한 기업 지배구조를 강조한 결과, 평가 부문에서 대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SC그룹은 앞선 ESG 경험을 토대로 금융부문 투자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환경(E)
SC제일은행과 SC그룹은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고객과 함께 강원도 대관령 생태계를 복원하고 멸종 위기 수종을 살리는 ‘착한 숲 프로젝트’를 2021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고객이 ESG 관련 자산관리(WM) 상품에 가입하면, 온라인 마이크로사이트에 조성한 디지털 숲(메타 숲)과 대관령에 있는 ‘SC제일은행 착한 숲’에 고객 이름으로 나무를 심는다. 고객에게 주목나무를 반려나무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올해 4월 식목일에 고객의 이름으로 조성한 숲을 대관령에 선보일 예정이다.작년 3월에는 포스코건설과 체결한 1억유로 상당의 국내 최초 ‘ESG 연계 파생상품’에도 참여했다. 포스코건설이 폴란드 바르샤바 소각로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온실가스 저감 목표를 부가 조건으로 내건 것이다. 즉 포스코건설이 이를 달성하면 금융 차원에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파생상품 거래에 환경보호 인센티브 조건을 추가한 것은 국내는 물론 모기업인 SC그룹 내에서도 최초의 사례다. #사회(S) SC제일은행은 세상에서 가장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은행이 되는 것(To become the most sustainable and responsible bank)을 목표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SC제일은행과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는 지역사회 내 청년들의 사회 불평등 해소와 경제적 자립 및 포용을 목표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세계적으로 7500만달러(모금 및 매칭 기부)를 모금해 그들의 배움, 자립,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취업 및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 청소년 금융역량 강화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소년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세계 20여 개 국가에서 임직원의 금융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2015년부터 SC제일은행과 청소년 금융교육 전문기관, 맹학교 교사,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개발했다. 이를 토대로 초·중학생이 꼭 알아야 할 금융 경제 오디오 콘텐츠 및 화폐의 기능과 발달사 촉각 교재, 점자 처리된 금융교육 보드게임 등의 ‘찾아가는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 소셜®스타트업 성장지원 및 창업가 육성 사업 청년제일 프로젝트도 시행 중이다. #지배구조(G) SC제일은행은 2020년 10월 KCGS(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0년 기업지배구조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고, 지배구조 우수기업 대상을 수상했다. KCGS의 기업 지배구조 평가는 823개 회사(일반 상장회사 713개, 금융회사 110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SC제일은행은 이들 중 지배구조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 수상 회사로 단독 선정됐다.
2019년 시중은행 최초로 지배구조 부문 A+등급을 받아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또다시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고 아울러 지배구조 대상까지 수상함으로써 명실공히 국내 최고 지배구조 체계와 선진 기업 문화를 가진 기업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KCGS는 “SC제일은행은 역동적인 이사회 문화를 바탕으로 이사회가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을 견인하는 동시에 최고경영자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시스템도 제도화했다”고 대상 선정 사유를 설명했다.
SC제일은행은 2006년부터 ‘다양성과 포용성 위원회’를 설치해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청년, 양성평등, SC가족사랑 등 세 가지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