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생글생글
저는 민족사관고 1학년 때 생글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생글은 중·고교생들에게 절대적으로 부족한 경제, 교양, 상식을 매주 공급해주었습니다. 생글은 비타민이었지요. 대학에 들어갈 때까지 생글을 읽었어요. 생글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과 글쓰기 능력을 키울 수 있었어요. 생글이 전해주는 폭넓은 경제 기사와 국내외 이슈 분석 글은 제가 미국 터프츠대 국제경제학부로 진학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저는 아이비리그인 브라운대로 편입했고 졸업 후 하버드대 로스쿨로 진학해 학위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미국 로펌(White & Case LLP)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저는 기업 인수합병과 자본시장법을 다루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생글생글은 제가 경제학을 전공하고, 경제 분야 로펌에서 일하게 된 밑거름이 된 셈입니다. 매주 발행되는 생글생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경제, 인문학 공부가 됩니다. 커버 스토리는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학교에서 배울 수 없고 얻을 수 없는 내용으로 풍성합니다. 학교로 무료로 배달되는 생글생글을 읽지 않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거죠. 중·고교 후배들에게 저는 생글생글을 적극 추천하고 싶어요. 생글 700호를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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