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생글생글

깊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하여 높은 수준으로 작성된 생글생글 기자단의 기사를 우연히 읽고, 저도 그와 같은 양질의 기사를 작성하고 싶어 생글 기자단에 지원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처럼 우연한 계기로 시작하게 된 기자단 활동은 기사 작성에 대한 기회뿐 아니라 보다 넓은 시야를 경험하며 스스로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준 귀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제가 벌써 16기 기자단인 만큼, 더 오랫동안 기자단 활동이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특히나 졸업 이후에도 후배들을 성심성의껏 도와주는 선배님들의 진심에 많은 감동을 받았고, 저도 졸업 이후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매체는 세상을 이해하고 경험하고 소통하는 창구입니다. 그 중심에 있는 기사를 직접 작성하고, 그를 다른 누군가와 공유하는 경험은 먼 훗날 값진 자산이 되어 우리를 보다 나은 길로 이끌어 줄 것이라 믿습니다. 항상 각자의 역할에 책임을 다하는 생글생글 관계자분들과 선배님들, 그리고 동기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글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700호를 기쁜 마음으로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