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기자 코너] 좋은 습관 만들기는 변화의 시작이다
2020년도에 했던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나는 학교에서 한 ‘좋은 습관 만들기’라고 주저하지 않고 말할 것이다. 좋은 습관 만들기 활동이란 빈 종이를 받아 나의 목표를 하나 적고 60일 정도 꾸준히 반복해서 이룬 후 담당 멘토 선생님이나 가족에게 확인을 받은 활동이다. 나는 이 활동을 통해 좋은 습관을 하나 가졌을뿐더러 습관의 중요성을 배우게 됐다.

습관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행위를 오랫동안 되풀이하는 과정에서 저절로 익혀진 행동 방식’이라고 쓰여 있다. 즉 좋은 습관을 지니게 되면 나의 몸에 저절로 익혀져 오랫동안 좋은 영향을 받는다는 말이다. 진로 선생님께서 “습관은 내가 만들지만, 내가 만든 습관은 나를 만든다”고 하신 말씀은 내게 새로운 자극으로 다가왔다.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다른 사람 눈에 비추어질지는 연기할 수는 있지만, 이미 몇 년 동안 꾸준히 나의 몸에 익혀진 습관까지 연기할 수는 없다. 우리가 어떻게 보이느냐, 또는 어떤 사람인지는 좋은 습관을 지니고, 그 습관이 나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고, 또 나를 좋은 모습으로 비출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나를 비추는 모습 하나만으로 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하긴 어렵다. 필자가 생각하기엔 다른 수많은 강점보다도 꾸준함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똑같은 행동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매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만큼 어려워서다. 하지만 나의 몸에 한 번 잡힌 습관은 무의식적으로 쉽게 할 수 있게 된다. 어떻게 보면 간단해 보이고 쉬워 보이는 습관 만들기가 가장 어렵고 중요한 것이 아닐까.

활동을 마치면서 나는 이번 60일 동안 해온 ‘좋은 습관 만들기’의 영역을 넓혀 더 좋은 습관들을 더 오랫동안 만들어볼 계획이다. 처음부터 어려운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내가 달성할 수 있는 선에서 목표를 세워 실천하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다. 내가 이루고 싶은 목표를 고민해보고 적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변화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이보아 생글기자(대구제일여자상업고 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