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과 관련된 영어 표현으로는 Monday Blues를 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말로 '월요병' 정도로 번역할 수 있는데,
feel blue(기분이 울적하다)에서도 알 수 있듯이,
blue에 '우울한'이란 뜻도 있거든요.
Sunday morning rain is falling우리나라말로 '월요병' 정도로 번역할 수 있는데,
feel blue(기분이 울적하다)에서도 알 수 있듯이,
blue에 '우울한'이란 뜻도 있거든요.
일요일 아침, 비가 내리고 있어.
Steal some covers share some skin
덮을 만한 걸 슬쩍해 피부를 맞대고 있지.
Clouds are shrouding us in moments unforgettable
구름이 우릴 잊지 못할 순간 속에 가리고 있어.
You twist to fit the mold that I am in
너는 몸을 비틀어서 내가 들어갈 자리를 내줬지.
But things just get so crazy living life gets hard to do
사는 건 점점 힘들어지고 모든 게 이상하게 돌아가
And I would gladly hit the road get up and go if I knew
그리고 난 기꺼이 길을 나서겠지.
That someday it would lead me back to you
언젠가 그 길이 너에게로 이어진다는 걸 알았다면 말야.
That someday it would lead me back to you
언젠가는 그 길이 너에게로 이어진다는 걸.
비 내리는 일요일 아침을 로맨틱한 감성으로 풀어낸 이 노래는 ‘Maroon 5’의 명곡 ‘Sunday Morning’입니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바쁜 일상 때문에 어떻게 시간이 지나가는지도 모를 때가 정말 많습니다. 그래도 7일마다 반복되는 매 요일들이 다시 올 수 없는 소중한 날임은 분명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너무 자주 접해 그 소중함을 잊어버린 ‘요일’과 관련된 영어 표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월요일과 관련된 영어 표현으로는 Monday Blues를 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말로 ‘월요병’ 정도로 번역할 수 있는데, feel blue(기분이 울적하다)에서도 알 수 있듯이, blue에 ‘우울한’이란 뜻도 있거든요. 그래서 I can’t work my brain well because of Monday blues라고 하면, ‘월요병 때문에 머리가 잘 돌아가지 않는다’라고 해석할 수 있답니다.
그렇다면 혹시 hump day는 무슨 요일을 뜻하는 말일까요? 바로 수요일이랍니다. hump는 낙타의 혹처럼 ‘중간에 튀어나온 혹’을 가리키는 말인데, 수요일은 한 주의 중간에 있는 날이니 이런 별명이 생긴 거랍니다. 그래서 Happy hump day everyone! Two more days until Friday is here!라는 표현은 ‘모두 행복한 수요일! 금요일 올 때까지 이틀 더 남았어!’라는 뜻이 된답니다. 미드나 영화에서도 만날 수 있으니, 기억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T.G.I.F라는 표현은 많이 들어보셨지요? 네, Thank God It's Friday(감사합니다. 마침내 금요일이네요)의 줄임말이랍니다. 20세기에 정말 유행했던 표현인데, 요즘에는 ‘트위터(Twitter)·구글(Google)·아이폰(iPhone)·페이스북(Facebook)’의 줄임말로도 많이 사용된답니다. 이런 걸 보면 유행어의 변화는 빠르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끝으로 알 파치노의 명연기가 빛나는 영화 ‘애니 기븐 선데이’에는 다음과 같은 명대사가 나옵니다.
You find out that life is just a game of inches. So is football. Because in either game life or football the margin for error is so small. I mean one half step too late or to early you don't quite make it. One half second too slow or too fast and you don't quite catch it. The inches we need are everywhere around us. They are in ever break of the game every minute, every second. On this team, we fight for that inch.
인생은 1인치의 게임이란 걸 알게 될 거야. 풋볼도 그래. 인생이든 풋볼이든 오차 범위는 매우 작아서 반걸음만 늦거나 빨라도 성공할 수 없고, 반초만 늦거나 빨라도 잡을 수 없어. 모든 일에서 몇 인치가 문제야. 경기 중에 생기는 기회마다 매분, 매초마다 그래. 우리는 그 인치를 위해 싸워야 돼.
이 영화 제목인 Any Given Sunday는 ‘여느 일요일’ 혹은 ‘그저 그런 날’ 정도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의미 없이 지나가는 하루하루에 약간의 변화만 있어도 분명 멋진 날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