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이후 대입 전략 (2)
![[2019학년도 대입 전략] 수능 원점수보다 표준점수 잘 따져 대입전략 짜세요](https://img.hankyung.com/photo/201811/AA.18297016.1.jpg)
1) 수능 어려워 정시전략 치열할 듯
지난 5일 수능출제위원장(이강래 사학과 교수)은 국어와 영어 영역에 대해서는 출제 범위 내에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다는 점을, 수학과 탐구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 대해서는 각 과목의 특성을 감안한 사고력 중심 평가에 중점을 두었다는 점을 밝혔다.
![[2019학년도 대입 전략] 수능 원점수보다 표준점수 잘 따져 대입전략 짜세요](https://img.hankyung.com/photo/201811/AA.18318657.1.jpg)
심지어 올해 불수능으로 인해 최저등급을 맞춘 학생이 많지 않기 때문에 수시 대학별 고사에 결시자가 늘 것으로 보인다. 평소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을 준비하지 않은 학생도 대학모의문제 및 기출문제만이라도 풀고 응시해보기를 권한다.
2) 재수생이 재학생보다 정시에 유리
금년 수능에는 59만4924명이 지원했다. 전년도보다 1397명이 증가한 수치다. 또한 재학생은 44만8000여 명으로 75.3%이고, 졸업생은 13만5000여 명이다. 재학생이 전년도보다 3237명 증가했고, 졸업생은 2050명 감소했다. 보통 재수생은 재학생보다 교과학습에 집중도를 보여주고, 대학 합격 의지가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정시에 보다 유리하다. 국어의 표준점수가 높기 때문에 재수생의 향배가 전체 정시전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자신이 지원한 학과의 재수생 비율이 높은 곳은 주의를 요한다.
특히, 수학부문은 56만5000여 명인 95% 정도가 신청했고, 이 중 18만1000여 명이 이과수학인 수학(가)형을, 38만3000여 명이 문과수학인 수학(나)를 선택해 문과수학이 이과수학보다 2배 이상 시험을 지원했다. 인문, 사회계열 정시지원이 표준점수에 의해 전년도 배치표와 다른 양상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3) 객관적 지표를 바탕으로 단계적 정시전략 짜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