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기자 코너] 기업은 이윤추구와 함께 윤리적 경영도 노력해야](https://img.hankyung.com/photo/201804/AA.16544178.1.jpg)
갑질이란, 권력의 우위에 있는 갑이 권리관계의 약자인 을에게 하는 부당 행위를 말한다. 이 뉴스는 뉴욕타임스에도 등장했다. 신문은 ‘Gapjil’ 한국은 봉건시대의 영주처럼 임원들이나 부하직원을 다룬다고 정의했다.
대한민국에서 권력과 돈을 가진 사람들은 아직도 신분제 사회에 산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사회적 지위가 높다고 다른 사람의 인격까지 무시하면 안 된다. 물려받은 ‘부(富)’는 있지만 그에 맞는 교육을 받지 못한 것 같다. 의식수준이 낮은 이유 중 하나는 교육이다. 학교교육, 가정교육을 통해 인성교육을 제대로 받아야 한다. 입시 위주의 교육에서 인성교육이 소홀하게 되지만 기본예절이 안 되어 있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기업에서는 경영능력도 중요하지만 도덕적 의무도 검증해야 할 것이다. 소비자들은 합리적 소비도 중요하지만 기업이 윤리적으로 경영되게 하기 위해 윤리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의 제품을 사는 윤리적 소비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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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목표는 이윤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하지만 기업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커지며 사회적 책임도 커지고 있다. 오너리스크로 그 회사에 다니는 직원들이나 투자한 선량한 피해자가 더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공가영 생글기자(영일중 3) sohwako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