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노동분배율 통계에서 20%가 넘는 자영업자의 소득 중 노동에 귀속된 몫이 얼마인지 정확한 통계와 분석이 나와있지 않다. 2010년 이후 우리나라의 노동분배율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는 자영업 부문을 뺀 법인 부분에 한정된 통계로 임금 노동자들은 소득이 증가하는 것으로 착시될 수 있으나 실제 자영업 부문을 포함하면 서민들의 생활은 더욱 빈곤해 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내수보다 수출에 의존하는 한국 경제의 특성상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일자리 창출 등의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혁신성장을 위해 시대의 흐름에 변하지 않는 무조건적 규제보다는 함께 변화를 주도해 산업의 다양성과 기업의 투자활성화를 통한 경제발전의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
정부는 기업할 수 있는 환경을 최대한 조성해 주고 기업은 노동자가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며 부도덕한 기업으로부터 국민의 정당한 노동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보완 체계를 구축해야 국민행복지수가 높아지는 나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윤효서 생글기자(민족사관고 1년) laurenyoon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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