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샛 공부합시다] 11월11일 45회 테샛 시험에 도전하세요
제45회 테샛 정기시험이 11월11일(토) 치러진다. 테샛 홈페이지(www.tesat.or.kr)에서 응시원서 접수를 진행 중이다. 이번 시험에선 개인은 물론 경제동아리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단체전이 열린다. 요즘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선 상경계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동아리에 참여해 경제 공부를 많이 한다. 중학생들은 경제동아리 활동을 통해 경제 지식을 본격적으로 접하게 된다. 학교 수업이 있지만 특목고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는 학생들은 경제 수업 부족을 느낀다. 이런 학생들은 자기주도 학습을 위해 동아리활동을 하면서 주니어 테샛을 보거나 고교에 들어간 뒤에도 일반테샛에 도전한다.

상경계 진학을 계획한 고교생들은 1학년 때부터 경제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한다. 동아리 활동으로 다져놓은 경제 지식이 어느 정도인지를 성과로 나타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국가공인 시험인 테샛이다. 이런 이유로 테샛에 도전하는 고교생은 테샛 전체 응시자의 20%를 상회한다. 주요 대학 상경계 합격자의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보면 테샛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이 많다. 테샛은 다른 시험과 달리 생활기록부에 쓸 수 있는 국가공인 자격증이다.

경제동아리 활동과 테샛은 상경계 대학에 진학하는 이유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다. 경제동아리 활동은 중학교 때부터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고교 1학년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다. 아직 경제동아리 활동을 시작하지 않았다면 당장 가입해서 활동할 필요가 있다. 경제동아리가 없는 학교의 학생이라면 지금이 최고의 기회다. 직접 경제동아리를 만들어보는 것이야말로 자기주도학습에서 최고의 경험이 된다. 경제동아리 활동을 통해 경제 공부를 착실히 한 뒤 테샛에 도전해보는 것이 좋다. 경제동아리 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이 중요하지만 이런 경험을 성과로 나타낼 필요가 있다. 테샛은 그런 성과를 그래프로 나타낼 수 있다. 첫 테샛 도전에서 4급을 따고 두 번째 도전에서 2~3급을 딴다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얻은 성과가 잘 드러난다. 이후 다시 도전해 S~1급 성적을 올리면 금상첨화다. 상경계 진학에 동아리 활동과 테샛 성과 만큼 좋은 평가자료는 없다. 대학교수들도 테샛에 대해 대부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테샛 도전을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테샛에 혼자 도전하기 어렵다면 동아리 회원과 함께 도전하는 단체전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단체전은 동아리 이름으로 5명 이상이 신청하면 된다. 점수는 상위 5명의 성적을 평균한다. 이 평균 점수에 따라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등이 가려진다. 단체전 응시자는 각각의 개인 성적도 받는다. 단체전 참가자에서 개인전 대상자가 나올 수 있다는 의미다.

테샛 문항 수는 80문제이며 300점 만점이다. 점수에 따라 등급이 나뉜다. 테샛 자격증은 3급(180점)부터 발급된다. 테샛 고사장은 지역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신익훈 한경경제교육연구소 연구원 shin8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