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 기자코너] 다양한 '테마 전시회'를 감상해보세요
요즈음 바쁜 일상에 지친 많은 사람이 여가와 문화 활동을 즐기기 위해 전시회를 찾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국내에서 큰 흥행을 이룬 영화 ‘너의 이름은’ 전시회, 마음껏 사진을 보고 찍을 수 있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전시회, 그리고 ‘루이비통’ 전시회 등 최근 미술관과 DDP 등에서 다양한 주제로 기획된 전시회가 많이 열리고 있다. 이러한 전시회에서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시와 관련한 엽서, 포스터, 공책, 배지 등과 같은 굿즈들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시를 즐기면서 예술에 대한 아름다움을 감상함으로써 다가가기 어려워했거나 멀게만 느껴졌던 예술에 대해 새로운 시선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생글 기자코너] 다양한 '테마 전시회'를 감상해보세요
무료 전시부터 부담스럽지 않은 정도의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인지라 많은 사람의 방문으로 조금은 혼란스럽고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해 혼잡스러워 작품 감상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으나 전시나 예술에 낯선 사람들에게는 전시회를 보면서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고,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즐겁게 감상하며 공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는 것 같다. 대부분의 미술관과 전시관은 편리한 교통 편으로 방문할 수 있으며, 전문적인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만족 높은 관람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여러 방면으로 색다른 것을 접할 수 있는 전시회에 가벼운 마음으로 시간을 갖고 한 번쯤 방문해볼 수 있다면 좋을 경험이 될 것 같다.

무엇보다 전시회에는 미술가 개인을 위해 주최하는 개인전, 작가를 초대하여 주최하는 초대전, 특정 미술가의 업적을 기리는 회고전, 대회 성격의 수상작을 전시하는 공모전, 박물관 형식의 유물전, 특별 주제에 맞는 작품을 위한 기획전 등 다양한 종류가 존재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잘 맞는 여러 가지 형태의 전시회를 방문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면 좋을 것 같다. 전시회마다 성격이 다른 만큼 주의해야 할 점이나 전시회만의 구성도 각기 다르므로 방문 전에 해당 전시회와 관련한 홈페이지 등에 접속하여 그곳과 관련된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간다면 조금 더 순조로운 관람이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전시회 방문을 통해 여러 분야를 접하고 많은 작품과 교감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기분 전환을 할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

변효정 생글기자(해성국제컨벤션고 1년) bhj12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