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변화된 내용을 살펴보자. 2017년 경기도교육청 학생 봉사활동 운영계획에는 ‘운영계획에 근거한 인정 기관인지 학교에서 사전 확인 강화’라는 세부사항이 추가됐다. 예년에 비해 봉사활동 기관에 대한 검증이 철저해진 것이다. 2016년 운영계획에는 나눔포털, VMS, DOVOL을 이용하는 경우 학생은 봉사활동 계획서 및 확인서를 학교에 제출할 필요가 없다고 기재돼 있다. 하지만 올해 운영계획은 실적연계사이트들을 이용할 경우 계획서와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작년과 같지만 실시 전 담당교사와 사전 상담해 인정 가능 기관과 활동인지 확인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강조돼 있다.
경기도교육청의 변경된 봉사활동 운영계획과 취지는 좋다. 그러나 몇 가지 변경 사항으로 인해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하는 데에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봉사활동이 중·고등학생들에게 중요한 요소인 만큼 다른 대책을 마련해 학생들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줬으면 한다.
안현진 생글기자(용인신촌중 2년) hlgirl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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