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10년 발자취
한국경제신문은 생글생글 외에도 생글 논술대회, NIE 경진대회, 경제 리더스 캠프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대학문 열어주는 ‘경제 리더스 캠프’

[생글생글 창간 10주년] 논술대회 이어 NIE·경제캠프까지…중·고생 매회 수백명 참가 '성황'
‘한경 고교 경제 리더스 캠프’는 한마디로 명문대 길을 열어주는 가이드다. 특히 상경계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기업인, 최고경영자(CEO), 경제·경영학자 등을 꿈꾸는 고교생을 위해 마련한 이 캠프는 같은 학교에서도 여러 명이 참가하는 등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지난 5월23일 서울 고려대 현대차경영관에서 열린 제13회 캠프는 일찍 정원이 넘어 접수 마감을 앞당기기도 했다.

캠프는 다양한 프로로 짜여있다. 서울대 고려대 등 국내 유명한 교수님들의 경제·경영 강의, 시사경제 강의, 경제와 직업의 세계 등 다양한 프로로 참가생들에게 공부의 새로운 모멘텀을 제공한다. 특히 SKY대 선배들로 구성된 멘토단은 후배 고교생들에게 공부요령, 스펙관리, 진로선택 등 다양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준다. 2시간 정도 진행되는 ‘멘토와의 대화’는 언제나 아쉬움 속에 끝날 정도다. 국내의 대표적 입시전문가들은 대입 진학에 관한 모든 것을 소상히 들려준다. 고교 캠프는 5월, 10월은 하루짜라로 열리며 여름·겨울방학에는 2박3일 일정으로 열린다. 오는 여름방학에는 7월31일~8월2일 서울 숭실대에서 열린다. 지금까지 1000여명의 고교생들이 캠프에 참가했다. 중학생들을 위한 캠프도 봄, 가을 두 차례 열린다. 경주에서 새벽 열차를 타고 12회 캠프에 참가한 김택진 군(경주 신라고 2년)은 “경제원리도 배우고 멘토 선배도 얻은 너무나 알찬 캠프”였다고 말했다.

사고력 키워주는 ‘생글 논술경진대회’

[생글생글 창간 10주년] 논술대회 이어 NIE·경제캠프까지…중·고생 매회 수백명 참가 '성황'
‘생글생글 논술경시대회’는 고교생들의 사고력과 논술력을 키워주는 국내 최대의 논술대회다. 특히 생글 논술대회는 논술전형으로 대학을 들어가려는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논술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최상의 도구다. 대부분의 대학에서 수능 등급컷(최저학력 충족조건)이 없어지거나 크게 완화되면서 논술전형이 더 관심을 받고 있다.

생글논술대회는 응시자 전원에게 전국 단위의 논제별 점수, 평균 점수, 백분율을 표시한 성적표를 제공한다. 이 성적표를 토대로 참가자들은 자신의 논술실력을 객관적으로 가늠할 수 있다. 논술 전문가들이 직접 답안지를 첨삭한다. 따라서 학생들은 답안지를 받아본 뒤 자신의 논술실력과 글쓰기의 약점, 강점을 파악할 수 있다. 대회는 1년에 두 차례 열린다. 5월에는 고교생 전원을 대상으로 치러지며, 10월에는 고 1, 2학년생이 대상이다. 지난 5월30일에는 전국에서 제19회 시험이 치러졌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다양한 시상도 한다. 지금까지 8만명 이상의 고교생이 생글 논술경시대회에 응시했다.

세상문 넓혀주는 ‘NIE 경진대회’

한국경제신문은 매년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으로 ‘한경 NIE 경진대회’를 연다. 초·중·고·대학생들이 신문과 친숙해져 올바른 경제지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것이다. NIE(Newspaper In Education)는 신문을 교재나 보조교재로 활용하는 ‘신문활용교육’을 뜻한다. 대회는 경제신문·시사경제 스크랩, 경제신문 만들기, NIE 경제과목 우수 지도안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전국 초·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개인과 동아리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각부문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모두 8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접수는 우편이나 이메일(nie@hankyung.com)로 하며 마감은 9월30일이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초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열린다.

신동열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