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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시봉의 한자이야기] (9) 나는 지느러미와 비늘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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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1.물고기

2.생선

⊙ 이어 공부하기 한자어

魚雷(어뢰); 군함 · 잠수함 등을 목표물로 하여 발사되는,물고기 모양의 수중폭발물 '어형수뢰(魚形水雷)'의 준말

乾魚物(건어물); 생선,조개류 따위를 말린 식품 *乾; 하늘,마르다

⊙ 이어 공부하기 고사성어


緣木求魚(연목구어); 나무에 올라가서 물고기를 구한다는 뜻으로,도저히 불가능한 일을 굳이 하려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水魚之交(수어지교); 물이 없으면 살 수 없는 물고기와 물의 관계라는 뜻으로,아주 친밀하여 떨어질 수 없는 사이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魚'자는 지느러미와 비늘을 지닌 물고기의 모습을 그렸어요. 여러분 아세요?

물고기의 가슴지느러미는 좌우 균형을 잡아주며,뒷지느러미는 몸의 흔들림을 방지하고,꼬리지느러미는 전진하는 추진력을 낸다고 해요. 우리도 살면서 물고기처럼 지느러미를 가져야 해요.

사람마다 지느러미가 조금씩 다르지만요. 어떤 이는 가족이나 친구,어떤 이는 경제력이나 독서,또 어떤 이는 신앙이나 운동 등.

여러분은 어떤 지느러미를 가지고 있나요?

우리가 생선(生鮮)이라고 부르며 음식으로만 생각했던 물고기에게서,세상을 살아가는 균형 감각과 추진력을 배워보는 건 어떨까요?

부천 중원고 교사 hmhyuk@hanmail.net

다음 회에 공부할 고대 문자입니다.

▶ 무엇을 닮았을까?
[허시봉의 한자이야기] (9) 나는 지느러미와 비늘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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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무

3. 원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