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겨울 기온 변화 클 듯

기상청은 23일 발표한 '겨울철 날씨 전망'에서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평균 기온은 평년(영하 6도~영상 8도)과 비슷하겠지만 변동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시베리아 쪽에서 발달한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뚝 떨어질 때가 있겠다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12월 초 평년에 비해 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서해안 지방에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중반부터는 북쪽의 차가운 공기가 일시적으로 내려와 온도 변화가 클 것으로 예보했다.

- 동태평양에서 수온이 평년보다 1.3도 낮은 라니냐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라니냐가 극성을 부리면 기상 이변이 자주 일어납니다.

⊙ 영국 유학가기 어려워진다

영국 정부는 내년 4월부터 유럽연합(EU) 역외 출신자들에 대한 취업비자 발급한도를 연간 2만1700건으로 제한하고 학생비자 발급도 대폭 줄일 방침이다.

테레사 메이 영국 내무장관은 지난 23일 하원에 출석,EU 역외 이민자들에 대한 취업비자 발급한도가 지난해 대비 약 20%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 장관은 학위 교육과정을 신청하는 유학생들 중 상당 수가 돈을 벌기 위한 목적이라며 향후 유학생들을 제한하는 방안에 대해 관계부처 협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 결혼비자를 신청하는데에도 영어 구사능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제 영어를 잘해야 유학도 가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