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어회화 전문강사 최대 4000명 일선 초등학교에 배치
이르면 2010년부터 영어회화 전문강사 최대 4000명이 일선 초등학교에 배치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일 국립국제교육원 대강당에서 '영어회화 전문강사 제도 도입방안'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정책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교과부는 초등학교 영어수업시간을 확대한다는 계획에 맞춰 교사 수급을 위해 영어회화 전문강사제 도입을 검토해 왔다.
정책 연구를 추진한 조석훈 청주교대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초등 3~6학년 영어 수업시간이 주당 1시간씩 확대될 경우 최대 4000명의 영어회화 전문강사가 필요할 것으로 예측했다.
교과부는 이와 함께 중·고교 수준별 영어회화 수업 확대에도 영어회화 전문강사를 투입할 계획이나 구체적 임용 숫자는 제시되지 않았다.
강사 배치 시기는 2010년 혹은 2011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부터 시작할 경우 당장 내년 하반기부터 강사 채용과 연수가 시작된다.
강사가 교사 자격증을 가져야 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 영어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늘어나서 그렇습니다. 요즘 대학에도 외국인 교수들이 선호되고 있다고 합니다.
⊙ 올 히트상품 키워드는 '절약'
올해 극심한 경기 침체 속에 일본 열도를 휩쓴 히트상품의 키워드는 '절약'과 '저가'로 나타났다.
19일 KOTRA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유행정보지 '닛케이 트렌드'가 선정한 올해 일본 히트상품에는 대형 유통업체들이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자체브랜드(PB) 상품'이 1위로 꼽혔다.
히트상품 2위는 초저가 소형 컴퓨터인 'Eee PC',3위는 실내용 게임기 'Wii Fit',4위는 저가 상품 전시장인 아울렛몰,5위는 칼로리 '0'을 표방한 음료,6위는 철도박물관 순이었다.
7위는 한국산 화장품인 BB크림이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 경기침체 속에 일본인의 강점인 절약이 다시 살아났군요. 그러나 절약을 너무나 강조하면 오히려 경기를 위축시키지 않을까요.
⊙ 엑스트라도 근로자로 간주해야
각종 드라마나 영화에 출연하는 엑스트라(보조출연자)도 근로기준법 상의 근로자로 봐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단독 김정욱 판사는 20일 인기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엑스트라로 출연한 김모씨가 "방송 촬영을 위해 이동하던 중 양쪽다리를 삐는 부상을 입었는데 엑스트라는 근로자로 볼 수 없다는 이유로 요양신청을 거부한 것은 부당하다"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거부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는 계약의 형식에 상관없이 실질적으로 그 사람이 사용자에게 임금을 받기 위해 종속적인 관계에서 근로를 제공했는지 여부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며 "엑스트라가 출연하는 방송에서 역할 배정 등 모든 것이 기획사에 의해 결정되고 출연하기로 했으면 이를 임의로 취소할 수 없는 점, 서면으로 만들어진 복무규정은 없지만 촬영 시작 이후 개인적인 행동이나 무단귀가 등이 허용되지 않는 점 등에 비춰보면 엑스트라도 기획사의 근로자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 급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엑스트라들이 많다고 합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 시달리는 엑스트라가 근로자로 간주돼 각종 혜택을 받게 돼 그나마 다행입니다.
이르면 2010년부터 영어회화 전문강사 최대 4000명이 일선 초등학교에 배치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일 국립국제교육원 대강당에서 '영어회화 전문강사 제도 도입방안'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정책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교과부는 초등학교 영어수업시간을 확대한다는 계획에 맞춰 교사 수급을 위해 영어회화 전문강사제 도입을 검토해 왔다.
정책 연구를 추진한 조석훈 청주교대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초등 3~6학년 영어 수업시간이 주당 1시간씩 확대될 경우 최대 4000명의 영어회화 전문강사가 필요할 것으로 예측했다.
교과부는 이와 함께 중·고교 수준별 영어회화 수업 확대에도 영어회화 전문강사를 투입할 계획이나 구체적 임용 숫자는 제시되지 않았다.
강사 배치 시기는 2010년 혹은 2011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부터 시작할 경우 당장 내년 하반기부터 강사 채용과 연수가 시작된다.
강사가 교사 자격증을 가져야 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 영어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늘어나서 그렇습니다. 요즘 대학에도 외국인 교수들이 선호되고 있다고 합니다.
⊙ 올 히트상품 키워드는 '절약'
올해 극심한 경기 침체 속에 일본 열도를 휩쓴 히트상품의 키워드는 '절약'과 '저가'로 나타났다.
19일 KOTRA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유행정보지 '닛케이 트렌드'가 선정한 올해 일본 히트상품에는 대형 유통업체들이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자체브랜드(PB) 상품'이 1위로 꼽혔다.
히트상품 2위는 초저가 소형 컴퓨터인 'Eee PC',3위는 실내용 게임기 'Wii Fit',4위는 저가 상품 전시장인 아울렛몰,5위는 칼로리 '0'을 표방한 음료,6위는 철도박물관 순이었다.
7위는 한국산 화장품인 BB크림이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 경기침체 속에 일본인의 강점인 절약이 다시 살아났군요. 그러나 절약을 너무나 강조하면 오히려 경기를 위축시키지 않을까요.
⊙ 엑스트라도 근로자로 간주해야
각종 드라마나 영화에 출연하는 엑스트라(보조출연자)도 근로기준법 상의 근로자로 봐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단독 김정욱 판사는 20일 인기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엑스트라로 출연한 김모씨가 "방송 촬영을 위해 이동하던 중 양쪽다리를 삐는 부상을 입었는데 엑스트라는 근로자로 볼 수 없다는 이유로 요양신청을 거부한 것은 부당하다"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거부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는 계약의 형식에 상관없이 실질적으로 그 사람이 사용자에게 임금을 받기 위해 종속적인 관계에서 근로를 제공했는지 여부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며 "엑스트라가 출연하는 방송에서 역할 배정 등 모든 것이 기획사에 의해 결정되고 출연하기로 했으면 이를 임의로 취소할 수 없는 점, 서면으로 만들어진 복무규정은 없지만 촬영 시작 이후 개인적인 행동이나 무단귀가 등이 허용되지 않는 점 등에 비춰보면 엑스트라도 기획사의 근로자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 급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엑스트라들이 많다고 합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 시달리는 엑스트라가 근로자로 간주돼 각종 혜택을 받게 돼 그나마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