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수도권 증설 불허

부는 하이닉스반도체의 수도권(이천) 공장 증설계획을 허가하지 않기로 했다.

정부는 상수원지역 공장입지 관련 규제를 재정비하겠다고 밝혔지만 환경부는 오히려 수질보호를 위해 규제를 강화할 방침이어서 다른 기업의 상수원지역 공장 설립도 어려워질 전망이다.

-국가경제 성장과 수출 기업의 미래를 위한 투자가 우선이냐, 균형발전이 우선이냐의 논란이 뜨거웠는데 정부는 후자쪽을 택했습니다.

경제는 항상 선택의 문제를 낳는데,성장과 균형이 상충될 때 어느 일면만 강조하는 것도 바람직하진 않겠지요.

⊙작년 GDP 성장률 5.0%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0.8% 증가했다.

이에 따라 연간 GDP 성장률은 정부와 한국은행의 당초 예상치인 5.0%를 달성했다.

-작년 경제성적표가 나왔군요.

성장률이 5.0%이면 나름대로 선방했다고 할 수 있는데 문제는 앞으로의 경제상황입니다.

올해 성장률은 4.3% 안팎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수출,투자 등 성장동력을 되살릴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해봅시다.


⊙다보스포럼 24일 개막

세계 정계·재계·관계·언론계 고위 인사들이 지구촌 현안을 논의하는 세계경제포럼(WEF,일명 다보스포럼)이 24일 개막했다.

'권력 방정식의 변화'를 주제로 닷새 동안 열리는 이 포럼에서는 신흥시장 부상과 인터넷 발달로 인한 소비자 및 개인의 권한 강화,기후변화로 인한 영향 등이 집중 논의된다.

-다보스포럼의 토론주제들은 세계의 최신 트렌드를 총망라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올해 포럼에선 '인포데믹스'(정보전염병=나쁜 정보일수록 빨리 전달돼 위기 초래),'트라이벌리즘'(부족주의=세계화 물결 속에 오히려 부족의 영향력 증대),'싱글 이코노미'(독신경제,세계 주요도시 소비주체로 20~30대 전문직 독신자들 급부상) 등의 신조어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