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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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번영을 보장하는 방법 = 교환, 가난으로 가는 길 = 자급자족
‘번영의 징표는 교환을 늘리는 것이며, 가난의 징표는 자급자족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이 말은 ‘혼자서 쌀농사를 하고, 밭농사를 하고, 모자를 만들고, 옷을 짓는 것보다 자신이 열심히 수확한 쌀을 밭작물, 모자, 옷과 교환하면 더 나은 삶을 살게 된다는 뜻을 지녔다. 그래서 ‘경제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애덤 스미스(1723~1790)는 “인간은 교환하려는 성향을 지녔고, 이것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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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출제유형과 패턴을 반복해 익히면 논술 실력이 상승하죠"
각 문항의 답안 방향입니다. 읽어보면서 어떻게 전개해야 할지 익혀보세요. (자료는 지난 회차 문제지 참조) 답안을 작성할 때에는 요구사항에 중점을 두면서 체계적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기출문제를 여러 번 풀어보면서 익히면 답안을 쓰는 과정을 머리뿐 아니라 손으로 익힐 수 있습니다. 논술은 실기고사이므로, 이해뿐 아니라 다량의 연습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출제 유형과 패턴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으므로, 1년 정도 매주 한 번 연습하면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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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여성이 임원 될 확률 0.34%…남성보다 7배 어렵다는데
내년 1월 출범하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초대 재무장관에 재닛 옐런 전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지명됐다. 옐런이 상원 인준 절차를 밟아 취임하면 미국 재무부 231년 역사상 첫 여성 장관이 된다. 국가정보국(DNI) 국장에는 에이브릴 헤인스 전 중앙정보국(CIA) 부국장이 내정됐다. 연방수사국(FBI)을 비롯한 미국 16개 정보기관을 감독하는 DNI 수장을 여성이 맡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바이든의 러닝 메이트인 카멀라 해리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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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수험생 모두 수고하셨습니다…합격의 영광이 함께하기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 3일 전국 1383곳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사상 첫 ‘12월 수능’인 데다 마스크와 가림막 등 낯선 환경에서 시험을 봐야 했지만, 수험생 모두 대입 합격의 영광이 함께하기를 응원한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여고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는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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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기타
산업혁명 이전의 가장 빠른 '탈 것'은 말이었다
BC 344년 마케도니아의 왕 필리포스 2세에게 그리스 테살리아의 말 장수가 말을 팔러 왔다. 하지만 말이 너무 사납고 거칠어 용맹한 장군들조차 다루지 못했다. 필리포스 2세가 말을 사지 않겠다고 하는데, 열두 살짜리 어린 아들 알렉산드로스가 나섰다. 알렉산드로스는 흥분한 말을 부드럽게 달래더니 가볍게 올라타고 달렸다. 그는 말이 자기 그림자에 놀라 겁먹은 것을 알고, 그림자를 보지 못하게끔 말머리를 태양 쪽으로 돌린 것이었다. 이에 감탄한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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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목례보다 '눈인사'가 정겨운 느낌을 주죠
미국 46대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당선인이 승리를 선언한 지도 한 달이 지났다. 그가 국정인수를 준비하기 시작한 지난달 초. 외신을 통해 들어온 한 장의 사진이 우리말과 관련해 작은 논란을 일으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1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한국전쟁 기념비 앞에 헌화한 뒤 경례하고 있다.’ 국기에 대한 경례는 목례로 할 수 없어 그의 경례 동작은 오른손을 왼쪽 가슴에 댄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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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소설은 단어나 어휘의 보물창고죠
Oh! but he was a tight-fisted hand at the grindstone, Scrooge! a squeezing, wrenching, grasping, scraping, clutching, covetous, old sinner! Hard and sharp as flint, from which no steel had ever struck out generous fire; secret, and self-contained, 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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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한강의 기적' 일군 자유무역…세계 78%가 한국의 경제영토
대한민국이 1인당 국민소득 100달러도 안 되는 가난한 나라에서 현재 세계 10위권으로 올라선 것은 자유무역의 물결을 타고 수출주도형 경제체제를 구축한 덕분이다. 천연자원도 없고 축적된 자본도 없었지만 가발부터 시작해 신발, 섬유, 가전제품을 거쳐 자동차와 반도체, 철강, 석유화학 등을 수출하는 등 개방과 경쟁을 통해 우리의 경제력을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세계 각국이 자유무역 확대에 나섰고 그 세계적 흐름에 한국이 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