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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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놀자
환경위기 앞두고 '수소 사회'로의 대전환 도전중
지난 10월 18일 '2050 탄소중립위원회' 회의가 열렸다. 우리나라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해야 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여기에는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필요한 에너지원 중 청정에너지원으로 수전해 수소 활용을 확대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화석연료는 수백만 년 전 땅에 묻힌 생물의 사체가 오랜 기간 열과 압력을 받아 생성되어 높은 에너지 밀도(석유:44MJ/kg, 석탄:25MJ/kg)를 가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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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숲을 정복하며 두려움을 떨친 소년의 성장기
“무서워하는 건 괜찮아. 그건 어쩔 수 없어. 하지만 두려워하면 안 돼. 숲속 동물이 너 해치는 경우는 네가 그놈을 몰아붙일 때, 그리고 그놈이 네 두려움의 냄새를 맡을 때 말고는 없어.” 멋진 사냥꾼이 되기 원하는 16세 소년 아이작에게 샘 파더스가 들려준 말이다. 인디언의 피가 흐르는 샘은 매년 11월이면 곰 사냥단을 이끌고 숲으로 향하는 노련한 노인이다. 오랜 기간 마을 사람들의 농사를 망치고 사냥개와 가축을 물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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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글로벌인재포럼 2021'에서 미래 트렌드 공부하세요
‘글로벌인재포럼 2021’이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광진구 워커힐로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생중계로 진행된다. 빠르게 발전하는 미래 사회의 모습을 다뤄온 글로벌인재포럼은 2006년 교육부와 한국경제신문,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함께 시작했다. 행사 규모와 전문성이 매년 확대되고 있다. 작년 주제는 ‘급격한 인공지능의 발전 속에서 인류가 적응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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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철수 쌤의 국어 지문 읽기
수능 국어 출제자들이 좋아하는 '남다른 생각'을 담은 수필
이러한 만화를 구태여 인용하지 않더라도 진작부터 이 두레에도 첨구거사들이 다방인종을 신랄하게 풍자한 썩 재미있는 어휘가 많이 있다. 벽화(壁)! / 반만 마신 찻잔에서는 김도 오르지 않고 재떨이에는 꽁초만 그득하니 벌써 두 시간이 되었는지 세 시간이 되었는지, 그 두 시간 혹은 세 시간을 벽 밑의 세트에 가서 그린 듯 붙박이로 앉아 있는 포즈가 왜 아니 그림 같을꼬! 벽화란 참으로 천금 값이 나가는 한마디다. 또 특히 온종일 다방으로 돌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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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샛 공부합시다
신용과 신뢰를 잃으면 한 나라의 지폐도 휴지조각 되죠
옛날 어느 마을에 양을 돌보던 양치기 소년이 있었습니다. 소년은 양들이 들판에서 풀을 뜯어 먹는 동안 심심하였던지 장난을 치고 싶었나 봅니다. 마을을 향해 “늑대가 나타났다!”라고 소리칩니다. 그러자 마을 사람들은 놀란 마음에 들판으로 달려왔지만, 늑대가 보이지 않았죠. 소년의 장난에 마을 사람들은 화가 났지만, 일단 안심하고 돌아갑니다. 하지만 다음에도 소년은 마을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화가 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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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노믹스
경영권 위협받는 삼진그룹 구한 고졸 여사원들…기업규제 3법 앞의 한국기업들은 버틸 수 있을까
1990년대 회사에서 고졸 사원들을 위해 영어토익반을 개설했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2020). 8년째 아침마다 커피를 타는 등 허드렛일을 하는 삼진그룹 고졸사원 이자영(고아성 분)은 토익 600점을 넘으면 대리 진급을 시켜주겠다는 회사 제안에 영어공부를 시작한다. 어느날 회장 아들 오태영 상무(백현진 분)의 심부름으로 찾은 삼진그룹 옥주공장에서 페놀이 방류되는 현장을 목격한 자영은 바로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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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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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읽는 세상
휘발유·육류 등 물가가 막 오르네…10년 만에 3%대로 상승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012년 1월 이후 9년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휘발유와 돼지고기 등 생활필수품 가격이 많이 올라 서민 부담이 커지고 있다. 높은 수준의 물가 상승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폭이 더 커질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통계청은 지난 10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3.2% 올랐다고 2일 발표했다. 3.2%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한은의 물가안정 목표인 2.0%를 크게 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