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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 생글이 통신

    대입에서 중요하지 않은 과목은 없다

    “나 이 과목 버렸어. 국영수만 잘하면 되지.” “이 과목 어차피 안 중요해. 적당히만 하면 돼.” 이런 말을 한 번쯤은 듣거나 해봤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입에서 정말 ‘안’ 중요한 과목이 있을까요?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안’ 중요한 과목은 없습니다. 대입에서는 모든 과목이 중요합니다. 제2외국어, 탐구는 단위 수도 적고 소위 말하는 &lsquo...

  • 기생충·헤어질 결심…K영화는 왜 강한가?

    ▷아제아제 바라아제, 씨받이, 피에타, 밀양, 기생충, 브로커, 헤어질 결심… ▷명량, 국제시장, 극한직업, 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 베테랑, 광해… 앞엣것은 국제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한국 영화입니다. 뒤엣것은 10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끈 영화들이죠. 여러분은 이 중 몇 편을 보셨나요? 최근 한국 영화계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헤어질 결심’을 연출한 박찬욱 감독이 프랑스 칸 영...

  • 커버스토리

    '스크린쿼터제' 보호막 벗자 한국 영화 '활짝'…기업투자·좋은 감독과 시나리오 3박자 '쿵짝'

    영화 ‘기생충’이 2019년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습니다. 지난 5월에는 영화 ‘헤어질 결심’을 연출한 박찬욱 감독이 같은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 영화가 국제 영화제에서 상을 받는 일이 다반사(茶飯事)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주춤하긴 했습니다만, 국내 영화 시장에서 1000만 관객을 끈 영화도 많아졌습니다. 배우 마동석이 주연한 ‘범죄도시2&rs...

  • 커버스토리

    한국영화·드라마·음악이 세계 주류…K콘텐츠는 경제 번영과 경쟁의 합작품

    좀 더 넓은 시각에서 보면 한국 영화는 K컬처 혹은 K콘텐츠에 속합니다. 아프리카 케냐보다 못살던 한국이 어떻게 세계 영화, 드라마, 음악 시장에서 두각(頭角)을 나타낼 수 있었을까요? 가장 큰 이유는 경제 성장일 겁니다. 경제적 번영 없이 문화와 콘텐츠가 글로벌 수준으로 올라가긴 어렵습니다.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고 1인당 국민소득이 높아져야 문화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늘어납니다. 한국은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무역(수출+수입) 1조달러...

  • 숫자로 읽는 세상

    증산 안 먹히는 유가…"美·中 수요 폭증, 140弗 갈 것"

    주요 산유국의 원유 증산 결정에도 국제 유가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세계 3위 산유국인 러시아 원유 수출에 제동이 걸렸다. 하지만 중국에선 코로나19 봉쇄가 풀리고 있고, 미국은 에너지 소비 성수기인 여름을 맞고 있다. 수요와 공급이 모두 추가 상승 전망에 힘을 싣고 있는 셈이다. 월가에서는 유가가 전쟁 초기 찍었던 사상 최고치인 배럴당 139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OPEC+ 증산량 ...

  • 과학과 놀자

    충전하기 불편한 전기차, 태양광으로 달리게 할수 없을까

    요즘 길을 다니다 보면 파란색 번호판을 단 전기차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을 사용하는 차에 비해 적은 환경 오염과 소음, 저렴한 충전 요금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 브레이크와 타이어 관련 부품 말고는 거의 손댈 것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환경 오염을 막기 위해 전기차 구매 시 정부로부터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고속도로 통행료도 50% 할인받을 수 있다. 이 외에 차량 내부가 넓고 주행 성능이 좋다는 장점은 덤으로 딸려...

  • 커버스토리

    세계 3대 영화제 - 독일 베를린, 프랑스 칸, 이탈리아 베니스

    독일 베를린 영화제, 프랑스 칸 영화제, 이탈리아 베니스 영화제. 우리는 이것을 세계 3대 영화제로 부릅니다. 아카데미는 미국 위주여서 세계 3대 영화제에 속하지 않아요. 베를린 영화제는 매년 2월 열립니다. 비평가들의 평가를 중시해요. 철학과 시대성을 강조하죠. 최근 홍상수 감독은 ‘소설가의 영화’로 심사위원대상인 은곰상을 받았습니다. 칸 영화제는 5월 열립니다. 영화감독의 능력과 창의를 중심으로 영화를 평가합니다. ...

  • 생글기자

    세포 배양육이 몰고올 축산 혁명

    지구상에 있는 포유류 중 93%는 사람이 먹기 위해 기르는 것이라고 한다. 소비량이 막대한 만큼 공장식 축산은 불가피한 면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1년간 도축되는 닭만 10억 마리 가까이 된다. 셀 수 없이 많은 소와 돼지, 닭이 좁고 어둡고 지저분한 우리에 갇힌 채 인간을 위해 사육되고 있다. 이런 공장식 축산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도 어마어마하다. 지구 환경에 위협이 되는 것이다. 이마저도 지속 가능하지 않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