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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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이코노미
(61) 기술중심의 의료혁신 의료혁신 효율성만 추구해선 곤란 … 수요자에 초점 둬야
“무덤에는 햇볕이 들지 않는다.” 국민의 행복도가 가장 높다고 알려진 부탄의 철학적 연원을 표현한 문장이다. 확실한 행복감을 느끼려면 하루 다섯 번 죽음을 떠올려야 한다는 믿음이다. 정신건강을 관리하는 앱인 '위크록(WeCroak)'은 이에 착안해 사용자에게 하루 다섯 번씩 죽음을 떠올리게 하는 문장을 보내준다. 많은 기술기업이 의료 서비스 분야에 뛰어들고 있다. 의료 시스템은 미국과 영국에서도 아직 완성하지 못한 분야로 악명이 높다. 미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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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놀자
한국 최초 달 탐사에 나서는 '다누리'
국립중앙과학관과 함께하는 과학 이야기 (8) 지난 6월 21일 독자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돼 국민에게 큰 감동을 줬다. 누리호에 이어 우주를 향한 또 한 번의 큰 발걸음이 예정돼 있다. 한국 최초의 달 탐사선인 ‘다누리’가 오는 8월 3일 발사를 기다리고 있다. 우주탐사 경쟁이 치열했던 냉전시대에 미국은 패권을 잡기 위해 우주 개발에 몰두했다. 그 결과 아폴로11호를 세계 처음으로 달에 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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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AT 공부하기 기타
세금의 역설…법인세율 낮춰도 세수는 늘 수 있다
세계 최대 가구기업 이케아, 전설적인 록밴드 U2,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 이들에겐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자신들의 본거지를 떠나 회사를 세우거나 국적 변경을 시도했다는 것이다. 그렇게 한 목적도 같았다. 세금을 덜 내기 위해서였다. 이들 외에 대기업과 부자들이 고율의 세금을 피해 세율이 낮은 곳을 찾아간 사례는 많다. 이들의 사례는 세율을 높인다고 해서 반드시 정부의 세금 수입이 많아지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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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AT 공부하기 기타
법인세
[문제1] 법인세 인상이 경제에 미칠 영향 중 옳지 않은 것은? (1) 국내 기업의 투자 의욕을 떨어뜨린다. (2) 해외 진출 국내 기업의 리쇼어링을 촉진할 수 있다. (3) 세율 인상으로 경기가 침체하면 법인세 세수가 줄어든다. (4) 세율 인상은 해외 투자자의 국내 투자 감소 요인이 된다. (5) 경기가 위축된 국가에서는 세율을 낮추는 확장적 재정정책을 시행한다. [해설] 법인세는 회사의 이익에 부과하는 세금이다. 개인이 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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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 대란 오나
761호 생글생글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나타나고 있는 ‘식량 대란’ 가능성을 분석했다. 밀 수출 1, 2위국의 전쟁이 세계 밀 공급을 크게 위축시키고, 밀을 많이 생산하는 인도와 중국이 밀을 수출하지 않으려 해서 문제를 더 악화시키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맬서스 함정, 수확체감의 법칙, 애그플레이션이라는 용어도 만날 수 있다. 유연근로가 필요한지 여부를 다룬 시사이슈 찬반토론도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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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놀자
자율주행 자동차는 어떻게 스스로 움직일까?
국립중앙과학관과 함께하는 과학 이야기 (7) 수많은 자동차가 도로를 빽빽하게 채운 채 쏜살같이 달려간다. 아슬아슬 부딪칠 듯하지만 서로 약속한 것처럼 양보하기도 하면서 미끄러지듯이 앞으로 나아간다. 그런데 자동차 속 운전자는 운전대는 잡지도 않은 채 다른 일을 하고 있다. 공상과학 영화에 등장하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모습이다. 사람이 운전하지 않아도 알아서 움직이는 자동차. 먼 미래의 일로 여겨졌던 자율주행차는 어느덧 우리 생활에 성큼 다가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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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밀·콩·옥수수 생산 '뚝'…'식량 대란'은 오는가?
‘식량 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가 여러 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최근 “전 세계가 식량 부족으로 재앙에 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내외 언론들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상기온 탓에 밀, 옥수수, 콩 생산과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큰일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세계 식량 공급망에 이상이 생기면, 가난한 나라에 사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고통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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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샛 공부합시다
"테샛 통해 경제 알아가는 재미 후배들에게 알려주고 싶어"
“테샛을 통해 선택을 위한 의사결정 논리를 다지고, 경제 현실의 흐름을 잘 이해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죠.” 74회 테샛 시험에서 높은 점수로 대학생 부문 수상자가 된 김주호 씨(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경영학 전공 2학년·사진)는 테샛의 의미를 이렇게 평가했다. 그는 이른바 ‘테샛 마니아’다. 하나고에 재학 중이던 2018년 46회 테샛에서 고교 개인 부문 대상을 받기도 한 실력자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