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
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약물 중독' 뇌 과학자의 당부, 절대 선 넘지 말라
요즘 마약 관련 소식이 자주 들려온다. 우리나라는 이미 2016년 유엔이 정한 마약청정국 지위를 잃어버렸다. 검찰에서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을 설치해 강력하게 대처한다니 우리나라가 다시 마약청정국이 되길 소망한다. <중독에 빠진 뇌 과학자>의 저자 주디스 그리셀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행동신경과학자이자 미국 벅넬대 심리학과 교수다. <중독에 빠진 뇌 과학자>는 취재하거나 통계를 모아 쓴 게 아니라 20년...
-
사진으로 보는 세상
위상 드높인 'K방산'…폴란드 수출 K2 전차 출고식
현대로템은 19일 창원 공장에서 폴란드로 수출하는 K2 전차의 첫 출고를 기념하는 ‘K2 전차 폴란드 갭필러 출고식’을 열었다. 최근 차세대 전차 도입 계획을 발표한 폴란드는 노후한 구형 전차를 신속히 대체하기 위해 한국에서 생산되는 K2 전차 180대를 우선 인도받기로 했다. 이날 초도 출고되는 K2 전차는 총 10대다. 나머지 물량은 2025년까지 폴란드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폴란드 현지에 도착한 K2 전차는 ...
-
생글이와 국제기구 투어
주니어 생글생글은 10월 24일 유엔의 날을 맞아 이번주 커버스토리에서 국제기구에 대해 다뤘습니다. 주인공인 생글이가 꿈속에서 여러 국제기구를 돌아보며 각 기구의 역할을 알아봅니다. 국제기구의 활동을 우리 현실에서 벌어지는 일과 연관지어 생각해보며 세계를 향한 꿈을 키우도록 했습니다. ‘우리 동네에 놀러오세요’를 주제로 지역 명소를 소개한 주니어 생글생글 기자단의 글도 실었습니다. ‘내 꿈은 기업가’에...
-
신철수 쌤의 국어 지문 읽기
대상의 긍정 또는 부정은 관점에 따른다
아도르노의 미학은 예술과 사회의 관계를 통해 예술의 자율성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예술은 사회적인 것인 동시에 사회에서 떨어져 사회의 본질을 직시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의 미학은 기존의 예술에 대한 비판적 관점을 제공한다. 가령 사과를 표현한 세잔의 작품을 아도르노의 미학으로 읽어 낸다면, 이 그림은 사회의 본질과 유리된 ‘아름다운 가상’을 표현한 것에 불과할 것이다. 하지만 세잔의 작품...
-
영어 이야기
노력으로 성과를 얻을 때 표현은 carve out
Artificial intelligence(AI)-driven translation has been dominated by big tech. Alphabet Inc.’s Google LLC is the global leader while Naver Corp. is the dominant player in South Korea based on Naver Papago, a multilingual machine translation clo...
-
국가공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 맛보기
페이고 원칙
[문제] 아래에 나타난 ‘이 제도’는 무엇인가? 이 제도는 재정지출을 증가시키는 법안을 낼 때 재원 확보 방안도 함께 제출하도록 하는 것이다. ① 슈퍼 301조 ② 지출상한선 ③ 페이고 원칙 ④ 부분적립방식 ⑤ 경상수지 균형 준칙 [해설] 페이고 원칙은 ‘pay as you go(지출을 수입 안에 억제하다)’의 줄임말로, 정부가 지출계획을 짤 때 재원 확보안까지 마련하도록 한 원칙이다. 재...
-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임진왜란 참사 후에도 반성·개혁없이 당파싸움만…외교·군사적 대비도 없이 청과 대립하다 굴욕
명나라에서는 1627년 산시지역을 시작으로 대규모 농민 봉기가 일어나 확산했다. 병자호란 전후 명나라 중심부는 대부분 농민군에 의해 장악되고 정부는 통제 능력을 상실했다. 1636년에 2대 황타이지(皇太極)’는 ‘대청’을 선포하고, 천자를 칭하면서 중국 통일을 목표로 명나라를 외곽 포위해 동서남북으로 팽창했다. 청나라의 배후지라는 지정학적 위치, 적극적인 친명(向明) 세력으로의 변신은 조선을 필수적 공격 대상으로...
-
경제 기타
코픽스금리에 은행별 가산금리 더해서 정해요
은행권의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18일부터 최대 0.44%포인트 오른다. 변동금리 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1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뛰면서다. 연 7% 턱밑까지 오른 변동형 주담대 금리 상단이 올해 안에 연 8%를 넘길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온다. 저금리 때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로 내집마련에 나선 서민은 물론 전세대출을 많이 받은 20~30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