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대학 생글이 통신

    2학년 땐 하고 싶은 일, 3학년 땐 학과 정하세요

    벌써 한 해가 지나 새로운 학년이 다가오고 있어요. 정든 친구들과 선생님을 떠나 새로운 반,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겠지요. 고등학교 1~2학년생은 수능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가는 시간이 될 거예요. 오늘은 학년에 따라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 고등학교 2학년이 될 친구들에게 혹시 2학년이 되는 게 부담으로 다가오지는 않나요? 저는 한 학년 올라가는 것만으로도 괜히 압박감이 생기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라고요....

  • 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상반된 시각과 통찰 통해 생각 근육을 키워라

    대한민국을 한 단어로 축약하라면 ‘대립’을 떠올리는 사람이 적지 않을 듯하다. 분명한 사실, 재론의 여지가 없는 사안 앞에서도 엇갈린 의견을 내며 얼굴 붉히는 정치인들을 날마다 목격하며 살기 때문이다. K컬처가 세계로 뻗어가고 있지만 한국의 토론문화만은 후진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토론의 힘 생각의 격>은 제목처럼 토론과 생각으로 힘과 격을 기를 수 있는 책이다. 쉽지 않은 주제로 책을 쓴 허원순 저자는 ...

  • 경제 기타

    첨단 로봇은 필연적…일자리 등 논쟁도 커질듯

    초창기 로봇들은 운반이나 부품 조립과 같은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인간이 해야 할 일들을 대신해 주었습니다. <중략> 향후에 기술 발전에 따른 로봇의 상용화가 가속화될 것이며 그로 인해 우리는 보다 많은 시간적 여유와 삶의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2016학년도 9월 국어 모의평가 3~5번 지문 - 수능이나 평가원 모의고사에 로봇 관련 지문이 심심찮게 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2022 수능 9월 모의평가 영어 37번 지...

  • 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통계로는 생산량 급증…농민들 삶은 파탄지경

    1958~1961년 시행된 대약진운동 기간 중국에서는 최대 3800만 명이 기아와 영양실조로 목숨을 잃었다. 이를 두고 존 킹 페어뱅크 하버드대 교수는 “인류가 경험한 대재앙 중 하나”라고 잘라 말했다. 대약진운동은 1957년 말 중국 인구가 같은 사회주의 국가인 소련보다 네 배나 많았지만 중국인의 생활수준이 소련인의 절반밖에 되지 않았던 현상을 타파하기 위해 추진됐다. 스탈린의 경제정책을 모방해 농업의 집단화와 산업화를...

  • 최준원의 수리 논술 강의노트

    모든 논증 추론의 출발점은 '최대·최소 정리'

    수능과 논술을 포함해 고등학교 수학 과정의 모든 증명과 정리는 ‘최대·최소 정리’를 전제로 한다. 최대·최소 정리도 엄밀한 증명이 필요하지만 고교 과정에서는 이를 자명한 사실로 받아들이고 그 바탕 위에 다른 증명이나 정리를 하나씩 쌓아간다. 건물을 지을 때 가장 바탕이 되는 초석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최대·최소 정리는 사잇값 정리와 롤의 정리, 그리고 평균값 정리로 이어...

  • 과학과 놀자

    과학은 아는 것도 믿는 것도 의심하고 검증해야

    과학 지식의 발전은 모르는 것을 아는 것으로 바꾸려는 탐구 활동에 의해 이뤄진다. 이런 탐구 활동을 잘 해내거나 탐구 결과를 바르게 이용하려면 모르는 것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아는 것으로 바뀌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리가 아는 것들은 스스로 깨우친 것도 있고, 다른 사람이 알아낸 것을 누군가의 말이나 글을 통해 접하게 된 것도 있다. 무언가를 알게 되는 과정을 잘 살펴보면, 아는 것은 믿는 것을 바탕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

  • 디지털 이코노미

    '구글 독감 트렌드' 빅데이터 마법 같았지만…

    ‘데이터가 충분하면 스스로 말한다.’ 2008년 <와이어드(Wired)>에 실린 도발적인 기사다. 이는 데이터가 전체 모집단에 가까워진다면, 오랜 통계적 표본 추출 기법은 아무 쓸모가 없다는 주장이다. 과학적 모형도 필요없다는 주장마저 담겼다. 해당 결과가 맞는지 그렇지 않은지에 대한 이론을 개발할 이유도, 검증할 필요도 없다는 것이다. 구글 엔지니어들은 ‘구글 독감 트렌드(Google Flu Tre...

  • 국가공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 맛보기

    추수감사절

    [문제] ‘이것’은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 다음날을 의미하며, 미국 대다수 소매업체가 ‘이것’을 기점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시작한다. 1년 내내 적자였던 회계장부가 ‘이것’ 기간 동안 흑자로 전환된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이것’은 무엇인가? ① 박싱 데이 ② 치팅 데이 ③ 메모리얼 데이 ④ 블랙 프라이데이 ⑤ 트리플 위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