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
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782)
-
과학과 놀자
기후변화가 보내는 경고, 6차 대멸종 오나?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선생님들의 과학 이야기 (14) 지구상에 있는 여러 생물종이 한꺼번에 사라지는 것을 대멸종이라고 한다. 46억 년에 이르는 지구 역사에서 모두 다섯 번의 대멸종이 있었다. 다섯 차례 대멸종 중에서도 규모가 가장 컸던 것은 고생대 말에 일어난 3차 대멸종이다. 가장 유력한 원인은 화산 폭발인데, 당시 지구 생물종의 95% 이상이 사라졌다. 중생대 백악기 말의 공룡 멸종은 5차 대멸종과 함께 발생했다. 과거 다섯 번의 대멸...
-
日 추월하는 수출 한국
781호 생글생글은 ‘수출강국 한국, 일본을 추월하나’를 커버 스토리로 올렸다. 1948년 1900만달러에 불과했던 한국 수출액은 1억달러, 100억달러, 5000억달러, 6000억달러 고지를 차례로 넘었다. 올해 예측치는 6900억달러. 수출이 예상대로 달성된다면 한국이 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제칠 가능성이 많다는 분석과 한국이 무역 강국으로 남아 있기 위한 조건을 소개했다. ‘대입전략’은 작년 주요 ...
-
야생 코끼리
[문제1] 경제학적으로 야생 코끼리의 숫자가 유지되기 어려운 이유와 관련한 설명 중 적절하지 않은 것은? (1) 공유지의 비극이 바로 이런 상황을 설명하는 이론이다. (2) 코끼리의 상아를 대체할 만한 천연소재가 없기 때문이다. (3) 야생 코끼리는 생물학적으로 볼 때 자연 번식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4) 개별 밀렵꾼이 코끼리 밀렵을 자제하게 되면 그 이익을 경쟁자들이 가져가게 된다. (5) 가축과 달리 야생동물의 숫자가 감소하는...
-
커버스토리
세계 6위 수출강국 한국 올해 일본을 추월하나?
한국 수출액이 일본을 추월하기 직전입니다. 지난 1월부터 9월 말까지 한국의 수출액은 5247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일본은 5585억달러입니다. 한국이 일본보다 338억달러 적습니다. 수출 격차가 역사상 가장 많이 좁혀졌습니다. 일본을 넘어설 절호의 기회가 왔다는 말이 나옵니다. 한·일 수출액 역전이 실현되면 현해탄을 사이에 두고 나올 반응은 극과 극일 겁니다. 수출 규모에서 우리가 일본을 넘어선 적은 없습니다. 그것이 가능할 것...
-
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음모론에 기초한 흥미진진한 여정
많은 작가가 원소스 멀티유즈(one source multi-use)를 염두에 두고 이야기를 만든다. ‘하나의 소재를 서로 다른 장르에 적용해 파급효과를 노리는 마케팅 전략’을 추구하는 것이다. 초강력 베스트셀러들은 영화, 게임, 음반, 애니메이션, 캐릭터 상품, 장난감, 출판 등 다양한 장르로 퍼져나가 엄청난 부가가치를 올렸다. 2003년 출간된 <다빈치 코드>는 첫해에 700만 부가 팔린 뒤 2012년 1억 ...
-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벤투 감독과 사도 바울에겐 공통점이 있다
“포르투갈 출신인 한국 벤토 감독은 (자신의) 모국을 쓰러뜨리고 다시 월드컵 무대로 돌아갈 권리를 얻었다.”(일본 마이니치신문) “한국을 이끄는 포르투갈인 파우로 벤토 감독은 (외국인 감독으로서) 월드컵 사상 모국과의 대전에서 승리한 두 번째 감독이 됐다.”(일본 일간스포츠) 한국이 포르투갈을 극적으로 꺾고 월드컵 16강에 오른 3일 새벽. 일본 신문들은 한국의 승전보와 함께 ‘파울루 벤투...
-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근묵자흑 (近墨者黑)
▶한자풀이 近: 가까울 근 墨: 먹 묵 者: 놈 자 黑: 검을 흑 먹을 가까이하면 검어진다 주위 환경에 따라 변함을 비유 - <태자소부잠(太子少傅箴)> 어울리면 서로 닮는다. 그러니 친구를 보면 그가 누군지를 안다. 진(晉)나라 학자 부현(傅玄)이 편찬한 잠언집 <태자소부잠(太子少傅箴)>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무릇 쇠와 나무는 일정한 형상이 없어 겉 틀에 따라 모나게도 되고 둥글게도 된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