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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글고교 논술 경시대회 수상자 선정…"관성적 사고에 너무 젖어 있더군요"

    지난 5월21일 열린 제1회 생글 고교 논술 경시대회에서 대구 남산고 3년 윤선우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경제신문의 고교생 논술 학습 사이트 생글생글i(www.sgsgi.com) 론칭을 기념해 열린 이번 대회는 첫 회였음에도 불구하고 3000명 이상의 학생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수상자는 유형(언어논술 고1·2/고3,수리논술 고1·2/고3 등 4개 유형)에 관계 없이 선정됐다. 개인 시상 부문에서는 윤선우 학생을 비롯 모두 ...

  • 진학 길잡이 기타

    수시 1학기 116개 대학 2만8568명 선발

    올해 수시 1학기를 통한 대학입학 문이 지난해보다 넓어진다. 대학들이 우수한 인재를 미리 확보하기 위해 수시 모집정원을 늘렸기 때문이다. 대학들은 지난해보다 981명 많은 2만8568명을 선발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6월27일 2007학년도 수시 1학기 모집에 나서는 116개 대학의 전형계획을 모아 발표했다. 전형계획에 따르면 원서접수는 7월13일부터 22일까지 이뤄진다. 내신과 대학별시험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으로 9348...

  • 학습 길잡이 기타

    '전력투구'는 나눠지지 않는다

    우스갯소리로 "로미오는 읽었는데 줄리엣은 아직 못 봤다"라고 하면 '무언가 들은 건 있어서 풍월은 읊는데 정확히 모르고 있는 경우'를 빗대 하는 말이다. 우리말 표현 중에도 이처럼 의미를 정확히 이해 못해 잘못 표기하거나 말을 엉뚱한 데서 끊어 읽는 경우가 있다. "'위기는 곧 기회'라는 생각으로 노사(勞使)가 함께 법정관리 조기 졸업에 전력을 투구하자." 여기에 나오는 '전력을 투구하자'가 일상에서 무심코 쓰기 쉬운 말이면서도 잘못 쓰이는 ...

  • 학습 길잡이 기타

    대공황의 원인 - 캐인지언들의 해석(1)

    영국에서 처음 시작되었던 산업혁명이 전 세계로 확산돼 자본주의적 생산체계가 확립되면서 발전을 거듭하던 세계경제는 1세기 반 만에 커다란 암초에 부딪혔다. 사상유례가 없었던 대공황이 발생한 것이다. 이처럼 엄청난 사건이 발생한 경제적 원인은 무엇일까. 지난회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대공황의 원인을 둘러싸고 경제학자들 사이에서는 심각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대공황은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거시경제적 사건'이었다. 따라서 거시경제학의 학파에 따라...

  • 경제 기타

    '공영형 혁신학교' 시범운영 시끌벅적한데…

    ☞한국경제신문 6월20일자 A11면 정부가 주도하는 엘리트 학교인 공영형 혁신학교(가칭)가 내년부터 시범 운영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학교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민간단체 등이 운영을 맡는 공영형 혁신학교를 만들어 운영한다고 19일 발표했다. 공영형 혁신학교는 교육과정,교수·학습 방법 등 고교 운영을 혁신해 수업료는 기존 공립학교 수준이면서도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는 높일 수 있는 교육을 구현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 경제 기타

    아직 갈길 먼 수행평가

    전인적 발달 평가 목적 좋지만, 실제론 점수 올려주는데 사용 "점수 주려고 하는 거니까 기한 엄수하도록!" 선생님들이 수행평가 과제를 내주시면서 하시는 말씀이다. 바야흐로 수행평가의 시즌이 돌아왔다. 전국의 중·고등학생은 아마도 요즘이 일년 중 가장 바쁜 시기일 것이다. 얼마 남지 않은 기말고사에, 특히 고3들은 코앞에 닥친 수능 준비에 정신이 없지만 그보다 더 급한 문제는 수행평가다. 학기말 성적에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30%까...

  • 경제 기타

    위대한 유산 74434!

    '위대한 유산 74434!' 한 언론사에서 방송하는 프로그램 제목이다. 해외로 유출된 문화재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에 있는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갖자라는 취지의 간만에 보는 의미있는 코너였다. 방송을 보고 있으면 다양한 생각들이 떠오른다. 우리 국민 가운데 문화재에 대해 제대로 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경주로 수학여행 가서 불국사나 석굴암을 견학하고 멀뚱멀뚱 사진만 찍고 오는 것이 전부는 아닐까? 일제시대 강제로...

  • 경제 기타

    서울대 '국사 필수' 오히려 포기 부추겨

    수능 중하위권 수험생 표준점수 떨어져 서울대학교가 인문계열 지원 수험생에게 국사를 필수로 선택하도록 한 제도가 오히려 많은 수험생들의 국사선택 포기를 부추기고 있다. 수험생끼리는 국사를 선택한 학생에게 "서울대 갈거냐?"라며 빈정대는 농담이 오가기도 한다. 2004년 중국의 동북공정,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 등이 불거진 후 정부는 국사수업시수를 늘려 국사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서울대에서는 2005년 수능부터 서울대에 응시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