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형상 높지만 실질반영비율은 아직 결정안돼
서울의 주요 대학들을 비롯 4년제 대학들이 2008학년도 입시안의 주요 내용을 확정하고 있다.
대형 학원과 입시기관들은 △논술이 강화되고 △수능은 등급만 표기되지만 비중은 그대로 유지되며 △학생부는 실질반영비율을 발표하지 않아 좀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대입길잡이 코너에서는 앞으로 6회에 걸쳐 2008학년도 대입 준비의 핵심인 학생부,수능,논술 등 전형 요소별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아울러 수험생의 학과와 직업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유망 직업과 대학별 유망 학과를 소개한다.
이번 첫회에서는 우선 학생부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대학별 학생부 실질반영비율 2월께 발표
2008학년도 대입부터 각 대학들은 학생부 교과성적을 크게 두 가지 방법을 활용해 산출한다.
과목별 석차등급을 활용하는 방법과,과목별 원점수·평균·표준편차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 서울시내 주요 대학들은 두 방법을 혼합 적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학별로 교과성적을 어떻게 산출할지 구체적인 산출방식을 발표하지 않았기 때문에 2월께 발표 예정인 지망대학의 새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주요 대학들의 2학기 수시모집 일반전형과 정시모집에서 학생부 반영비율을 살펴보면 외형상 50% 이상으로 상당히 높아진 셈이다.
(대교협 발표 '2008학년도 대학입학전형계획 주요 사항' 참조)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등이 50%를 반영하고 동국대 전남대 중앙대 등이 60%,성신여대 인하대 한국외대 등이 70%,서울대 전북대 등이 90%를 반영한다.
그러나 학생부 9등급제에서는 학교 간 학력차를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많은 대학들이 일반전형에서는 학생부의 실질반영 비율을 낮추고 대학별고사로서 논술고사의 실질 비중을 높일 가능성이 크다.
○학생부 위주 선발전형 늘어나
대입에서 학생부 비중은 외형상 반영비율보다는 실질반영 비율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서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진다.
물론 교육부가 학생부 반영을 적극 권장함에 따라 학생부 위주로 선발하는 전형도 확대되거나 신설됐다.
서울대 지역균형 선발전형,성균관대 학업우수자 전형은 모집 정원을 늘렸고 서강대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이화여대 고교성적우수자 전형,한양대 지역균형 선발전형 등은 새로 도입되는 학생부 위주 전형이다.
이들 전형에서는 학생부 비중이 절대적이다. ○학과선택 장래 희망직업까지 고려해야
수험생들은 학과를 선택할 때 자신의 적성이나 지망 학과의 전망을 고려하지 않고 그해 입시 지원 성향과 성적만으로 지원 학과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이태백'(20대 태반이 백수)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 심각한 청년실업 문제를 감안한다면 대학 졸업 뒤 진로에 대한 탐색이 필수적이며 향후 유망직종을 예측하고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무엇이 유망직종인가는 판단 기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연봉 등 보상 수준 △일자리 규모 △고용안정 △발전 가능성 △근무 여건 △직업 전문성 △고용 평등 등이 주요 판단 기준이다.
최근 한국직업능력개발원(http;//www.krivet.re.kr)이 관련 분야 현직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보면 향후 5년간 일자리 증가가 특별히 예상되는 직업들은 보건의료,경영회계,정보기술,문화산업 등 경제 수준 향상에 따라 수요가 늘고 사회적 변화 방향을 선도하는 것이란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배치표닷컴 제공〉
서울의 주요 대학들을 비롯 4년제 대학들이 2008학년도 입시안의 주요 내용을 확정하고 있다.
대형 학원과 입시기관들은 △논술이 강화되고 △수능은 등급만 표기되지만 비중은 그대로 유지되며 △학생부는 실질반영비율을 발표하지 않아 좀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대입길잡이 코너에서는 앞으로 6회에 걸쳐 2008학년도 대입 준비의 핵심인 학생부,수능,논술 등 전형 요소별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아울러 수험생의 학과와 직업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유망 직업과 대학별 유망 학과를 소개한다.
이번 첫회에서는 우선 학생부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대학별 학생부 실질반영비율 2월께 발표
2008학년도 대입부터 각 대학들은 학생부 교과성적을 크게 두 가지 방법을 활용해 산출한다.
과목별 석차등급을 활용하는 방법과,과목별 원점수·평균·표준편차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 서울시내 주요 대학들은 두 방법을 혼합 적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학별로 교과성적을 어떻게 산출할지 구체적인 산출방식을 발표하지 않았기 때문에 2월께 발표 예정인 지망대학의 새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주요 대학들의 2학기 수시모집 일반전형과 정시모집에서 학생부 반영비율을 살펴보면 외형상 50% 이상으로 상당히 높아진 셈이다.
(대교협 발표 '2008학년도 대학입학전형계획 주요 사항' 참조)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등이 50%를 반영하고 동국대 전남대 중앙대 등이 60%,성신여대 인하대 한국외대 등이 70%,서울대 전북대 등이 90%를 반영한다.
그러나 학생부 9등급제에서는 학교 간 학력차를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많은 대학들이 일반전형에서는 학생부의 실질반영 비율을 낮추고 대학별고사로서 논술고사의 실질 비중을 높일 가능성이 크다.
○학생부 위주 선발전형 늘어나
대입에서 학생부 비중은 외형상 반영비율보다는 실질반영 비율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서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진다.
물론 교육부가 학생부 반영을 적극 권장함에 따라 학생부 위주로 선발하는 전형도 확대되거나 신설됐다.
서울대 지역균형 선발전형,성균관대 학업우수자 전형은 모집 정원을 늘렸고 서강대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이화여대 고교성적우수자 전형,한양대 지역균형 선발전형 등은 새로 도입되는 학생부 위주 전형이다.
이들 전형에서는 학생부 비중이 절대적이다. ○학과선택 장래 희망직업까지 고려해야
수험생들은 학과를 선택할 때 자신의 적성이나 지망 학과의 전망을 고려하지 않고 그해 입시 지원 성향과 성적만으로 지원 학과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이태백'(20대 태반이 백수)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 심각한 청년실업 문제를 감안한다면 대학 졸업 뒤 진로에 대한 탐색이 필수적이며 향후 유망직종을 예측하고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무엇이 유망직종인가는 판단 기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연봉 등 보상 수준 △일자리 규모 △고용안정 △발전 가능성 △근무 여건 △직업 전문성 △고용 평등 등이 주요 판단 기준이다.
최근 한국직업능력개발원(http;//www.krivet.re.kr)이 관련 분야 현직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보면 향후 5년간 일자리 증가가 특별히 예상되는 직업들은 보건의료,경영회계,정보기술,문화산업 등 경제 수준 향상에 따라 수요가 늘고 사회적 변화 방향을 선도하는 것이란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배치표닷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