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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어닝시즌' 막 올랐다

    기업들 한해 실적 공개 농사 잘했으면 당연히 주가에도 좋은 영향 주겠죠 국내외 주식시장에 '어닝시즌'의 막이 올랐다. 어닝시즌은 말 그대로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하는 시기를 일컫는다. 국내에서는 지난 10일 LG디스플레이에 이어 11일 포스코가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미국에서도 지난 7일 알코아를 시작으로 서킷시티, 제너럴일렉트릭(GE) 등이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주는 기업들의 실적 공개가 더욱 본격화될 전망이다. 기업의 실적과 ...

  • 경제 기타

    한국인 비하 유튜브 동영상 논란

    세계 최대의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www.youtube.com)에 한국인 여성을 비하하는 내용의 동영상이 등장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Korean Face'(한국인의 얼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 동영상에는 한국인들의 엽기적인 표정과 모습이 담긴 사진만이 편집돼 있어 한국인 비하의 의도를 짐작할 수 있다. 이번 동영상은 한때 한국 네티즌들을 분노케 했던 '코리안 히스토리 채널''혐한랩' 등의 동영상보다도 모욕의 정도...

  • 경제 기타

    인도네시아에서 전하는 생글통신 (中)

    외국기업과 경쟁하는 한국제품 보면 가슴 뿌듯 인도네시아 시내에 위치한 피자헛에서는 비테이토 페페로니 피자를 5만8000RP(한국 돈 5800원)에 먹을 수 있다. 똑같은 피자헛이 한국에서는 2만~3만원인 데 비하면 엄청나게 싼 셈이다. 한국에서 인도네시아로 갓 들어온 사람들은 자장면 한 그릇 값보다 조금 비싼 피자의 가격에 놀란다. 한국과는 다른 물가와 경제구조를 가진 나라가 인도네시아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대국(2억3000...

  • 경제 기타

    고3의 춘사월 슬럼프 극복…"대학탐방 가자"

    "수학과 영어점수가 떨어져서 생긴 스트레스로 공부하기가 힘들어요." 3월 모의고사 관련 토론 자리에서 성적으로 인한 후유증을 앓고 있는 분당중앙고 김모군의 말이다. 한편 이우고 3학년 한상민군은 요새 공부가 잘 안 된다고 한다. 학교생활이 쉽게 피곤해졌고 겹겹이 짜인 시험 일정은 압박감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이런 저런 이유들로 일부 수험생은 이맘때쯤 공부의 슬럼프를 겪곤 한다. 새 학년을 시작한 지 한 달이 겨우 지난 시점에서 학생들...

  • 학습 길잡이 기타

    (49) 민주주의 대 민주주의

    ⊙ 이 망할 놈의 인권 2002년 독일의 한 법대 학생이 여자 친구에게 선물사 줄 돈을 마련하기 위하여 11살 된 부잣집 아들을 유괴하고 아이의 부모에게 돈을 요구했다. 이 학생을 체포한 경찰은 아이의 소재를 추궁했지만 법을 잘 아는 그는 묵비권을 행사했다. 이미 유괴한 지 3일이 지난 시점이었고 아이의 생명이 위태롭다고 판단한 경찰국 부국장 볼프강 다슈너는 아이가 어디 있는지 알려주지 않으면 고문을 하겠다고 협박했다. 결국 범인은 협박...

  • 학습 길잡이 기타

    '역임'과 '금도' 그 오용의 역사

    한자를 알면 말이 보인다 "1988년 르노그룹에 입사한 장 마리 위르티제 회장은 2006년 2월부터 르노삼성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구린 데가 있으니까 배후설이니 뭐니 하는 것 아니냐. 금도를 넘어서고 있다." 주한 유럽연합(EU) 상공회의소는 얼마 전 연례총회를 열고 위르티제 르노삼성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누군가 새로운 직위에 오르면 그를 소개하는 말 가운데 '역임'이란 단어가 빠지지 않는다. 그런데 이 문장에서는 어딘...

  • 학습 길잡이 기타

    40. 맞춤법 공략하기

    '이거 얼마에요?' "주가(株價) 얼마에요?" 몇 해 전 H일보 재테크 면에 대문짝만하게 뽑힌 제목이다. 주가가 요동치던 당시 상황에서 투자자들에게 증시정보를 주기 위한 기사였는데,불행히도 틀린 말을 써서 망신을 자초했다. '이거 얼마에요?''얼마여요?''얼마예요?' 이 말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하면서도 막상 글로 적으려면 헷갈린다. 이들을 구별할 수 있다면 일단 맞춤법에 상당한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처...

  • 학습 길잡이 기타

    1. 맹자사상으로 풀어 본 조선건국의 정당성

    왕위찬탈과 혁명은 '민본주의' 정치 여부로 판단 그러면 태조 이성계의 조선 건국은 찬탈과 혁명 중 무엇으로 정의해야 하는가? 맹자사상에 의하면 조선 건국의 정당성은 고려 말의 전제개혁을 계승한 토지제도인 과전법에서 그 근거를 찾을 수 있다. 무신의 난(1170년) 이후 고려 토지제도의 근간인 전시과가 붕괴되자 권문세족들의 권력집중으로 토지의 겸병 현상이 발생하는 등 사회 경제적으로 혼란이 왔다. 대농장화가 발생했고 권문세족들의 농민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