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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교과서 가격 오른다 등

    ⊙ 교과서 가격 오른다 앞으로 출판사가 교과서 가격을 직접 결정할 수 있게 돼 교과서 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또 이념 편향 교과서 논란을 막기 위해 교과서 검정 심사 절차가 한층 강화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과용 도서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교과서 가격은 그동안 국가가 결정했으나 앞으로는 출판사에 가격 산정에 대한 자율성을 일정 부분 부여한다. 검정 교과서의 ...

  • 경제 기타

    '재정 지출이냐… 감세냐…' 경기부양 해법 논쟁

    미·유럽 등 '돈 풀기'에 무게…일부선 "미래 세대 어쩌라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천문학적인 재정을 동원한 경기부양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그동안 공화당의 경제정책 기조였던 '감세'와 오바마가 시도하는 '대규모 재정지출' 중 어느 방향이 경기 회복에 더 효과적인지에 대한 논쟁이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아직까지는 재정 지출 쪽에 더욱 무게중심이 쏠려 있는 상황이다. 데이비드 액설로드 차기 오바마 행정부 백악관 선임고문 ...

  • 커버스토리

    여론으로 밀어붙인다고 법이 되는건 아니다

    법은 시대·사회적 합의에 의해 만들어지지만 재산권·신체의 자유 등 타고난 권리 침해못해 로크의 자연법 사상은 18세기 미국 프랑스의 혁명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으며 현대 자유 자본주의의 기틀을 마련했다. 그러나 근대에 들어와서 공리주의 공산주의 등에 의해서 비판을 계속 받아왔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학자는 영국의 보수주의자이면서 실증법주의를 주장한 에드먼드 버크다. 그는 "자연권의 추상적인 완벽성은 뒤집어보면 현실적인 결함이 많다는 것을...

  • 커버스토리

    포퓰리즘이 낳은 법은 재앙을 부른다

    20세기 가장 위대한 경제철학자 중 한 사람인 프리드리히 하이에크(Friedrich von Hayek·1899~1992)는 경쟁을 자유시장 경제의 작동원리로 보는 대표적인 시장 경제주의자이다. 그는 대표작 '노예의 길'(The Road to Serfdom·나남출판간)에서 법률가들이 이야기하는 사회적 정의가 얼마나 모순적인지 얘기하면서 진정한 법의 지배가 무엇인지를 밝히고 있다. '노예의 길'에서 '법의 지배'와 관련한 내용을 발췌해 소개한다...

  • 경제 기타

    '세계의 화약고' 중동 다시 불 붙었다

    이스라엘, 가자지구 맹폭…글로벌 경제 엎친데 덮치나 '세계의 화약고'인 중동에 다시 불이 붙었다. 이스라엘이 지난해 12월27일(현지시간) 강경 무장단체인 하마스가 지배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역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을 감행한 것이다. 이번 공습이 전면전으로 확대될 경우 국제유가를 밀어올리는 등 위기 속의 글로벌 경제에도 치명타를 입힐 것으로 우려된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30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이 나흘째 이어지며 사망자...

  • 경제 기타

    프로그램 매매는 증시를 뒤흔드는 '마녀'

    선물·옵션과 현물의 가격차를 이용, 기계적으로 사고 팔아 지난 연말 우리 주식시장은 프로그램 매매에 휘둘렸다. 꼬리(선물시장)가 몸통(주식시장)을 흔드는 '웩더 독'(wag the dog) 현상이 심화된 것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선물·옵션과 현물(주식) 간 가격차를 이용, 기계적으로 사고파는 것을 말한다. 선물이나 옵션시장과 연계해 주식의 매매가 이뤄지는 것이다. 특히 선물·옵션 만기가 겹치는 날에는 '세마녀의 날'이니 '네 마녀의 날...

  • 과학 기타

    감기가 독해지면 독감 아닌가요?

    감기는 찬 공기나 먼지 자극 등에 의한 호흡기 질병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때문…감기와 증상 달라 감기 한 번 걸리지 않고 한 해를 넘길 수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아마 없을 것이다. 올겨울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주변에 보면 감기에 걸린 사람들이 넘쳐난다.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면 연방 콧물을 닦는 모습이 보이고 기침에 재채기 소리가 들린다. 겨울은 감기가 가장 극성을 부리는 때다. 추운 날씨 탓에 면역력이 약해지고 춥다고...

  • 경제 기타

    대체복무제 도입 '없던 일'로 한다는데…

    찬 “병역의무 형평성 등 감안, 국민정서에 안맞아” 반 “사상·양심·종교적 자유의 정당한 권리를 억압” 국방부가 참여정부 당시 종교적 신념에 따른 병역 거부자들에게 허용키로 했던 대체복무를 '없던 일'로 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을 놓고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종교적 병역거부자들에 대한 대체복무제 도입 유보 조치가 논란을 빚고 있는 것이다. 향군 쪽에서는 "병역거부자 대체복무제는 우리나라 안보상황에도 맞지 않고 절대 다수 국민의 정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