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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짧아지는 인터넷 용어들…소통만 된다면?

    얼짱(얼굴이 잘생김), 냉무(내용이 없음), 쌩얼(화장하지 않은 민낯), 생선(생일선물), 까도남(까칠한 도시 남자), 눈팅(글을 보기만 하고 댓글이나 추천은 안 하는 것)…. 인터넷에서 사용하는 이런 줄임말은 어느 정도 눈이나 귀에 익어 대충 뜻을 헤아린다. 하지만 21세기 소통 혁명으로 불리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너무 생소해 뜻을 짐작하기조차 어려운 줄임말도 많다. 흠좀무(흠…이게 사실이라면 좀 무섭겠다),...

  • 경제 기타

    “기술자가 지배하는 사회주의 도래할 것”…뉴딜 정책에 영향

    (36) 미국의 마르크스 소스타인 베블런 19세기 말부터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이 거세게 일었다. 불평등, 빈곤, 실업 등에 대한 비판이었다. 이 시기에 시장경제는 야만적이고 사유재산이 철폐된 사회주의만이 문명사회라고 주장하면서 사회 진화를 통해 문명화된 사회주의가 도래할 것이라고 주장한 인물이 미국 사회철학자 소스타인 베블런(Thorstein Veblen)이다. 노르웨이 이민 가정에서 태어난 베블런은 경제학뿐만 아니라 인류학 윤리학 생물학...

  • 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280)

    ○경기 판교신도시 사옥용 신축 빌딩=대로변 코너 대지 3900㎡, 연면적 2만1000㎡의 12층 건물. 신분당선 개통 수혜 지역. 강남 10분 소요. 경부고속도로 이용 편리. 650억원. (02)3453-3383 강남 레이화이트리얼티 안경훈 ○인천 역 출구 앞 대로변 코너 빌딩=상업지역 대지 900㎡, 연면적 7000㎡의 10층 건물. 보증금 10억원, 월 1억원에 공실 없이 임대 중. 유동인구 풍부한 금융권 밀집지역으로 임대 및 사옥용으로 ...

  • 경제·금융 상식 퀴즈

    9월 9일자

    1. 상점 쇼윈도에 제품을 멋있게 진열해 고객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것을 뜻한다. 증시에서는 기관투자가가 결산기를 앞두고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보유 중인 주식을 추가로 매수 또는 매도해 인위적으로 수익률을 끌어올리는 것을 무엇이라 하는가? ①윈도 드레싱 ②레버리징 ③디플레이션 ④쇼트 커버링 2. 개인이나 소수 주주로 구성돼 소유구조가 폐쇄적이었던 기업이 일반에 재무내용을 공시하고 주식을 공개하는 것이다. 보통 유가증권, 코스닥 등 증시에 ...

  • 학습 길잡이 기타

    (13) 모른다는 것을 모르는 것이 병이다 - 노자

    ▶ '마왕퇴'에서 출토된 노자의 글을 적은 백서(帛書)에 나온 말이에요. 왕필이 주석을 단 '도덕경'의 내용과는 다소 차이가 있어요. 마치 소크라테스가 말한 '너 자신을 알라'. 곧, '너의 무지(無知)를 자각하라'는 말과 닮았어요. 우리는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면 노력할 마음의 준비를 해요. 하지만 부족한 것을 모르고 인정하지 않을 때는 발전할 수 없어요. 왜냐하면 그런 사람은 변화와 발전의 출발선에 자신을 세우지 않기 때문이에요. 허시봉 ...

  • 경제 기타

    창의성과 생산성, 두 마리 토끼 잡는 법

    [다산 칼럼] 창의성과 생산성, 두 마리 토끼 잡는 법 "모두의 숙제, 창의·생산성 높이기…남과 다른 생각으로 즐기게 하고 규율 지키며 책임의식 갖게 해야" 미국 MIT 슬로언경영대학원 연수시절 일이다. 평소 이공계통에서만 공부하고 일했던 나는 경영학도 공부하고 싶었다. 특히 기술조직의 관리방법론은 늘 나에게 큰 숙제였다. 직급이 올라가면서 연구조직을 이끌 효율적인 경영·관리법을 배울 필요를 느꼈던 것이다. 단기강좌 중 '기술조직 관리...

  • 경제 기타

    문·이과 통합 등 또 바뀐 교육정책…생글기자들 생각은?

    문·이과 적성을 고교 때 발견하기란 쉽지 않다 지난달 27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7학년도 수능체제 개편 방안' 중 문과와 이과 융합안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문·이과 융합안에 대해서 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각각 300명을 직접 설문조사했다. 설문조사 결과 70% 이상이 문·이과 융합안에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균형학습 차원에서는 바람직하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또한 문과와 이과의 벽이 없어지면 외고 ...

  • 경제 기타

    장하준 교수 "증세 없는 복지 확대없다" 등

    장하준 교수 "증세 없는 복지 확대없다"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가 지난달 13일 서울대교 행정대학원 57동 101호에서 '제도와 경제발전(Institutions and Economic Development)'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사다리 걷어차기』 『나쁜 사마리아인들』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등의 저서로 유명한 장 교수의 강연 탓인지 강연장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강연은 2011년 장 교수가 발표한 논문 위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