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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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빈곤퇴치의 유일한 방법은 성장"…美에 자유주의 여론 형성
(39) '자유시장의 수호자' 헨리 해즐릿 19세기 말 이후 기울기 시작하던 자유주의는 20세기 초반 들어 '몰락' 수준으로 떨어졌다. '개인의 자유' '시장경제' '작은 정부' 등을 주장하면 시대의 낙오자로 낙인 찍힐 정도였다. 그런 탓에 자유주의를 전공하는 경제학자는 물론이고 자유주의 저널리스트도 소수였다. 자유주의가 이처럼 위축된 상황에서 일관된 논리로 간섭주의의 오류를 지적하고 자유경제를 수호한 인물이 미국 저널리스트 겸 경제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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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7> 컴퓨터 보안 전문가를 필요하게 하는 '내부화'
경제학은 우리가 일상에서 전개하는 다양한 경제 활동의 원리를 규명하는 학문이다. 하지만 경제학은 단순히 경제 활동의 원리만을 규명하는 데 국한된 학문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경제활동의 결과를 더욱 개선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학문이기도 하다. 이러한 대안 중 하나로 '내부화'라는 개념이 있다. 내부화란 대표적인 시장실패의 원인 중 하나인 외부효과를 해결하는 방법이다. 외부효과는 특정 경제행위로 인해 해당 경제행위에 참여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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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성장률 전망 줄줄이 하향…세계경제 '저성장' 경고등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 등 주요 경제기관들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잇따라 낮추고 있다. 미국중앙은행(Fed)의 양적완화(QE) 축소,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경제의 예상보다 더딘 회복세, 선진국의 중기 재정건전화 계획 부재, 신흥국 성장 부진 등이 이유다. 올 중순까지만 해도 미국·유럽발 경기회복세에 힘입어 세계 경제 희망론이 퍼지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이들 기관을 비롯 한국은행까지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추면서 한국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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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밴드왜건·스놉·베블런·디드로 효과…사고 싶은 원리들
광고는 기업의 이미지 제고나 제품 홍보를 통해 결국 소비심리를 부추기는 수단이다. 따라서 광고주들은 때로는 차별화된 제품의 성능을 부각해 소비심리를 자극하고, 때로는 기업 이미지 홍보로 자사 제품의 구매욕구를 부추긴다. 소비자들이 갈수록 현명해지면서 왜곡된 광고나 이미지 부각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도 있다. 과장광고로 벌금을 무는 등 제재를 받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다. 경제적 원리 측면에선 최소의 광고비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 것이 최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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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광고 천재' 오길비…"소비자 마음을 빼앗아라"
영화배우 멜 깁슨과 헬렌 헌트가 주연한 영화 '왓 위민 원트(What women want)'는 광고기획자인 남자주인공에게 일어난 기적과 사랑을 그린다. 어느 날 주인공 닉 마셜은 전기충격으로 여자의 마음을 읽는 능력을 갖게 된다. 광고기획자라면 억만금을 주고서라도 갖고 싶은 초능력을 앞세워 그는 승승장구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광고문구(카피) 하나를 만들어내기 위해 밤을 새우는 노력이 있을 뿐이다. # 광고업계의 '전설' 광고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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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의정활동의 꽃 '국정감사'…수시간 기다려 10초 답변 '눈총'
선거가 민의(民意) 그 자체라면 국정감사는 국정에 대한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분출되는 '민의의 축제'다. 국민들에 의해 직접 선출된 국회의원이 행정부 권력은 물론이고 독립성이 보장된 사법부까지 견제하며 성역 없는 감사를 하기 때문이다. 박근혜 정부 들어 처음 열린 국회 국정감사(국감)가 지난 14일부터 시작됐다. 다음달 2일까지 20일간 진행되는 올해 국감의 피감기관은 사상 최대인 628개에 달한다. 전·월세 대책, 세법개정안, 기초연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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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올해 노벨경제학상에 파마·핸슨·실러 교수, 주식·부동산 등 자산가격 예측 모델 제시
예측은 언제나 솔깃한 단어다. 하루 뒤, 아니 5분 뒤에 일어날 일을 예측할 수 있다면 세상이 어떻게 변할까. 주식시장에선 벼락부자가 생기고, 교통사고는 피할 수 있을 것이다.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은 평생 예측분야를 연구한 학자들이어서 관심을 끈다. 노벨위원회는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자산 가격의 예측연구에 정통한 3명의 재무(파이낸스) 전공 경제학자를 선정했다. 미국 시카고대의 유진 파마 교수(74)와 라스 피터 핸슨 교수(61), 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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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400호 축하해주신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생글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깊어가는 가을에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요. 설악산 단풍이 아래로 내려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전국이 오색 단풍으로 물들 때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단풍을 배경으로 사진 한 컷, 찍어 보는 여유를 꼭 가져보시길 기원합니다.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3주 전 생글생글 400호 발행 이후 많은 선생님께서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학생들을 위해 많은 비용을 감수하면서까지 생글을 발행해주는 데 대해 늘 고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