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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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청춘의 꿈들을 담은 '다채로운 지식의 식탁'을 읽고
"작가들만 글을 쓰고 책을 낼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누구나 본인만의 특별한 경험, 그리고 지혜만이 있다면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누구나 자신만의 특별한 지식과 경험 그리고 노하우만 있다면 글을 쓰고 책을 낼 수 있는 시대에 들어섰다. 과거에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여겼던 이러한 현상들의 첫 스타트를 끊은 책이 있다. 바로 <다채로운 지식의 식탁>이다. 세움스쿨 대표 장진우, 연세대 국문과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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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해묵은 장도 그릇을 바꾸면 입맛이 새롭다 - 연암집 -
▶소천암은 민요와 민속 등을 기록한 ‘순패(旬稗)’를 연암 박지원에게 보여주며 말한다. “책이 겉만 번지르르한 속 빈 강정 같기보다 투박하지만 사람의 마음을 살찌울 수 있는 이 책이 더 낫지 않겠는가. 자네가 변론 좀 해주게.” 연암이 말한다. “장주(莊周)가 꿈에 나비가 됐다는 말은 믿지 않을 수가 없지만, 장수 이광(李廣)이 쏜 화살이 바위에 박힌 이야기는 의심할 만하다네. 왜냐하면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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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14) 고려대 가는 길
고려대는 올해 입시의 변화 폭이 크다. 입학처 명칭부터 ‘인재발굴처’로 바꿨다. 기존 방식에 안주하지 않고 다면평가를 통해 능동적으로 인재를 발굴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를 위해 고려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면접에 공을 들였다. 학생부 기반 면접과 제시문 기반 면접으로 나눠 실시할 예정이다. 고교추천Ⅰ·Ⅱ전형은 고교 사정에 맞춰 유연하게 추천할 수 있도록 손질했다. 양찬우 고려대 인재발굴처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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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자기소개서 구조설계부터 첨삭까지 해줘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권 42개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모집인원은 3만1052명이다. 인서울 대학의 수시 정원 5만5698명 중, 학종으로만 55.7%로 절반 이상의 인원을 선발한다. 따라서 입시를 앞둔 수험생에게 자기소개서(자소서)는 당락을 가르는 관건인 셈이다. 자기소개서는 말 그대로 ‘나’를 글로 표현하는 것이다. 한데 쉬운 듯하지만 정작 쓰려면 생각대로 되지 않는 게 또한 자소서다. 자신의 활동을 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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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고려대 가는길 가이드
고려대는 지난 5월초 입학처 홈페이지에 2018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을 확정 발표했다. 수시는 일반전형, 고교추천Ⅰ, 고교추천Ⅱ, 특기자, 기회균등전형 등 총 5개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올해부터 논술전형이 폐지되면서 학생부종합전형인 추천전형이 대폭 확대되었고 각 전형별로 수능 최저기준도 변경되었다. 전체 모집정원 3799명(정원외 정원제외) 중 약 84%에 해당하는 3199명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고려대를 지원하는 수험생은 입학처 홈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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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송(宋)대 산업혁명 이후 중국 경제로 보는 혁신의 필요성
"송대 발전의 기반이 된 농촌의 소규모 생산 방식은 상업자본주의나 산업자본주의로 발아하지 못했다." 약 300년의 역사를 가진 송나라는 제2의 산업혁명이라 불릴 만큼 산업과 상업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 농업에서는 개간과 집약 농법의 발전, 소농 경영 등을 바탕으로 단위 면적당 생산성이 크게 향상됐다. 자연스레 총인구도 1억 명을 훌쩍 넘었고 북송의 수도 카이펑을 포함해 인구 백만 명 이상의 대도시도 생겼다. 농업과 광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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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군가산점제도, 합리적 대안이 필요하다
"군가산점제도는 이미 그 자체로도, 공무원 시험 시에만 가산점을 준다는 점에서 완벽하지 못하다." 군가산점제도는 군 복무의 의무를 마치고 사회로 복귀한 제대 군인에게 공무원 시험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제도다. 하지만 1999년 위헌 판결이 내려지면서 폐지돼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제도이기도 하다. 여성이나 장애인과 같이 군대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시험에 있어서 불리해지므로 기회 균등의 원칙에 부합하지 않으며,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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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불편 끊이지 않는 경기도의 야간자율학습 폐지
전국 8도 중 유일하게 경기도만 야간자율학습을 폐지하였는데, 나머지 도 학생들은 학교에서 야간자율학습을 한다. 대한민국에서 고등학생의 야간자율학습은 평균적으로 수업과 보충수업이 완료되는 오후 6시께 시작돼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까지 행해진다. 학교에 따라 다르지만 정규 야간자율학습 시간이 끝난 뒤 원하는 학생은 다시 한 시간가량을 추가로 더 공부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야간자율학습을 폐지하였는데, 이에 따른 불편사항은 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