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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로 길잡이 기타

    분쟁·민원 최소화··· 소비자보호업무를 잘 알아야

    좋은 환경에서 일을 하는 은행원들은 고교생들에게 롤모델과 같다. 하지만 은행 업무가 멋진 것만은 아니다. 사람을 만나서 일을 해야 하는 ‘대면영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늘 고객과의 분쟁에 노출된다. 특히 돈이 오고 가는 곳이어서 민원의 소지도 많다. 은행원은 분쟁과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비자보호업무의 흐름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예비은행원인 독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점을 정리한다. 민원의 개념 민원인이 은행 등 금...

  • 지진으로 수능 1주일 연기… "시험지 지켜라" 비상

    ‘11·15 포항 지진’으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주일 연기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 학교, 학원가가 일대 혼란에 빠졌다. 모든 정신과 몸의 시계를 11월16일에 맞춰 뒀던 수험생들은 전례 없는 혼란에서 벗어나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있다. 수능일이 23일로 늦춰짐에 따라 당국은 시험지 보안에 사활을 걸다시피 하고 있다. 문제가 자칫 유출되기라도 하면 2018학년도 대입전형은 올스톱될지 모른다. 청주시...

  • 커버스토리

    점점 커지는 '솔로 이코노미'… 경제지도가 달라진다

    한국에서 네 집 건너 한 집은 혼자 사는 ‘1인 가구’다. 통계청의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의 비중이 27.2%로 가장 높았다. 25년 전인 1990년(9%)보다 세 배 이상으로 늘었다. 전통적인 4인 가구는 18.4%로 2인 가구(26.1%), 3인 가구(21.5%)보다도 적다. 싱글족이 증가한 이유는 다양하다. 젊은 층의 결혼시기가 갈수록 늦어지고 있고,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이혼이나 ...

  • 경제 기타

    페이스북·아마존·넷플릭스·구글… 미국 IT산업 이끄는 4대 천왕 'FANG'

    경제계에서는 그때그때 주목받는 나라와 기업들의 머리글자를 딴 신조어가 종종 등장한다. 대표적인 예로 ‘브릭스(BRICs)’와 ‘피그스(PIIGS)’를 들 수 있다. 전자는 2000년대 들어 경제가 급성장한 신흥국인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을 가리킨다. 후자는 2010년대 초반 재정위기를 맞아 휘청거린 포르투갈 이탈리아 아일랜드 그리스 스페인을 돼지(pig)에 빗대 표현한 말이다. 요즘 증시에서는 미국...

  • 경제 기타

    자유계약선수와 구단간의 뜨거운 '몸값 협상'

    내년 시즌을 위하여 겨울이 다가온다. 따뜻한 곳을 찾는 시즌이다. 야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군불이나 난로 주변에서 온기를 즐긴다. 큰 난로(stove)를 만드는 주물 공장이 요즘 바쁘다고 한다. 스포츠 세계에도 ‘난로 시즌’이라는 것이 있다. ‘스토브 리그’가 그것이다. 정규 시즌처럼 겨울에도 야구를 한다는 의미는 물론 아니다. 야구에서 말하는 스토브 리그는 정규 시즌이 모두 끝난 뒤 겨울에 벌어...

  • 커버스토리

    1인 가구 시대, 식품도 아파트도 '미니'가 대세

    과거 많은 한국인들의 재테크 목표는 ‘큰 집을 갖는 것’이었다. 작은 집을 장만한 뒤 돈을 차곡차곡 모아 식구가 늘면 점차 큰 집으로 넓혀가는 게 정석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요즘 부동산시장에서 큰 집은 예전처럼 인기가 없다. 대가족이 사라지고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다. 부동산114가 2010~2016년 전국 아파트 가격을 분석한 결과 소형(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는 26% 뛰었지만 중대형(85㎡ 초과)은 2% 상승에 ...

  • 경제 기타

    홍삼값 후려친 중국인에게 홍삼 태우며 맞서 성공

    조선 시대의 대표적인 상인을 이야기할 때 누구보다 먼저 떠오르는 이름이 바로 ‘임상옥’이다. 임상옥에게는 ‘거상(巨商)’이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붙는다. 임상옥은 중국으로 향하는 사 신을 따라 연경(현재 중국의 북경)으로 오고갔다. 결코 쉬운 길은 아니었다. 웃돈을 얹어주고 간신히 사신 행렬에 낄 수 있었는데, 사신들의 짐을 대신 짊어주기도 하고 잡일도 해 주어야 했 다. 물론 경비도 조달해주어야 했다...

  • 경제 기타

    디지털이 토대인 4차 산업혁명… 모든 것을 재상상하라

    인류는 어떻게 하면 더 적은 노력 으로 보다 많은 과실을 얻을 수 있 을지 고민해왔다. 들판의 소가 길 들여져 쟁기를 끌게 된 이유도, 흩 어져 살던 사람들이 한데 모여 농 사를 짓던 이유도 모두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결과였다. 생 산성을 높이려는 수천 년 동안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류의 발전은 매우 더디었다. 미국 스탠퍼드대 의 이언 모리스 교수는 그의 저서 왜 서양이 지배하는가:Why the West Rules For Now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