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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S&P·무디스·피치 신용등급에 국채 금리 달라져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무디스, 피치는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다. 흔히 ‘빅3’로 불리는 이들 3개 회사의 국가신용평가 시장 점유율은 95%를 넘는다. 사실상 세계 국가들의 신용등급이 이들 3개 평가사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이들의 신용평가가 합리적이고 공정한가의 논란도 수시로 불거지고 있다. 1970년대 급부상한 3대 신용평가사 신용평가는 미국에서 주도적으로 발전하면서 세계로 전파했다. ...

  • 경제 기타

    11월14일은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엇갈리는 평가

    박정희 전 대통령(1917~1979)은 5~9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일했다. 1963년 12월17일부터 1979년 10월26일까지 약 16년 동안 우리나라를 통치했다. 역대 대통령(이승만-윤보선-박정희-최규하-전두환-노태우-김영삼-김대중-노무현-이명박-박근혜) 중 박정희에 대한 평가처럼 호불호(好不好)가 갈리는 대통령도 없다. ‘독재 권력자’라는 부정적인 평가와 ‘단군 이래 최고로 잘 사는 나라를 만든 대통령&r...

  • 시사 이슈 찬반토론

    정부가 민간의 석탄발전을 LNG로 바꾸라는데…

    삼척시에 들어서려던 석탄발전소(삼척 포스파워 1, 2호기) 건설이 중단됐다. 폐광산 부지를 발전소로 개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는 프로그램이었다. 탈원전, 탈석탄 에너지정책 때문이다. 정부는 기존의 인허가 절차를 모두 중단하고 사업조건이 완전히 다른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로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이 바람에 1976년부터 석회석을 생산했던 불모의 발전예정지는 장기간 방치된 채 오히려 환경문제를 야기하는 상황이다. ...

  • 경제 기타

    "공공이익 위한 규제라도 사회적 허용범위 넘어선 안돼"

    1980년대 후반 대한민국은 투기 열풍으로 인한 심각한 부동산 가격 상승이 문제시됐다. 토지는 공공재(公共財)라는 주장이 널리 확산됐고 이른바 토지공개념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헌법 제122조는 ‘국가는 국민 모두의 생산 및 생활의 기반이 되는 국토의 효율적이고 균형있는 이용·개발과 보전을 위하여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그에 관한 필요한 제한과 의무를 과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이런 헌법 규정과 여론에 근거...

  • 교양 기타

    "이마트 등 신세계 이명희·홈플러스 이승한...복잡한 유통구조 개선해 생활혁명 일으켜"

    낙후된 유통구조 이명희, 구학서, 이승한은 한국형 유통혁명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름들이다. 이명희는 삼성그룹 창업자 이병철의 막내딸이다. 8남매 중 아버지를 가장 많이 닮았다고들 했다. 신세계백화점을 상속받은 그는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으로 새롭게 성공시키고 싶었다. 3500억원이라는 상속세를 곧이곧대로 납부한 것이 그 첫걸음이었다. 그다지 크지 않은 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찾다가 미국의 프라이스클럽 등을 모델 삼아 대...

  • 경제 기타

    기업이 원하지 않는 맹목적인 '스펙'은 도움 안 돼요

    야구에는 ‘무관심 도루’라는 흥미로운 상황이 있다. 주자가 도루를 하는데 상대 팀 투수나 포수 가 견제하지 않는 것이다. 말 그대로 도루에 무관심한 상황인데, 대개 양 팀 간 점수 차가 많이 벌어진 경기 후반부에 일어난다. 도루를 막아 봐야 경기의 향방을 바꿀 수 없기에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하는 도루는 상대 팀을 배려하지 않고 선수가 자기 기록만 관리한 다는 인상을 주기 때문에 비신사적인 행위로 보기도...

  •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서식지'는 '사는 곳'으로 쓰면 더 좋아요

    ' 서식 '은 좀 어려운 한자어다. 서(棲)는 ' 깃들이다, 살다 '라는 뜻이다. 나무에 새가 앉을 때 붙잡는 가지란 뜻을 담은 한자다. 여기서 보금자리, 터전이란 뜻으로 쓰이게 됐다. ' 깃들이다 '의 사전 풀이 역시 ' 조류가 보금자리를 만들어 그 속에 들어 살다 '이다.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立冬·11월7일)을 지나면서 날씨가 완연하게 쌀쌀해졌다. 전국...

  • 진학 길잡이 기타

    수능 성적 가채점해서 정시 지원가능대학 고른 후…

    2018학년도 대학입시는 수능 이후가 본격적인 시작이다. 수능시험을 본 뒤 판가름 난 점수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남은 대입 일정에 맞춰 치밀한 전략을 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12월6일(수) 수능성적표가 통지되기 전 당장 자신의 정확한 가채점 분석을 통해 나온 예상 점수를 토대로 수능 이후 논술, 면접 등 대학별고사 응시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1. 자신에게 유리한 표준점수 및 백분위 확인 수능 가채점 결과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받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