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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글기자

    적국의 심장에서 외친 2·8 독립선언

    우리가 독립운동에 관해 얘기할 때 흔히들 3·1 운동이나 임시정부 수립을 먼저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독립운동의 상징적인 인물인 백범 김구 선생과 유관순 열사의 영향도 있을뿐더러 두 사건이 독립운동에서 가지는 상징적 의미도 상당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위 두 사건의 도화선이라고 할 수 있는 2·8 독립선언도 그 의미를 무시할 수 없다.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 2·8 독립선언은 1919년 2월 8일 일본 도...

  • 생글기자

    자극적인 '1인 미디어' 콘텐츠 규제 필요하다

    최근 한국에서는 개인만의 특별한 개성을 담은 1인 미디어 열풍이 불고 있다. 1인 미디어의 정의는 개인이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며 인스타그램, 유튜브, 혹은 아프리카 텔레비전과 같은 다양한 미디어 매체를 통해 유통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의 인터넷 및 디지털 기술의 발달과 함께 영상콘텐츠 제작과 편집이 편리해짐으로써 1인 미디어는 보다 쉽게 대중의 일상 속으로 전파되고 있다. 더불어 이를 통해 대중들은 콘텐츠를 시청하는 단순 소비자를 넘어 방...

  • 역사 기타

    한반도 정착 농경은 청동기 시대에 시작…당시 반지하 움집엔 저장·난방 시설 있었죠

    한반도에서 정착 농경의 성립은 기원전 13세기에서 4세기까지 청동기 시대의 일이다. 맨 처음 청동기 문화가 꽃핀 곳은 서북의 압록강과 청천강 유역이었다. 그것이 점차 남하해 기원전 12~10세기에 경기와 충청 일대에 가락동유형과 역삼동유형이란 두 문화를 성립시켰다. 정주취락의 전개 가락동유형의 주거지는 대개 장방형으로 단축 5m, 장축 10m, 면적 50㎡의 반지하 움집이다. 역삼동유형의 주거지는 단축 3m, 장축 10m로 가락동유형보다 규...

  • 학습 길잡이 기타

    Back과 관련된 관용적 표현들

    안녕하세요? 2019년 새해 인사를 이제야 드리네요. 그동안 다양한 영어 어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올해는 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문장 속에서 만나면 해석이 안 되는 Idiom(관용어)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첫 번째로 만나 볼 친구는, back이 들어간 Idiom들인데 어떤 표현이 있는지 기대하면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a pat on the back이란 표현이 있는데, ‘칭찬(격려)하기’란 ...

  • 경제 기타

    집 팔아도 전세금 돌려줄 돈이 모자란다구요?

    가격은 양면성이 있다. 부동산 시세도 마찬가지다. 주택가격이 지나치게 올라도, 지나치게 내려도 부작용이 따른다. 정부 당국이 주택가격 동향을 예의 주시하는 이유다. 한국의 경우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주택(주로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집값이 지나치게 높다는 우려가 많았다. 그동안 집값 안정을 위한 정부 대책도 많이 나왔다. 하지만 최근엔 집값 하락으로 인한 우려가 불거지고 있다. 이른바 ‘깡통주택’ ‘깡통...

  • 경제 기타

    국립환경과학원 "미세먼지는 중국 등 외부 요인이 75%"

    지난달 역대 최악의 고농도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덮쳤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 미세먼지의 75%가 중국 등 외부에서 유입된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중국 정부가 중국발(發) 미세먼지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려는 태도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 저감 대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 중국 영향 75%라는데…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달 11일부터 5일간 발생한 초미세먼지(PM 2.5) 발생 원인을 분석한 결과 중국 ...

  • 숫자로 읽는 세상

    정부가 거둬들인 세금 3년 연속 계획보다 더 걷혀

    정부가 지난해 거둬들인 세금(국세수입)이 당초 잡은 계획(세입예산)보다 25조원가량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대 규모의 ‘초과 세수’다. 언뜻 보면 “세금이 많이 걷혀 정부 곳간이 풍족해지면 좋은 일이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경제 전문가들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오차가 적을수록 좋다는 것이다. 안 그래도 경제가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정부가 세...

  • 시사 이슈 찬반토론

    급변하는 경제환경 맞춰 물가지수 산정도 개선해 가야

    [사설] 물가지표, 체감도 더 반영되도록 개선할 필요 있다 통계청이 작성하는 ‘소비자물가지수’와 한국은행의 ‘물가인식조사’ 간 괴리도가 지난달 1년 만에 가장 크게 벌어졌다. 정부의 공식 물가통계와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물가 간 괴리는 흔히 있는 일이고 자연스러운 측면도 있다. 문제는 일련의 경제정책이 실생활 체감물가는 도외시하고 타성적인 통계만 바라볼 때 착시를 일으키거나 왜곡을 심화시킬 수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