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사람들이 독도의 날이 있다 건 알고 있지만,
10월25일이 독도의 날 이라는 건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한다.
[생글기자 코너] 우리의 영토 독도를 잊지 말자
대부분 사람들이 독도의 날이 있다 건 알고 있지만, 10월25일이 독도의 날 이라는 건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한다.

먼저,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에 위치한 독도는 바다 속 깊은 곳에서 화산이 폭발할 때 나온 용암이 굳어져 만들어진 화산섬으로, 원래는 하나의 섬이었지만 오랜 세월 동안 파도와 바람에 바위가 깎이면서 현재와 같이 2개의 큰 섬과 89개의 작은 바위섬으로 나뉘어져 있다. 독도는 엄연한 대한민국의 영토로 천연기념물 366호로 지정되어 있다. 다양한 해양생물이 서식하기에 적합한 해저환경을 가지고 있어 어족자원이 풍부한 섬이다. 특히 독도의 탁월한 수중경관으로 관광지원 개발 잠재력도 무궁무진하다.

2012년 10월28일 국가해양부는 국가지명위원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동도의 봉우리를 우산봉, 서도의 봉우리를 대한봉이라 명명하였고, 바위로 분류되던 것은 탕건봉으로 재분류해 독도는 3개의 봉우리를 가진 섬이 되었다. 일본은 이러한 독도와 해양지원, 천연자원을 비롯하여 배타적 경제수역의 확대를 위해 독도를 자신들의 땅이라 주장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독도 수호를 위해 10월25일을 독도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23일 고종황제가 대한제국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고, 일본의 영유권 야욕으로부터 독도 수호 의지 표명 및 대내외적으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천명하기 위하여 제정한 날이다.

독도의 날 유래는 2000년 민간단체인 독도수호대가 독도의 날을 지정하고, 2005년부터 국가기념일 제정을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2008년 8월27일에 독도의 날 제정을 위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고, 2010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서 우리역사교육연구회, 한국청소년연맹, 독도학회와 공동 주체로 경술국치 100주년을 맞아 전국 단위 독도의 날을 선포했다. 우리의 영토 독도를 잊지 말자. 10월25일이 독도의 날 이라는 것도 마음에 새겨두자.

김수정 생글기자( 동구마케팅고등학교 2학년) jy544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