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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생글 556호 2017년 5월 29일

허시봉의 한자이야기

[허시봉의 내 인생을 바꾼 한마디] 해나 달을 보았다고 눈이 밝다고 하지 않는다 -손자병법-


『손자병법(孫子兵法)』「군형(軍形)」편에 있는 글이다.

가는 털 하나 들었다고 힘이 세다고 하지 않으며, 해나 달을 보았다고 눈이 밝다고 하지 않으며, 천둥소리를 들었다고 해서 귀가 밝다고 하지 않는다. 옛날 전쟁을 잘하는 자는 쉽게 승리하게 만들어놓고 승리하는 자이다. 따라서 전쟁을 잘하는 자의 승리는 지혜로운 명성이 없고 용맹한 공로가 없다. 그러므로 그 전쟁의 승리에 있어서 어긋남이 없으며, 어긋나지 않는다는 것은 그 조처하는 바가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해, 이미 패한 자를 상대로 승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전쟁을 잘하는 자는 패하지 않을 자리에 서고, 적을 패배시킬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사람들은 대부분 눈에 띄는 작은 일 하나 하고 남이 알아주기를 바란다. 하지만 해와 달을 보았다고 눈이 밝다고 하지 않는 것처럼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것을 내가 했다고 그게 그리 자랑할 일은 아니다. 진짜 큰 사람은 모두가 힘들어 하는 일을 차근차근 준비해 성공할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사람이다.

▶ 한마디 속 한자 - 明(명) 밝다, 희다

▷ 천명(闡明): 진리나 사실, 입장 따위를 드러내어 밝힘.

▷ 명명백백(明明白白): 의심할 여지가 없이 아주 뚜렷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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