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논술 강의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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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원의 수리 논술 강의노트
논증추론, 문제의 핵심 이해가 관건
예를 들어, 고려대를 논술로 합격한 학생이 자신이 고려대 논술 합격생임을 인증해야 하는 상황을 가정해보자. 이 경우 가장 올바른 인증 방법은 휴대폰에 저장된 논술 합격 통지서를 보여주는 것이다. 만일 이 학생이 논술 합격증 대신 수능 성적표를 보여준다면 올바른 인증이 되지 못한다. 수능 성적은 논술 합격을 위해 필요한 조건인 것은 맞지만 그것 자체로 충분한 조건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논증추론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올바른 전략은 이처럼 문제의 핵심을 잘 이해하고 그것에 온전히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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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원의 수리 논술 강의노트
모의논술 또는 예시문항…논술 대비의 첫단추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 중 20여 개 대학이 수험생을 대상으로 상반기 또는 7~8월 중 모의논술을 실시하며, 모의논술을 실시하지는 않지만 예시문항을 공개하는 대학도 10여 개에 이른다(오른쪽 표 참조). 모의논술은 해당 대학의 출제 경향을 파악할 수 있고, 수험생이 실제 시험과 동일한 실전 경험을 미리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효과적인 논술 대비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예시 문항의 경우에도 해당 대학의 출제 경향과 문항 난이도를 파악할 수 있으므로 수험생들이 활용하기에 따라 모의논술에 참가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2026학년도 수리논술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해당 대학의 모의논술에 응시하거나 예시 문항을 우선적으로 풀어보기를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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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가톨릭…'수능 전 논술' 대학 확인해야
2026학년도 수시모집 요강이 발표되면서 논술고사 일정도 확정되었다. 올해는 단국대 의·치의예가 논술이 신설되면서 기존에 수능 후 논술고사를 치르던 단국대 자연계열이 수능 전에 논술고사를 시행하는 등 일정 변경에 유의해야 한다. 수능 전에 논술고사를 치르는 대학 및 수능 후 첫째 주에 논술고사를 시행하는 대학들은 수능과 논술고사를 병행해야 하는 만큼 이들 대학의 일정을 미리 잘 확인해둘 필요가 있다. 논술 원서의 구성에 따라 이후의 입시 대비 전략이 달라지기 때문에 발표된 논술 일정을 잘 숙지해 논술과 수능 대비를 효율적으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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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술형으로 226명 선발…자연계 수학은 미적분 포함
국민대는 올해 10여 년 만에 논술 전형을 다시 실시하면서 모두 226명을 약술형 논술 전형으로 선발한다. 국어와 수학을 모두 치르며 수학의 경우 풀이 과정이 없는 단답형 문항으로 출제한다. 자연계열은 미적분이 출제 범위에 포함되면서 기존의 약술형 대학보다 출제 범위가 더 넓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EBS 교재와 연계해 출제되므로 이들 연계 교재를 병행하여 학습하는 것이 필수이며, 문항 난이도가 평이하고 단답형으로 출제하는 만큼 계산 과정과 정답의 정확성이 최우선적으로 요구된다.▶ 국민대학 수리논술 대비 포인트 ◀1. EBS 연계교재로 단원별 핵심개념 반복학습-지수로그, 삼각함수, 수열, 극한, 미적분 단원별 기초개념을 꼼꼼하게 학습할 것.-단답형 시험이므로 계산과정 및 정답을 정확하게 도출할 수 있도록 훈련할 것.-대학측 예상 문제(본문 참고)를 참고하여 풀이를 반복 학습할 것.2. 시기별 약술형 수리논술 대비전략 세워야- 6~7월 : 단원별 개념 및 출제유형 점검- 8~9월 : 약술형 논술 심화문항 집중대비 (킬러문항 대비)- 10~11월 : 기출문제와 동일한 구성의 모의고사로 실전력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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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신설 등 3928명 선발…수학문항 변별력 높아
2026학년도에는 국민대, 강남대 등이 약술형 논술을 신설하면서 총 3928명을 약술형 논술 전형으로 선발한다.약술형 논술은 크게 국어와 수학을 모두 출제하는 가천대 유형과 수학만 출제하는 한국외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고사 시간이 비교적 짧으면서 특히 수학 문항의 변별력이 대체로 높다고 볼 수 있다(표 참조). 수학 문항은 전체적으로 평이한 난이도로 구성되지만, 가천대의 경우 확실한 킬러 문항이 1~2개 포함되어 있어 이에 대한 대비 전략이 필요하다.▶ 2026학년도 약술형 수리논술 대비포인트 ◀1. 수Ⅰ, 수Ⅱ EBS 연계교재를 기반으로 학습하는 것이 효율적- EBS 수능특강, EBS 수능완성 병행학습2. 고1 수학의 탄탄한 기초를 바탕으로 수Ⅰ, 수Ⅱ의 단원별 개념을 고르게 익혀야 함- 이차방정식의 근과 계수 등 고1 기초내용과 지수로그, 수열, 극한 등과 연계비중 높음3. 실제구성과 동일한 모의고사 훈련으로 실전력 극대화- 평이한 5~6 문항을 빠르게 풀고, 이후 킬러문항 1~2 문항을 공략하는 것이 합격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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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제범위에 확통 포함…선택과목 이수 여부 확인을
광운대와 가톨릭대는 미적분을 중심으로 비교적 평이한 난이도로 출제되며 내신 선택과목인 확률과통계를 출제 범위에 포함했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가톨릭대는 의·약학과에 해당). 확률과통계의 경우 교과서 개념에 충실한 내용 위주로 출제되어 대비가 어렵지는 않지만 선택과목을 이수하지 않은 경우에는 출제 범위 그 자체로 일정 부분 변별력을 가지게 되므로 이들 대학의 수리논술을 대비하는 수험생들은 논술 출제 범위와 본인의 선택과목 이수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광운·가톨릭대◆ 수리논술 대비 포인트1. 수능수학과 연계하여 미적분 문제해결력을 꾸준하게 길러야 함.- 삼각함수 공식을 활용한 미적분 문제가 자주 출제되므로 대비 필요2. 확률과 통계(가톨릭대는 의·약학과에 해당)는 교과서 개념과 예제를 충실하게 익힐 것.- 내신을 이수하지 않은 경우라도 적정한 기간의 학습 계획을 세운다면 충분히 대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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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한 출제 유형…선택과목 이수하면 합격 유리
중앙대 수리논술은 문항 1번이 항상 확률과 통계에서 출제되고 미적분과 기하 문항도 매년 빠짐없이 출제되고 있어 출제 유형이 거의 정해져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수능 최저도 비교적 높은 수준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수능 최저를 맞출 수 있고 선택과목을 모두 이수한 학생이라면 그만큼 합격 가능성이 커진다.문제의 난이도 자체는 비교적 평이한 편이므로 모든 문항을 놓치지 않고 고르게 푸는 것이 합격의 관건이기 때문에 수험생이라면 기출문제를 통해 이러한 문항별 출제 유형의 특징에 적응해야 한다 ▶중앙대학교 수리논술 대비전략 주요 포인트◀1. 수능최저기준 충족여부 및 선택과목 이수가 합격의 결정적 역할- 수능최저 충족 및 선택과목 이수한 경우 2-3등급이면 합격가능성 있음2. 미적분과 선택과목(기하/확률과 통계) 모두 고르게 학습해야- 문항 1번 확률과 통계 고정, 기하 매년 출제3.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볼 것.- 문제 난이도는 높지 않은만큼 모든 문항을 고르게 푸는 것이 합격의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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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술형 논술 확대…EBS 연계 병행 학습 효과적
2026학년도에도 가천대를 비롯해 약술형 논술 비중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작년에 상명대·을지대가 논술전형을 신설했고, 올해는 강남대가 논술을 실시한다. 수학 3~4등급의 중위권 학생들은 미적분에 대한 부담 없이 수학Ⅰ·Ⅱ의 학습만으로도 충분히 이들 대학을 목표로 준비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약술형 대학에서는 EBS 교재(특강, 완성)와 연계해 논술 문제를 출제하므로 이들 교재와 병행하며 학습한다면 논술을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그러나 킬러 문항이 출제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가천대 약술형 수리논술 대비 포인트◀1. EBS 연계교재로 단원별 핵심개념 반복학습-지수로그,삼각함수,수열,극한,미적분 단원별 기초개념을 꼼꼼하게 학습할 것.-오답문항을 주기적으로 반복 풀이할 것.2. 시기별 약술형 수리논술 대비전략 세워야- 3~6월 : 단원별 약술형 논술 기초 및 핵심개념 완성- 7~8월 : 약술형 논술 심화문항 집중대비(킬러문항 대비)- 9~10월 : 기출문제와 동일한 구성의 모의고사로 실전력 극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