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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순이익' 발음이 두 가지인 까닭

    우리말 적기의 규범을 세운 것은 1933년 ‘한글 맞춤법 통일안’이 나오면서부터다. 이어 1936년 ‘조선어 표준말 모음’이 마련돼 정서법의 골격이 갖춰졌다. 표준어와 함께 동전의 앞뒤라 할 수 있는 표준발음법은 그뒤로도 50여 년이 더 지난 1988년에야 그 모습을 드러냈다. 발음의 기준을 세운다는 게 그만큼 힘든 일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원칙 [순니익], 현실발음 [수니익]…둘 다 허...

  • 진학 길잡이 기타

    6월 모의평가 성적 발표…입시기관별 정시 지원선 공개...정시 지원 가능 대학 우선 선정

    6월 모의평가 성적표가 나왔고, 입시기관별로 실채점 기준 정시 지원선을 공개했다. 수시 및 정시에서 목표 대학과 학과를 1차적으로 추려내는 일이 시급하다. 9월에 있을 수시 원서접수를 위해서는 먼저 정시에서 자신의 수준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 학과를 선별하는 작업이 우선이다. 정시 지원선을 가늠해본 뒤 이보다 한 단계 상향해 수시에서 지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6월 모평 기준 정시 지원 가능 대학 찾기 올해 주요 21개 대학의 정시 선발 비...

  • 학습 길잡이 기타

    pop the question은 무슨 뜻인지 아시나요?

    It’s a beautiful night 아름다운 밤이야. We’re looking for something dumb to do 우린 뭔가 어리석은 짓을 하려고 해. Hey baby, I think I wanna marry you 너랑 결혼하고 싶은 것 같아. Is it the look in your eyes, 당신의 눈에 비친 모습 때문일까? or is it this dancing juice? 아니면 이 ...

  • 경제 기타

    K웹툰 '망가 왕국' 일본 접수…네이버·카카오 1위 경쟁

    한국의 디지털 기반 만화 플랫폼인 K웹툰이 ‘만화왕국’ 일본 시장을 접수했다. 일본의 국민 메신저로 자리잡은 라인을 앞세운 네이버의 ‘라인망가’와 카카오의 ‘픽코마’, NHN의 ‘코미코’ 등 K웹툰 플랫폼의 지난달 일본 디지털 만화 시장 점유율이 70%를 돌파했다. 일본의 한 만화 커뮤니티에선 한국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을 애니메이션으...

  • 시사 이슈 찬반토론

    흔들리는 WTO체제…美中갈등·보호무역 대응전략 시급하다

    美 대선 누가 돼도 보호무역…글로벌 분업 재편 가속화된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강력한 보호주의 정책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지난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던 러스트벨트(쇠락한 공업지대) 중 하나인 펜실베이니아주 던모어의 한 금속공장에서 발표한 7000억달러(약 840조원) 규모의 ‘바이 아메리칸’ 공약이 그것이다. 대통령 임기 4년간 미국산 제품 구매에 4000억달러, 핵심...

  • 숫자로 읽는 세상

    한국의 '고용 없는 성장' 추세 갈수록 굳어진다

    ‘고용 없는 성장’ 추세가 한층 굳어지고 있다. 제조업 등의 자동화·무인화 영향으로 국내 산업의 취업유발 계수가 매년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2018년 산업연관표’를 보면 2018년 취업유발계수는 10.1명으로 산출됐다. 취업유발계수는 제품 등의 생산이 10억원 늘어날 경우 직·간접적으로 창출된 취업자 수를 의미한다. 취업유발계수는 매...

  • 생글기자

    2019 으뜸 생글기자 수상을 축하합니다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는 2019 생글기자 가운데 뛰어난 활동을 펼친 학생기자를 ‘2019 으뜸 생글기자’로 선정했습니다. 생글 지면에 게재된 기사 횟수를 기준으로 선정했습니다. 수상자에게는 한국경제신문 사장 명의의 상장과 소정의 상품권을 우편으로 보내드립니다.

  • 숫자로 읽는 세상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고?…1인당 GDP 클수록 만족

    1인당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큰 국가에 사는 국민이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1인당 GDP 세계 102위인 부탄이 행복지수 1위를 차지했다’는 기존 조사와는 엇갈리는 결과여서 주목된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10일 갤럽이 145개국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조사 기간은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다. 그 결과 1인당 GDP 상위 10% 국가에 거주하는 사람 대부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