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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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2022학년도 약대 14년 만에 학부 선발…수능 영향력 커질듯
현재 고교 2학년생이 대입을 치르는 2022학년도부터 각 대학 약학대학이 14년 만에 학부 선발로 돌아간다. ‘2+4년제’(대학 2학년 수료 후 약대 편입해 4년 과정 이수)에서 통합 6년제로 변경되는 것이다. 약대는 2008학년도 이전 학부 선발 시절에도 자연계열에서 최상위권 그룹을 형성했다. ‘2+4년제’ 선발체제에서도 꾸준히 인기가 높았던 점을 고려하면 학부 선발로 전환한 뒤 의치한의대, 수의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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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덕률풍'에서 '스마트폰'까지
코로나19 사태는 우리 사회의 많은 것을 바꾸고 있다. 우리말에도 이미 영향을 끼쳤다. 관련 외래어가 새로 선보이거나 다시 부각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언택트’도 그런 말 중의 하나다. ‘언택트 마케팅, 언택트 소비, 언택트 서비스, 언택트 쇼핑, 언택트 문화….’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쓰인다는 점에서 이 말은 생산성이 꽤 높다. ‘텔레폰’을 음역해 &l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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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양자컴퓨터가 뭐길래…구글·MS·삼성전자도 개발 참여
현존하는 세계 최강 슈퍼컴퓨터는 IBM의 ‘서밋’이다. 초당 33경(京) 번의 연산 능력과 함께 77만5000개의 중앙처리장치(CPU), 3만4000개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갖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을 계기로 8000여 개 화합물을 분석해 치료제 후보물질 7개를 추렸지만, 그 이상의 성과를 내놓지는 못했다. 슈퍼컴퓨터보다 수십억배 빠른 양자컴퓨터 언제 더 강력하게 출현할지 모르는 미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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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시장질서를 해치는 과도한 입법활동
지속적인 사회 변화와 경제 위기는 국정 운영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정치 활동을 통한 규칙에 논란을 제기한다. 법은 수단성을 가지고 의도적인 목적을 이행하기 위해 사회질서에 간섭하며 예측할 수 없는 많은 효과를 희생한다. 사회의 정책 목표는 인위적인 균형을 형성하고, 지속가능한 정책 시행보다 시장에서 발생하는 불확실성을 배척하는 데 초점을 둔다. 개개인의 분화된 목표를 억압하고 1차원적 국가를 지향하는 입법은 자생질서를 위협하고 장기적인 시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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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때
배려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어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마음이다. 특히 지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배려가 중요하게 떠오르고 있다. 뒷사람을 위해 앞사람이 문을 잡아주는 것, 엘리베이터가 닫히려고 할 때 다른 사람이 타려고 하면 열림 버튼을 눌러주는 것, 바깥에서 재채기를 할 때 옷소매로 입을 가리는 것,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것. 이 외에도 남을 도와주고 생각하는 마음을 뜻하는 배려는 작고 사소하지만 무엇보다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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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읽는 세상
언택트 시대에 배달 폭주…오토바이 사고 나홀로 증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대면 접촉을 꺼리는 ‘언택트(untact)’ 소비 문화가 확산하면서 이륜차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사고 사망자도 작년보다 15% 늘었다. 택배나 음식을 배달하는 오토바이가 신호위반과 과속을 해도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오자 정부는 시민의 제보를 통해 이륜차 사고를 줄이기로 했다. 일각에서는 “불법을 일삼는 이륜차를 강력하게 제재할 수 있는 법령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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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샛 공부합시다
'메세나'는 문화·예술·스포츠 등에 대한 기업의 지원활동
테샛(TESAT)을 공부하는 고교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영역은 시사경제와 금융영역이다. 시사영역은 범위가 넓고 학생들이 학교 공부를 하면서 신문 등을 꼼꼼하게 읽어볼 시간이 현실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국내외 시사경제 이슈를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는 ‘시사 지체 현상’은 더욱 심하다. 테샛 시사·경제용어를 정리해보자. ○메세나(mecenat) =문화·예술 문화·예술&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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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긍정의 시선을 가르쳐주신 선생님, 감사합니다!
지난 5월 15일은 제39회 스승의 날이었다. 교육부는 올해 COVID-19(코로나19)가 학교 내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온라인 수업이라는 특례조치를 내렸고, 그에 따라 학생들은 학교라는 공간을 통해 선생님을 만날 수 없게 됐다. 학교는 조심스레 배움의 문을 다시 열 준비를 하고 있지만, 학생 없는 학교에서 맞은 올해 스승의 날 모습은 왠지 마음을 쓸쓸하게 한다. 세상에서 부모님 다음으로 나를 오래 기다려주고, 내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