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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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이슈 찬반토론
서울시가 서초구의 재산세 감면에 제동을 걸고나섰는데…
[찬성] 서초구 재산세 감면…조세법률주의 위반 가능성 기초지자체장이 재산세 50%를 감면할 수 있다는 규정이 지방세법에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는 재해 상황을 염두에 둔 것이다. 문제는 서초구가 재산세를 감경하는 기준을 지방의회에서 의결 제정하는 조례로 만들었다는 점이다. ‘9억원 이하의 1가구 1주택’이라는 서초구 조례안은 한마디로 과세표준 구간을 지자체와 기초의회가 새로 정한 규정이다. 이는 조세법률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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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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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좋은 기업…착한 기업…위대한 기업?
효성티앤씨의 경북 구미 공장은 버려진 페트병을 구입해 폴리에스테르 원사인 리젠을 제조한다. 페트병에 붙어 있는 접착제, 잉크 등 불순물을 제거하는 공정을 거쳐야 하는 등 석유에서 뽑아낸 원재료를 쓸 때보다 비용이 두 배 더 든다. 하지만 친환경을 모토로 내건 패션·의류업체들은 재활용 페트병으로 생산한 섬유 원료 리젠을 50% 이상 비싸게 사들인다. 비용 절감과 효율을 최우선으로 여기던 기업들이 최근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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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절대 잊지 말아야 할 투자원칙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 투자 경험이 없는 생글생글 독자들도 한 번쯤 들어봤을 유명한 투자 격언이다. 계란을 한 곳에 몰아서 보관하면 실수로 떨어뜨렸을 때 전부 깨질 수 있듯, 투자할 때도 한 자산에 ‘몰빵’하지 말라는 얘기다. 이 말을 남긴 사람은 고(故) 제임스 토빈 예일대 교수. 그는 ‘포트폴리오 이론’ 연구에 기여한 공로로 1981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았다. 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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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관찰 중시해야 진실 보여"…실증학문 토대 놓은 논리학 저서
아리스토텔레스(BC 384~322)의 사상과 지식은 2000년 동안 서구 사회의 ‘진리’였다. ‘무거운 것이 빨리 떨어진다’는 그의 단언을 갈릴레오 갈릴레이(1564~1642)가 직접 실험해보기 전까지 아무도 의심하지 않았던 것처럼…. 프랜시스 베이컨(1561~1626)은 ‘아리스토텔레스 제국’에 반기를 든 최초이자 대표 주자다. 《신기관(Novum Organ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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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이윤창출 → 사회적 책임 → ESG…기업의 책임도 진화한다
기업들은 오랜 세월 이익과 효율을 강조했다. 1976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미국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의 ‘경영자는 법률이 요구하는 이상의 사회적 책임을 지지 않는다’, ‘이윤 극대화는 선이다’라는 주장은 기업 경영의 원칙처럼 여겨졌다. 하지만 단기 이익만을 추구하는 일부 기업의 위험하고 불법적 행위는 때로 사회적 문제를 야기했다. 미국 화학기업 듀폰은 1931년 ‘기적의 냉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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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소음 있는 곳서 정해진 시간 내 문제 푸는 연습 해보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연세대 상경대학 경제학부 19학번이자 13기 생글기자인 백나현입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수능 시험장에 초점을 맞춘 피드백 9월 모의평가가 끝난 뒤 공부가 느슨해질 수 있어요. 이때 하루 동안 공부를 어떻게 했는지를 반드시 잠들기 전에 피드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드백은 무조건 ‘수능 시험장’을 초점에 둬야 합니다. 가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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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수학 난이도별로 집중 풀이하고 다음 난이도로 넘어가세요
수학 실력이 낮다면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하고, 실력자가 점수를 더 높이고 싶으면 그때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는 것이 맞습니다. 공식을 아는데 문제를 못 푸는 분들은 적용하는 방법을 몰라서 그렇습니다. 모든 문제를 관통하는 핵심 개념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만 가지고 문제를 풀 수는 없으며 여러 유형을 접해봐야 합니다. 단계를 나누자면 기본 개념·공식 공부하기 → 기본 문제 양치기(많은 양을 풀어보기) → 중간 ...